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행기/충청도

계룡산 장군봉을 오르게 된다

 

 

 

 

 

 

계룡산 장군봉을 오르다

( 2018. 5. 20. 일 )

 

어제는 안개와 가랑비로 인해 멀리 변산까지 갔어도 산행은 못하고 고군산군도만 들리고 왔었다

못내 아쉬움을 가졌는데 오늘 아침 창문을 여니 하늘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그래서 산우님이 계룡산에 온다고 하길래 같이 가기로 한다

계룡산 산행코스중에 장군봉코스를 선택하게 된다

계룡산에서 가장 힘든 코스이기에 더욱 매력있는 코스라 늘 찾는곳이다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도 청명하기에 더욱 산에 오르고 싶은것이다

 

* 산행코스 : 병사골탐방지원센터 - 장군봉 - 갓바위(임금봉) - 신선봉 - 큰배재 - 천정탐방지원센터 - 주차장 ( 약9km, 5시간 )

 

 

 

 

 

 

 

 

 

* 위 사진은 지난번 장군봉 갔을적에 담은 장군봉입니다

   이곳 산행기에 대해 자세함은 아래 사이트로 들어가시면 볼수 있습니다

   http://blog.daum.net/skh7678/1191 

 

 

 

병사골탐방센터를 지나서 부터 등로는 완전 된비알이였다

장군봉까지는 1.1km인데도 계속 오르막이다보니 힘이 들고 숨이 차다

암릉길도 심심찮게 나온다

 

 

 

 

 

 

 

 

 

드뎌 장군봉(500m)에 이르게 된다

먼저 계룡산의 정상인 천황봉이 시야에 들어온다

하늘은 너무도 맑아 시선이 머문데까지 보인다

늘 이런 날씨면 동유럽이나, 캐나다, 노르웨이, 뉴질랜드 등 어느곳인들 부럽지 않겠는데.....

일년에 이런 날이 열 손가락으로 꼽을 정도이니 ㅎㅎ

 

힘들게 올랐다고 산우님이 내게도 인증샷을 남겨준다

 

 

 

 

건너편에 갑하산이 보인다

온 산은 짙은 녹음으로 변해 있었다

 

 

 

 

 

 

 

 

 

 

 

 

 

 

 

 

장군봉을 지나 산행은 이어진다

오르 내리는 등로는 산행의 묘미를 더 해준다

장군봉도 어느새 저 멀리에 보인다

 

 

 

 

 

 

 

 

 

 

 

 

 

 

 

 

 

 

 

오르내리기를 여러 차례하다보니 갓바위에 이르게 된다

예전에는 임금봉이라 했는데 .....

오늘은 사진 담기도 게을리 한다

몇 번이고 온 곳이라써 그런지도 모른다

 

 

 

 

 

 

 

 

 

갓바위를 지나고 다시 이어지는 등로는 오르내림의 연속이다 보니

어느새 온 몸은 땀에 젖어 있었다

맑은 날씨에 바람까지 많이 부니 산행하기엔 이 보다 더 좋은 날은 없음에도

벌써 여름철이 다가 온것인가

삼불봉이 가까히 보인다  

 

 

 

 

 

 

 

 

 

 

 

 

 

 

 

 

 

 

 

이제 신선봉에 이르게 된다

장군봉에서 신선봉까지는 불과 4km도 채 안 되지만 험한 등로이고

오르내림이 많은 등로였기에 많은 시간이 소요 되었다

이제부터는 큰배재까지는 수월한 등로였다

 

 

 

천황봉을 다시 보고는 큰배재에 이르면서 나는 천정탐방센터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긴 탐방로이나 수월한 등로로 해서 주차장에 이르니 산행은 마치게 된다

남매탑으로 해서 삼불봉 그리고 자연성능을 지나 관음봉으로 거쳐 동학사로 하산하면 계룡산의

산행중에 가장 길고 종주하는 셈인데  다음에 가기로 한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리고 산우님의 권유로 해서 간 계룡산 장군봉코스는

언제 올라도 산행의 묘미를 느끼게 되고 계룡산을 잘 조망 할수 있는 멋진 코스이다

온 산은 녹음으로 푸르름이 심해와 같이 보여 내내 싱그럽기 이를데 없었다

산행후는 항상  뿌듯한 보람을 갖게 된다

 

 

 

 

 

 

6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