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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기/서울·경기도

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9) - 도봉산(道峰山,739.5m)

*대문사진 : 눈 내린날에 망월사에서 바라본 도봉산 정상 

 

 

도봉산은 북한산 못지않게 많이도 갔던 산이다 

산세가 너무도 아름답기에 늘 찾아도 또 가고픈 산이다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이 가며 도봉역,도봉산역,망월사역, 회룡역 어느 곳에서 산행 들머리를 잡아도 좋다

의정부, 송추, 우이동에서 올라도 좋다

사패산,도봉산,북한산을 함께해 국립공원으로 정해졌다 

많이도 갔던 산행 몇 코스를 또 계절에 따라 글을 올리게 된다 

 

 

눈 내린 도봉산은 환상적이였다 ( 2010.2.12 )

 

산행코스 

 회룡역 - 범골능선 - 사패산 - 사패능선 - 산불감시초소 - 망월사 

 - 망월사역 (약8km, 4시간 30분)

 

전날 비가 많이도 왔기에 산행하면 비는 눈으로 변해 있었을거다 여기고 

집사람과 단 둘이서 집을 나서게 되었다 

아침에 맘 먹은터라 산우님들과는 소통하지도 않았다 

회룡역에서 출발하여 먼저 사패산으로 가게 된다

사패산에서 도봉산을 연계해서 갈려고 ...... 

 

 

회룡사 뒷편으로 오르는 범골능선에 올라서니 

아름다운 설경이 눈 앞에 펼쳐지는데 감탄하게 된다

발목이 빠지고 무릎까지도 오는 곳이 있는 深雪이였다 

등로가 간신히 보인다  그러나 익히 아는 지형인지라 게의치 않는다 

 

 

 

사패산으로 가는 트레일은 완전히 눈으로 덮혀있고 나뭇가지는 마치 녹용같고 

여기에 서리꽃(상고대)까지 곱게 피어 그야말로 환상적인 설경이다 

마치 내가 설국에 온 듯 했다 

집사람도 환호하게 된다 

잘 오게 되었다고 ......

 

 

 

 

 

 

 

 

 

 

 

 

 

세상은 단 두가지 색상이다 

흰색인 백설과 검은색, 한폭의 수묵화를 보는듯 했다 

 

 

 

 

 

 

 

 

 

 

사패산을 지나 사패능선을 오르 내리고는 산불감시초소에서 망월사쪽으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도봉산 정상으로 가면 좋으련만 눈이 많아 혹여 사고라도 나게 되면 안 되기에 

짧은 코스로 하산 하게 된다 

 

망월사에 오니 또 한번 감탄하게 된다 

설경이 이토록 아름다운것인지 

눈꽃은 어느 꽃보다 아름답구나 하고 한동안 바라보고만 있게 된다 

 

 

 

 

 

 

여기에서 인증샷을 남기게 되고 ......

 

 

 

 

망월사역으로 내려 오니 계곡에도 설경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정말 걸음을 잘 했구나 보람된 산행이였다고 흡족하면서 귀가 하게 되었다 

 

자세한 산행은 아래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실수 있습니다 

 

https://skh7678.tistory.com/966 

 

다시 보는 겨울산행(1) - 사패산에서 도봉산을 잇는 연계산행은 환상적이였다

* 대문사진 : 망월사 (望月寺) , 그 뒤로 도봉산의 정상인 자운봉과 만장봉이 보인다. 날은 흐러 구름이 많았다 * < 山行後記 > 나는 옆지기인 만년친구와 함께 산행을 못 했으면 산행 이야기와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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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산은 언제 올라도 아름다웠다 ( 2018. 2. 3 )

 

산행코스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천축사 - 마당바위 - 관음암 - 주봉 -신선대 - 자운봉 - Y계곡 -만월암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도봉산역 ( 8.5km, 5시간 )

 

 

위 지도 푸른선이 산행코스임

 

 

 

 

 

 

 

 

 

천축사로 가는 계곡에는 얼음이 꽁꽁 얼어 있었고 잔설이 많이 남아 있었다 

 

 

 

 

 

 

 

 

 

 

 

 

 

 

 

 

 

 

천축사 뒤는 도봉산 만장봉이 우뚝 솟아 있다 

암벽바위봉은 보는 이로부터 웅장함과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정상인 자운봉과 그 우측에 신선대가 자리하고 좌측은 만장봉이 보인다 

 

 

 

 

 

도봉산의 최대 명소 Y계곡이다 

계곡의 형태가 영문자 Y자와 흡사하다고 붙여진 이름이다 이런 계곡에 오르 내리게 된다 

거의 수직에 가까운 코스임에도 산꾼들은 여길 가야만 하는 아집?이 있다 

 

