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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충청도

계족산에 오르니 이처럼 조망이 좋을수가 없었다

 

 

 

 

 

 

 

요즈음은 하늘이 맑고 미세먼지도 없어 나들이 하고픈 충동을 갖게 된다

그래서 동아리 회원 몇 분과 가까운 계족산을 가게 된다 ( 2019.6. 11 )

계족산은 여러번 갔지만 언제가도 좋은곳이다

우선 울창한 숲의 장동산림욕장이 있고 계족산성이 잘 축성 되어 있는 곳이며

그 산성에서 바라보면 대전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 오며 또한 대청호가 잘 보이기도 한다

특히나 계족 산성을 중심으로 해서 산 중턱엔 14km이상 되는 황톳길에는

맨발걷기에 좋게 조성 된곳이기도 하다

 

 

 

장동산림욕장에 들어 선다

입구부터 황톳길이 조성 되어 있었다

주말에 온 비로 인해 황톳길은 질뻔했다

마침 유치원의 유아들이 단체로 맨발걷기 체험을 온 듯 황톳길을 걷고 있었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아름답게 보이고 대견스럽게도 보인다

 

 

 

울창한 숲 사이로 나 있는 길은 마냥 걷고 싶었다

자그마한 연못에는 수련이며 어리연이 나의 시선을 머물게도 한다

 

 

 

 

데크길따라 걷게 된다

낙엽송이 주종을 이룬 숲은 울창하기 이를데 없었다

걷기에 너무도 좋았다 

공기가 맑으니 상쾌하여 절로 발걸음이 움직인다

 

 

 

 

 

 

 

 

 

산림욕장을 지나 가파르게 오르니 계족산성이 나타난다

 

 

 

 

 

놀라웠다

오늘따라 하늘이 너무도 곱고 주변이 너무도 선명하게 잘 보였기 때문이다

깨끗히 복원한 산성은 계족산 중심에 있기에 주변을 조망하기 참 좋았다

대전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 보은, 옥천방향의 대청호가 고스란히 시야에 들어온다

 

 

 

멀리 계룡산 역시 손에 잡힐듯이 선명하게 보이며 그 앞에 갑하산이며 우산봉이 잘 보였다

이렇게 좋은 날은 보기 드문 현상인지라 감탄하게 된다

늘 이렇게 청정한 날씨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바램을 갖게도 된다

 

 

 

하늘도 놀라우리 만큼 아름답고 맑았다

구름은 한 폭의 풍경화를 더 해주고 에메랄드 빛의 하늘은 아름다움을 선사해 준다

 

 

 

 

청주시 방향의 대청호가 굽이 굽이 보인다

그 방향엔 청남대가 있을것이고 문의문화재단지가 있으리라

 

 

 

 

산성 위를 걷는 산객들은 하나같이 이 벅찬 모습에 모두 감탄을 하면서

인생샷을 담기도 한다

 

 

 

 

 

 

 

 

 

 

 

 

 

 

 

 

금계국이 노랗게 피어 있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더해 준다

그 모습에 매료되어 한 동안 바라보기도 하고 ......

 

 

 

 

 

 

 

 

 

 

 

 

 

 

 

 

 

 

 

 

 

 

금계국 넘어 보이는 끝없이 펼쳐지는 산들의 행렬도 산 그리메와 함께

나의 시선을 머물게 하고 산을 오르고픈 충동도 갖게 만든다

 

 

 

 

 

 

 

 

 

 

대청호는 산과 마을을 이어 가면서 적나나하게 들어 내 보인다

신상교가 보이고 추동습지공원이 보인다

대청호 500리 둘레길 4,5구간이 하나같이 보인다

슬픈연가 가는 둘레길이며 연꽃마을, 그리고 김정선생 사당으로 가는 둘레길이

여기서 횅하니 보여 일행들에게 자랑삼아 설명하게 된다

 

 

 

이제 산성을 내려서게 된다

한번 더 대청호의 푸른 모습을 볼려고 줌으로 당겨서 담기도 한다

 

 

 

 

 

 

 

 

 

 

 

 

 

 

 

 

이제 푸른 숲 사이로 나 있는 트레일따라 마냥 걷게 된다

트레일을 걸으니 신선한 공기며 향기로운 숲에서만 느낄수 있는 내음은

우리 일행에게 마냥 즐거움을 선사한다

까치수염이며 개망초가 나와 눈맞춤을 하게 된다

 

 

 

 

 

 

 

 

 

 

 

 

 

 

 

임도삼거리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부터 신발을 벗고는 맨발로 황톳길을 걷게 된다

황토는 말랑말랑하여 발에 와 닿는 촉감이 시원하기 이를데 없다

그 길을 또 마냥 걷게 된다

 

 

 

 

 

 

 

 

 

계족산 황톳길은 14km이상이지만 우리는 약 5km정도 걸었다

건강에 좋다는 황톳길을 회원님들과 함께 걷게 되니 그 또한 즐거웠다

오늘 계족산 산행은 보기 드문 맑은 날씨인지라 시선이 머문데까지 보여 너무도 상쾌한 산행이 되었다

우리나라 자연도 늘 이러면 노르웨이나 캐나다의 자연과 다를바 없을텐데 하는 바램을

가지면서 귀가길에 오르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