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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도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41) - 오서산(烏棲山,791m) * 대문사진 : 오서산 정상에 오르면서 바라본 억새 " 오서산에 올라 억새밭을 걷게 되었다 " ( 2017. 10. 9. 월 ) 가을 산행의 白眉는 단풍산행과 억새산행이다 아직 단풍은 덜 들었고 억새는 8월부터 피어나 10월이면 절정에 이른다 억새하면 당연 영남알프스 간월재와 사자평이 떠 오른다 그외에도 정선의 민둥산이나 장흥의 천관산이 억새로 유명하다 다시 가고픈 그곳이지만 오늘은 재작년에 갔었던 충남의 제3고봉인 오서산(烏棲山, 791m)을 찾게 된다 당시 짙은 안개로 인해 억새를 제대로 보지도 못 했을뿐 아니라 주변 풍광도 전혀 못 봤었다 그래서 오늘은 날씨도 좋을성 싶고 해서 만년친구인 아내와 함께 그곳을 향해 가게 된다 * 산행코스 : 성연주차장 - 임도 - 삼거리 - 시루봉 - 중계탑 - 오서..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9) - 민주지산(岷周之山,1242m) " 민주지산에 오르니 온 누리는 純白으로 단장하고 있었다 " ( 2017. 1. 21. 토 ) 오늘은 산악회의 1월 정기 산행일이다 정겨운 산우님들과 충북 영동에 있는 민주지산(1,242m)을 가기로 했다 마침 전날 새벽에 많은 눈이 내려 겨울 산행의 진수를 맘껏 누릴 눈꽃산행이 될 것이라 생각하니 출발하기 전부터 마음이 설레인다 나와 옆지기는 금강휴게소에서 산우님들과의 邂逅는 반가움으로 굳게 손을 잡게 된다 황간 IC로 접어 들어 물한계곡으로 들어서니 민주지산 산행 들머리인 황룡사에 이르게 된다 날씨는 예보와는 다르게 그다지 춥지 않았고 바람조차 별로 없었다 주차장에서 아톰님의 리딩으로 스트레칭을 하고는 모두들 아이젠과 스패츠를 착용하고 스틱까지 꺼내어 중무장을 하고는 눈으로 덮혀있는 민주지산 정상을 ..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7) - 대둔산2부(大芚山,878m) 대둔산은 산세가 너무도 아름다워 자주 오른 산이다 그래서 산행 횟수가 많아 그 중에도 몇 번 오른것을 선정해서 1,2부로 나눠 올려 본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적에 오른 대둔산 산행일자 : 2017.11.6 동반자 : 만년친구와 산악회 회원님들 산행코스 : 산북리주차장 - 동심바위 - 금강구름다리 - 마천대 - 안심사방향능선 - 마천대 - 장군봉 - 낙조산장 용문골 - 칠성봉전망대 - 장군봉아래 - 산북리주차장 ( 약9km, 5시간 ) 단풍이 곱게 물들은 11월초 산악회 회원님들과 찾게 된 대둔산은 주말인지라 산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 갈려고 했지만 엄청 대기해야 하기에 아예 포기한체로 오르게 된다 대둔산은 바위산이기에 어느 코스든 처음은 가파른 된비알 트레일이다 대봉감이 먹음직스럽게..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6) - 대둔산 1부( 大芚山, 878m ) 윤슬이 오른 한국의 명산 이번에는 대둔산을 소개 해 본다 서울에서 세종시로 이주하고는 제일 많이 오른산이 대둔산이다 그 만큼 산이 아름답기 때문이다 철마다 다른 모습이며 볼수록 매혹적인 산이기도 하다 대둔산 산행코스는 대개 5곳으로 나누게 된다 들머리가 완주방향인 산북리주차장에서 오르는것이 대표적이고 태고사, 용문골, 안심사, 수락계곡에서 출발하는 코스이다 계절마다 아름다움을 보여주는 대둔산은 어느때보다 눈이 흠뿍 왔을적이 가장 아름답다 태고사 들머리로 하며 신록을 예찬하게 된다 ( 2020.5.17 ) 산행코스 태고사 - 낙조대 - 낙조산장 - 용문골삼거리 - 칠성봉능선 - 장군봉 - 마천대 (원점회귀 7km, 4시간30분 ) 태고사로 부터 오르는 산행은 낙조대 이르기까지는 침묵이 흐르는 코스이다 낙조..