 

 

 

 

 

 

 

 

도봉산 정상인 자운봉과 우측에 신선대가 있다 

신선대에는 올라 가지만 자운봉은 클라이머나 갈수 있는 곳이다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도봉산의 조망은 형언 할수 없으리 만큼 아름답다 

칼바위 능선따라 시선을 돌리면 멀리 북한산의 정상이 보인다 

 

 

 

아직도 남아 있는 단풍을 보면서  만월암에 이르게 된다 

 

 

 

 

 

 

 

 

 

거대한 바위 틈 사이에 자그마한 암자인 만월암

여기서 보는 보름달 풍경은 어디에 비할바가 없다는데  아직 ㅠㅠ

이렇게 해서 다시 원점회귀한 산행은 마치게 된다 

 

https://skh7678.tistory.com/1516 

 

도봉산과 오랫만에 해후의 情을 나누게 된다

* 대문사진 : 도봉산 만장봉 아래 기슭에 있는 천축사 " 도봉산과 오랫만에 해후의 情을 나누게 된다 " ( 2018. 2. 3. 토 ) 대둔산 산행 이후 오랫만에 산행을 하게 된다 근래에 긴 혹한으로 때로는 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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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여름에 오른 도봉산 (2016. 6. 9 )

 

 산행코스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서원교 - 구봉사 -  문사동폭포 -  우이암삼거리 - 오봉샘 - 오봉 

- 오봉능선 - 도봉산주능선 - 주봉 - 신선대 - 자운봉 - Y계곡 - 만월암 - 도봉산장 

 -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12km, 6시간 )

 

초여름이다 

산꾼들이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산벚이 만발하는 봄에서 초여름이고 

단풍이 곱게 물들은 10월과 11월이며 

더 좋은 계절은 눈이 많이 와  눈꽃산행을 즐기는것이다 

도봉산역에서 하차하여 산우님들과 해후한 후에 구봉사 절집을 지나 계곡으로 오르면 

거대한 바위에 문사동마애각자를 볼수 있다 

 

 

 

 

 

 

 

다섯개의 암봉이 있는 오봉이다 

 

 

 

 

멀리 북한산 마루금이 아름답게 보인다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만경대가 하나같이 반가웠다 

 

 

 

오봉(五峰,666m)이 한 눈에 들어온다 

우측부터 1봉, 2봉, 3봉, 4봉, 5봉이다

4봉은  푹 내려 앉아 있다 

오봉에 대한 전설이 생각난다 

 

어느 한 고을에 고을 원님이 부임을 하게 되었는데 그 원님에게는 아주 어여쁜 딸이 있었다 

그 고을에 아주 부잣집에는 아들 5형제가 있었는데 그 고을 원님의 딸을 아내로 맞이 하기를

소망하여 서로 다투게된다  그래서 원님은 저 다섯 봉우리에 가장 큰 바위를 올려 놓는 자에게          

자기의 딸과 결혼 시키겠다고 한다  그래서 아들 5형제는 서로 큰 바위를 갖고 봉우리에      

오르게 되는데 그 중에 4째가 제일 먼저 큰 돌을 가지고 오르다 지쳐 그만 멈추게 된다        

그래서 4봉은 지금도 3봉 곁에 붙어 나지막 하게 내려 앉아 있게 되었다는 ..... 

 

 

오봉을 지나 도봉산 정상으로 오는 오봉능선에서 바라본 풍경이다 

 

 

 

 

 

 

 

 

 

신선대에서 바라보는 칼바위능선이다

끝자락에는 우이봉이 보인다 

 

 

 

만장봉(718m)도 거대한 암봉으로 아름다운 자태를 보여준다 

 

 

 

 

 

 

 

 

 

이제 도봉산의 명물인 Y계곡으로 가게 된다 

주말엔 일방통행이다 

 

 

 

아름다운 도봉산 정상부이다 

자운봉, 만장봉, 그리고 선인봉이 보인다 

 

 

 

이렇게 거의 수직인 Y계곡을 내려와 만월암해서 도봉산장을 거쳐 도봉산탐방지원센터에 이르게 

됨으로써 산행은 마치게 된다 

많은 음식점과 등산 용품 가게가 즐비하다

대개 이곳에서 산행의 뒤풀이를 하게 된다 

 

 

도봉산은 언제 올라도 멋진 산이다  ( 2014. 10. 3 )

 

산행코스

 도봉산탐방지원센터 - 광륜사 - 다락원능선 - 선인봉(708m) - 만장봉 - Y계곡 - 자운봉 

 신선대 - 칼바위능선 - 오봉능선 - 오봉 - 도봉주능선 - 성도원 - 구봉사 - 도봉산유원지 ( 12km, 8시간 )

