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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도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8) - 북한산2(北漢山,836.5m)

 

북한산은  어느 산 못지않게 명산중에 명산이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산이다 

바위산인지라 암벽을 타게도 되고 릿지산행을 즐기기도 했다 

철쭉이며 온갖 꽃들이 피며 봄에는 산벚꽃이 피며 가을에는 단풍이 아름답다 

겨울철에는 설경 또한 산꾼들에게 유혹하기도 한다 

숙종조에 완성한 북한산성이며 산영루는 복원되어 당시 묵객들이 즐겨 찾을 만한 곳임을 알수 있다 

그러기에 많이도 다닌 북한산인데 이제는 멀리 있으니 걸음이 뜸하게 된다

그저 옛 산행기를 들추면서 추억을 더듬게 된다 

 

 

숨은벽 코스로 백운대에 오른다 

 

북한산은 산이 웅장하고 아름답기까지 하여 많은 이들이 찾게 된다

서울 근교에 자리하기에 접근성이 좋으며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산이다 

여러 코스중에 숨은벽코스를 소개 해 본다 

왜 숨은벽이라 하는가?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에 있는 암벽으로 인수산장이나 백운동암문에서는 

보이지 않고 숨어 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 사진이 다소 진행과 달리 순서가 바뀌게 된다 

  옛 포스팅에서 발췌하다보니 ㅎㅎ 

 

산행코스

 밤골탐방지원센터지 - 해골바위 - 전망바위 - 숨은벽능선 - 백암동암문(위문) -백운대 

 - 위문 - 보리사 - 산성입구 ( 약9.5km, 5시간 )

 

 

 

 

 

 

 

어느 코스보다 가파르고 암벽이 많아 릿지산행을 해야 한다 

그러다 보면 기암들이 하나 둘씩 시야에 들어오고 숨은벽이 보인다

 

 

 

넓적바위 전망대에서 조망하게 된다

조망감은 형언 할수 없을 만큼이나 좋았다 

 

 

 

인수봉과 백운대 사이로 숨은벽이 쫑긋 보인다 

뽀죽한 암봉에는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이 보이기도 한다 

나는 조금 오르다 포기하고 말았다 

장비도 시원찮고 아무래도 위험해서 ㅠㅠ

 

 

 

 

 

 

 

 

 

 

 

 

 

아기자기한 코스인지라 산꾼들이 많이 찾기도 한다 

윤슬도 몇 차례 오르기도 했다 

미련이 남아 세종시로 오고도 도전하게 되었다 ( 2016.5.13 )

철쭉이며 병꽃과 눈맞춤도 하게 되고 ......

 

 

 

 

 

 

 

암릉지역을 지나면 돌계단이 이어지고 이제 백운대로 오르게 된다 

 

 

 

 

 

 

 

 

 

 

 

 

 

 

백운대로 오르면서 바라보는 인수봉(811m)에는 

늘 암벽을 타는 클라이머들로 인수봉에 메달려 있다 

마치 거목에 있는 매미랄까 ?

도봉산의 선인봉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클라이밍 봉우리이다 

 

 

 

거대한 암봉인 백운대 그곳을 오르는 산꾼들 

주말에는 여기도 심한 정체현상이 이룬다 

사진 가운데 백운대 정상에는 태극기가 휘날리고 있다 

 

 

 

백운대 정상에서 바라보이는 도봉산의 오봉, 참 아름다운 바위군이다 

 

 

 

 

만경대가 있고 우측으로 노적봉이 보이며 그 넘어 긴 능선은 비봉능선이다 

오리같은 모습의 기암은 늘 산꾼에게 포토죤이 된다 

 

 

 

 

도봉산이 아름답게 시야에 들어온다 

오봉이며 도봉산 정상부가 나를 유혹하는듯 한다 

 

 

 

백운대에서 인증샷도 하게 되고 .......

 

 

 

 

숨은벽 능선이 길게 뻗어 있다 

마치 용이 꿈뜰  되는듯 하다

들머리에서 시작하여 저 능선을 타고 오르다 숨은벽에서 

안전하게 우측으로 오르게 되었다  

 

 

 

 

 

 

 

 

다시 맞은편의 인수봉과 만경대를 바라본다 

만경대(799.5m),인수봉(811m), 백운대(836.5m)가 멀리서 보면 삼각을 이룬다 

그래서 일제강점기 이전에는 북한산이라 하지 않고 

삼각산(三角山)이라 불렀다 

사찰에 가면 모두 삼각산 ㅇㅇ사 라 해 두었다 

 

 

 

카메라 줌으로 인수봉에 오르는 클라이머들을 자세히 보게 된다 

 

 

 

 

 

백운대를 오르내리는 산꾼들, 

그 속에 나도 있었고  이 쇠사슬을 잡고는 수없이 오른 백운대이다 

 

 

 

 

백운대에서 내려와 보리사라는 작은 절집을 들리게 되고 산성입구로 오면서 맑은 계곡수에

세안이라도 하면 그렇게 개운 할수가 없다 

산성입구에서 함께한 산우님들과 뒤풀이를 하면서 산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시간 가는줄도 모르게 되고 다음 산행은 어디로 할까 하고 토론도 하게 된다

어느새 산행한 피로감이 가시게 되고 귀가길은 걸음이 가벼워진다 

 

 

눈이 내린 북한산 

 