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4) - 월악산(月岳山,1097m) 국립공원에 속하는 산들은 하나같이 아름다워 산꾼들이 즐겨 찾는 산이다 악자가 붙은 산들은 대체로 힘든다 설악산, 월악산, 삼악산, 관악산, 치악산,운악산, 감악산, 제악산 등 그 중에 월악산을 찾게 된다 월악산국립공원은 충주호를 중심으로 하여 영봉을 주봉으로 하며 제비봉, 만수봉, 작은동산, 동산, 옥순봉과 구담봉, 그리고 금수산까지 많은 산들로 이뤄진 국립공원이다 그래서 이곳을 흔히 " 동양의 알프스 " 라 한다 윤슬도 이 산들을 즐겨 찾았다 만수봉 산행코스 만수휴게소 - 만수교 - 용암봉 - 만수봉 - 만수삼거리 - 만수교 - 만수휴게소 ( 7.3km, 5시간 ) 만수봉은 여러 차례 다녀온 산이다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산으로 주봉인 영봉이 잘 조망 되는 산으로 숲이 우거지고 소나무가 너무 아름다우며..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1) - 속리산(俗離山,1058m) 윤슬이 오른 한국의 명산들중에 이번에는 속리산을 소개 해본다 속리산은 나는 세속과는 작별을 한 산이라 여긴다 ㅎㅎ 산에 들어서면 그 풍광이나 산세에 매료된다 이번 속리산도 코스나 계절마다 오른 모습을 요약해 본다 속리산 (俗離山) 대한민국 충청북도 보은군과 괴산군, 경상북도 상주시에 걸쳐 있는 높이 1,058m의 산이다. 화강암을 기반으로 변성퇴적암이 섞여 있어 화강암 부분은 날카롭게 솟아오르고 변성퇴적암 부분은 깊게 패여 높고 깊은 봉우리와 계곡이 절경을 이루고 있어 광명산(光明山), 미지산(彌智山), 소금강산(小金剛山)으로 불리기도 한다 1970년 3월 24일에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가장 많이 오르는 코스 ( 2015.9.13 ) 산행코스 법주사주차장 - 법주사 - 세심정 - 복천암 - 중사자암.. 더보기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10) - 계룡산(鷄龍山,846.5m) 이번 한국의 명산 소개는 계룡산을 올리게 된다 세종시로 이주한 후로는 대둔산과 함께 자주 오른 산이 계룡산이다 아무래도 접근성이 좋아서이다 산 이름은 주봉인 천황봉(846.5m)에서 연천봉(739m), 삼불봉(775m)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마치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양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계룡산은 차령산맥 중의 연봉으로, 충청남도 공주시·계룡시·논산시와 대전광역시에 걸쳐 있는 산이다 풍수지리에서 우리나라 4대 명산으로 꼽힐 뿐 아니라, 관광지로도 제5위를 차지하여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있다. 계룡산은 『정감록』에 피난지의 하나로 적혀 있는데 이를 믿는 사람들이 모여들어, 한때 수많은 신흥종교, 또는 유사종교들이 성하였으나 지금은 정리가 되었다 많은 산행기중에 계절마다, 코스마다 다른 산행기.. 더보기
만추에 찾은 계룡산은 멋진 뷰를 자랑하고 있었다 갑사의 단풍에 매료되어 경내를 한 동안 거닐다가 이제 계룡산 산행을 하게 된다 ( 2021.11.17 ) 오늘은 잘 안가던 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연천봉으로 오르는 코스이다 오늘 산행코스 주차장 - 갑사 - 연천봉고개 - 연천봉 - 연천봉고개 - 관음봉 - 자연성능 - 삼불봉 - 금잔디고개 - 신흥암 - 갑사 - 주차장 ( 약 10.5km, 5시간 ) 들머리에는 " 갑사석조약사여래입상 " 이 있었다 큰 바위 아래 서 있는 불상은 중생의 병을 치료 해준다는 약사여래불상으로 충남유형문화재제50호로 지정 되어 있다 나는 오늘 산행도 무사히 마치도록 기도를 올리고는 힘찬 걸음을 내 딛게 된다 연천봉으로 오르는 등로는 산봉우리로 인해 해를 가리고 있는 서북방향인지라 오르는 내내 그늘이였고 연천봉고개 1km를 앞두고.. 더보기