 

 도봉산 산행 종주라 하지만 사패산에서 포대능선을 거쳐 정상을 간 후에 오봉을 거쳐

우이동으로 오는 코스가 더 길고 종주라 할 수 있다 

날씨가 청명한 날에 도봉산을 오르게 된다 

 

 

다락원능선을 거쳐 오르는 등로따라 가면 

선인봉을 제일 먼저 만나게 된다 

북한산의 인수봉과 함께 클라이머들이 많이 찾는 우리나라 최대?의 암벽코스이다 

 

 

언제봐도 아름다운 도봉산의 만장봉이다 

 

 

 

 

 

 

 

 

 

 

 

 

 

 

오봉으로 가면서 보는 칼바위능선과 뒤돌아 본 정상부이다 

 

 

 

 

 

 

 

 

 

 

 

 

 

 

 

 

 

 

 

북한산도 저멀리서 손짓을 하고 ......

 

 

 

 

도봉산 역시 바위산인지라 이렇게 오르는것은 비일비재하다 

 

 

 

 

 

 

 

 

 

 

 

 

 

 

 

 

 

 

 

만장봉과 자운봉을 바라보면서 명품소나무에 앉아 인증샷을 남기기도 하고 

여기는 누구나 인증샷을 담게 되는데 주의는 해야한다 

 

 

 

 

 

 

 

 

거의 수직으로 된 Y계곡은 도봉산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하는 산꾼들의 로망이다 

 

 

 

 

Y계곡을 탈려고 줄을 서 있다 

가을철 주말에는 여기서 보통 몇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회 트레일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그러는 까닭은 ㅎㅎ

 

 

 

 

 

 

 

 

 

 

 

오봉에 이르고 성도원을 지나 구봉사 계곡으로 해서 도봉산유원지로 오게 됨으로써 

산행은 마치게 된다 

오봉은 언제봐도 아름다운 바위군이다 

바위가 어쩜 저렇게 생겼을까하고 늘 바라보게 된다 

 

 

송추에서 오른 도봉산 산행  ( 2014. 6. 16 )

 

산행코스 

 송추계곡입구 - 오봉탐방지원센터 - 여성봉 - 오봉 - 오봉능선 - 주봉 -자운봉 - 신선대 

 - 포대능선 - 사패능선 - 송추계곡 - 송추탐방지원센터 ( 원점회귀, 12km, 7시간 )

 

송추에서 오르는 도봉산은 어떨까 

이곳도 구파발역에서 의정부가는 버스를 타고 송추계곡 입구에 하차해 오르곤 했다 

산행은 계절마다, 오르는 코스마다, 기후마다, 또 동반자에 따라 그 느낌이 다르다

긴 코스를 원하고 오봉을 다른 방향에서 볼려고 하고 

포대능선과 사패능선 그리고 송추 계곡미를 볼려면 이 코스를 권장하고 싶다 

 

 

여성봉에서 바라본 오봉이다 

 

 

 

 

줌으로 당겨본 오봉 모습

 

 

 

 

자연의 오묘함을 절실히 느끼게 하는 여성봉이다 

 

 

 

 

오봉에 이르게 되고 

 

 

 

 

 

 

 

 

 

오봉능선에서 정상으로 가면서 본 경관

 

 

 

 

 

 

 

 

 

 

 

 

 

 

정상을 지나 포대능선 끝자락 산불감시초소 있는곳에서 인증샷을 담게 된다 

 

 

 

 

북한산의 웅장함은 어디에 비할바가 없다 

 

 

 

 

 

 

 

 

 

 

 

 

 

이번 산행의 자세한 내용은 다음 주소를 클릭하시면 보시게 됩니다

https://skh7678.tistory.com/815

 

* 송추에서 오른 도봉산, 역시 아름다웠다 *

나의산행이야기 - 송추에서 오른 도봉산, 역시 아름다웠다 오래만에 산행하기로 했다 ( 2014. 6. 15 ) 그 동안 산행을 못해서 몸이 근질근질 하여 오늘은 일찍이 일어나 산우님 한분과 옆지기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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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월사를 내려다 보고는 사패능선을 타고는 송추계곡으로 해서 산행은 마치게 된다 

일일히 자세하게 설명 못하게 된것에 송구하게 생각하면서 

도봉산 산행기는 마치게 됩니다

산행은 자연의 오묘함을 느끼고 자연의 아름다움을 늘 보게 되며

자신의 건강을 증진 시키기에 가장 좋은 취미이자 운동입니다

나는 젊은이들에게 산행을 적극 권장하고 싶습니다

그 이유는  조병욱 박사님의 <산의 철학> 수필을 읽게 되면 절실히 느낄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