북한산은 어느 계절에 가도, 또 어떤 코스로 가도 심지어 야간 등반을 해도

아름다운 산이요 산꾼에게 항상 즐거움을 또 보람을  갖게 해준다 

눈이 내릴적에 오른 북한산 역시 아름답다 

단지 아이젠과 스패츠같은 장구는 갖춰야 한다 

 

산행코스 

 산성입구 - 수문터 - 산영루 - 행궁지 - 대남문 -  문수봉 -  청수동암문 -  문수사 

 - 승가사 - 승가사갈림길 - 구기계곡 -  구기탐방지원센터 ( 10km, 5시간 )

 

 

 

 

 

 

 

 

 

 

 

 

 

 

 

 

 

 

 

 

 

 

 

 

 

 

 

 

 

 

 

 

 

 

 

 

 

 

 

 

 

 

 

 

 

 

 

 

 

 

 

사진 설명은 일일히 하지 않는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자세히 볼수 있습니다

 

https://skh7678.tistory.com/970 

 

다시 보는 겨울산행(5) - 북한산은 설화로 만발하고

* 대문사진 : 문수봉에서 바라본 비봉능선 북한산은 설화로 만발하고 언 제 : 2010. 12. 30 어디에 : 삼 각 산 산행코스 : 산성입구 ㅡ 수문터 ㅡ 산영루터 ㅡ 행궁지 ㅡ 대남문 ㅡ 청수동암문 ㅡ 문수

skh7678.tistory.com

 

 

 

단풍이  아름다울적에 오른 산행

 

북한산은 어느 계절에 올라도 아름답다 

단풍이 곱게 들적에 10월중순경에 오르면 아름다운 단풍을 만날수 있다 

 

산행코스 

 산성입구 -  효자리 - 서암문 - 원효봉 - 북문 - 상운사 -  위문 - 백운대 - 용암문 

 - 동장대 - 대동문 - 행궁지 - 산영루 - 중성문 - 산성입구 ( 11.5km, 6시간 )

 

 

 

 

 

 

 

 

 

 

 

 

 

 

 

 

 

 

 

 

 

 

 

 

 

 

 

 

 

 

 

 

 

 

 

 

 

 

 

 

 

 

백운대 정상에서

 

 

 

 

 

 

 

 

 

 

 

 

 

 

 

 

 

 

 

 

 

 

 

 

 

 

 

 

 

 

 

 

 

 

 

 

 

 

 

 

 

 

 

 

 

 

 

 

 

복원된 산영루 

 

 

 

 

이렇게 산행도 하게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주소를 클릭 하시면 볼수 있습니다

 

https://skh7678.tistory.com/902 

 

지금 북한산엔 단풍이 곱게 물들고 산영루도 복원 되어 있었다

천둥, 번개가 치고 강풍이 일면서 세찬 비가 내린다 아 ~~~ 오늘 친구들과 형님 그리고 옆지기까지도 북한산에 가기로 했는데 ..... 북한산엔 단풍이 얼마나 들었는지, 또 주말에 무박으로 설악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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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낀날에 오른 북한산 

 

산행을 하다보면 날씨가 좋은날도 있지만 

때로는 비를 만나고, 안개가 자욱히 끼어 앞이 잘 안보이는 날도 있다 

눈이 오는가 보면 상고대가 오를수록에 많이 형성된 날도 있다 

이렇게 자연은 오묘함을 보여주고 변화무쌍함을 보여 준다 

그러나 안전을 고려하고 무모한 산행은 금물이다 

특히 추울적에는 저체온증을 조심해야 하고,  무리하게 산을 올라 골절상도 입게 되니

항상 조심하고 자기의 체력에 맞게 해야 한다 

 

안개가 심한날에 산우님들과 오른 산행기를 소개 해 봅니다

 

산행코스 

 육모정탐방지원센터 - 육모정고개 - 용덕사 - 영봉 - 백운대 - 용암문 - 대동문 -진달래능선

- 소귀천탐방지원센터 - 우이동 ( 10.5km, 6시간 )

 

 

용덕사 

 

 

 

 

 

 

 

 

 

비가 온후에 심하게 낀 안개 

싸리꽃이나 원추리에 빗방울이 맺혀 있다 ( 2014.8.22 )

 

 

 

 

 

 

 

 

 

 

 

 

 

대동문에 이르게 되고 

 

 

 

 

영봉에서 바라본 인수봉 

 

 

 

 

백운산장 오르기 전에 

 

 

 

 

 

 

 

 

 

 

 

 

 

 

 

 

 

 

 

 

 

 

 

 

 

 

 

 

 

오르고 내려가고가 반복된다 

앞은 안개로 인해 전혀 조망 할수 없었다 

그러나 말없이 걷고 또 걷게 된다 

자연의 오묘함을 보고 느끼기에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

조병욱박사님의 <산의 철학> 수필집이 오늘따라 더 뇌이게 된다

내가 좋아서 산우님과 일심동체 되었기에 좋았다 

 

 

https://skh7678.tistory.com/861 

 

조병욱박사님의 <산의철학> 수필을 되새기며 오른 북한산 산행

가을장마로 인해 발이 묶기게 된다 재택근무를 하는 나로써는 여유로운 시간이 있어 퍽 다행스러웠다 한 주에 두번 이상은 산엘 가야 하는데 비로 인해 발이 묶기게 되면 온 몸이 근질근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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