자연과 함께한 산행은 언제나 즐겁기만하다 - 계룡산 대둔산을 이어 오늘은 계룡산(鷄龍山,845.5m)을 산행하게 된다 ( 2021.10.18 ) 산의 능선이 닭의 벼슬을 쓴 용의 모습과 닮아 계룡산이라 한다 충남 제일의 명산으로 1968년 우리나라 2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 되었다 계룡산은 산세가 참 아름다워 늘 방문객이 즐겨 찾는 산이기도 하다 동학사, 갑사, 신원사의 고찰이 있고 남매탑이란 보물급 문화재도 있는 산이다 그러기에 나도 일찌기 즐겨 찾던 산이며 특히 세종시로 이주하고는 여러 차례 산행하게 되었다 4계절 어느때 올라도 좋은 산이지만 눈이 흠뻑 내린 겨울철에 오르면 정말 아름다운 산이기도 하다 오늘 산행은 동학사 입구 주차장에서 출발해 관음봉, 자연성릉, 삼불봉으로 하는 계룡산의 대표적인 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 위 지도 파란선 화살방향으로 ).. 더보기
대둔산을 오르면서 이양하님의 신록예찬을 읊게 된다 5월도 하순에 이르게 된다 어느 계절보다 아름다운 5월, 그러나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온 세상이 절제된 생활속에 거리두기를 하여 감염으로부터 주의를 게을리 해서는 안되는 상황이지만 그래도 5월의 싱그러움을 느낄려고 자주 오른 대둔산을 찾게 된다 ( 2020.5.17 ) 오늘 오를 코스는 그래도 한적한 편인 태고사에서 시작하기로 작심하고 만년지기인 마눌님과 집을 나서게 된다 태고사 아래에 애마는 주차 해두고는 대둔산 산행길에 이르게 된다 울창한 숲은 햇빛을 완전 차단하여 어둡기까지 한다 오로지 된비알인 계단을 오르고 수없는 돌계단을 딛고 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어느새 땀으로 온 몸이 젖게 된다 한숨을 돌리고 보니 낙조대 아래의 암봉이 숲사이로 보인다 태고사에서 1.2km라고 하지만 계속 오르는 코스라 숨을 .. 더보기
계룡산은 언제 올라도 아름다웠다 * 대문사진 : 삼불봉에서 바라본 자연성능 사회적 거리두기라 하지만 집콕만 할수는 없는 일인지라 그래도 가장 거리두기에 적합한 곳은 산이 아닌가 해서 근래 구봉산을 시작하여 용봉산, 내변산, 소금산을 산행했는데 이번 주는 세종시에서 가까운 계룡산을 찾게 된다 ( 2020.4.15 ) 세종.. 더보기
대둔산에도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었다 오래만에 산행 길에 나서게 된다 지금쯤 단풍이 곱게 물들어 있을 산이기에 산행을 하고픈 충동이 일게 된다 오늘 산행은 대둔산 안심사를 출발한 산행을 택하게 된다 ( 2019.10.30 ) 언제부터 안심사 방향으로 하는 대둔산을 가고팠다 수락계곡, 태고사, 대둔산 케이블카 탑승장, 용문골코스는 많이도 올랐지만 안심사에서 가는 산행은 늘 하고픈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진산휴게소(대둔산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이곳에서 보는 대둔산 칠성봉은 그야말로 장관이고, 대둔산 용문골코스로 가면 칠성봉이 워낙 웅장하여 전체를 볼수 없기에 여기서 그 모습을 바라보게 된다 정말 장엄하고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이다 한동안 바라본다 바위 사이에 단풍이 든 나무도 보이지만 어느새 지는 형국을 이루고 있었다 망원렌즈로 줌.. 더보기
계족산에 오르니 이처럼 조망이 좋을수가 없었다 요즈음은 하늘이 맑고 미세먼지도 없어 나들이 하고픈 충동을 갖게 된다 그래서 동아리 회원 몇 분과 가까운 계족산을 가게 된다 ( 2019.6. 11 ) 계족산은 여러번 갔지만 언제가도 좋은곳이다 우선 울창한 숲의 장동산림욕장이 있고 계족산성이 잘 축성 되어 있는 곳이며 그 산성에서 바라보.. 더보기
월악산국립공원 제비봉을 오르다 월악산 국립공원 제비봉산행(2019. 4. 13) 서울에 살적에 함께한 산우님들과 모처럼 산행을 함께 하게 되었다 늘 아쉬움이 남았는데 다시 산행 날이 정해져 셀레임속에 기다렸는데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만남의 장소는 충주호 장회나루 선착장이다 기쁜 마음으로 제천 충주호로 향.. 더보기
수통골에도 가을이 저만치 가고 있었다 모처럼만에 산행하게 된다 가을이 저물기 전에 산행을 하고픈데 발목을 잡는것은 미세먼지이다 바깥 출입을 자제하라는 일기예보였지만 오늘은 괜찮다는 예보이길래 열일을 제쳐두고 산행에 나서게 된다 오늘 가는 곳은 대전 유성구에 있으며 계룡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수통골이다 ( 201.. 더보기
하늘빛이 너무 좋은날에 대둔산을 오르게 된다 올해는 유례없는 더위로 고생이 많았다 그로인해 산행도 자주 못했는데 근래에 와서 태풍이 지나간 후에 때 늦게 잦은 비로 인해 온 나라가 수해가 심했다 그저께만해도 충청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다 비가 자주 왔어인지 요즘 날씨는 환상적이였다 미세먼지도 없고 하늘은 에메랄드빛에 구름까지 풍경을 더해주며 선선한 바람까지 불어 가을을 맞이한 듯했다 창문을 열어보니 하늘이 넘 곱고 구름이 조금 있는터라 열일을 제쳐놓고 산행하기로 한다 하늘빛이 너무 좋아 대둔산을 오르기로 한다 ( 2018. 9. 5. 수 ) * 산행코스 : 태고사 아래 태고교 - 태고사주차장 - 낙조대 - 낙조산장 - 칠성봉능선 - 장군봉 - 마천대 - 용문골삼거리 - 태조사 - 주차장 ( 약7.5km, 4시간30분 ) 대둔산은 집에서 한시간내로 갈.. 더보기
폭염속에 월악산 만수봉에 오르게 된다 * 대문사진 : 만수봉에서 바라본 월악산 영봉과 충주호 오랜만에 산우님들과 산행을 하게 된다 올 여름은 유례없는 더위가 끝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산꾼은 배가 고프면 밥을 찾듯이 산이 그리우면 산을 찾아야한다 요즘은 취미생활로 인해 시간을 낼수가 없다 - 데생, 한국화, 서예등 .. 더보기
계룡산 장군봉을 오르게 된다 계룡산 장군봉을 오르다 ( 2018. 5. 20. 일 ) 어제는 안개와 가랑비로 인해 멀리 변산까지 갔어도 산행은 못하고 고군산군도만 들리고 왔었다 못내 아쉬움을 가졌는데 오늘 아침 창문을 여니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래서 산우님이 계룡산에 온다고 하길래 같이 가기로 한다 계룡산 산행.. 더보기
제천 동산에 오르면서 만난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하게 된다 * 대문사진 : 무암사로 하산하면서 바라본 풍경, 미세먼지와 안개로 인해 뿌연해서 ...... " 제천 동산에 오르면서 만난 자연의 오묘함에 감탄하게 된다 " ( 2018. 3. 10. 토 ) 산악회 회원분들과 산행을 갖게 된다 산행지는 지난 가을에 다녀 온 제천의 작은동산과 당시 갈려다 못 오른 동산 그.. 더보기
대둔산의 설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2부 " 대둔산의 설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2부 " ( 2018. 01. 13. 토 ) 순백의 눈길을 걸으면서 설경을 맘껏 즐기게 된다 자연이 안겨준 위대한 선물에 늘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어제까지만 해도 그 토록 춥고 바람이 불던 날씨가 오늘은 봄날같이 따사롭고 바람도 없으니 하느님이 내려주신 은총에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 대둔산은 흰눈으로 덮혀 있을뿐만 아니라 상고대까지 잘 피어 있으니 그야말로 눈꽃산행을 제대로 즐기게 되는것이다 마천대를 내려와 안심사가는 능선에서 바라본 마천대의 개척탑에는 산객들이 정상에 오른 기쁨을 누리고 있었다 온 누리가 백설로 덮혀있는 풍경을 보느라 모두는 감탄 할것이다 암봉에는 더욱 아름다움을 연출해 보인다 명품소나무는 모두 흰가루를 듬뿍 뒤집어 쓰고 바위 사이에도 흰눈이 쌓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