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키 트레킹은 본격적으로 이루게 되었다
레이크루이스 호수의 아름다움에 반하여 넋을 잃고 바라본 추억이
새록새록 나게 된다 다시 가 볼수 있다면 하고 그립기도 하다
( 2024. 4. 24. 아침 )
* 대문사진 : 레이크루이스 모습
5.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 여행3일째, 2015년. 8월31일. 월 )
존스톤캐년에서 비를 만났기에 하느님에게 간곡히 기도를 하였다
여행3일째 되는 오늘은 로키에서도 중심이 되고 세계10대자연경관중 하나인 레이크루이스를
보게 되며 그곳을 트레킹 하는 날인데 반듯이 날씨가 좋아야하기에
눈이 떨어지자 창문을 열고 바깥 날씨를 보게 된다
구름이 잔뜩 끼었고 바람까지 쌀쌀하게 부는 음산한 날씨였다
호텔을 나서 그토록 보고싶은 레이크루이스로 향해 떠나게 된다
차창밖으로 바라보는 풍경은 별천지에 온 느낌이다
먼산은 으례히 雪山이였고 아래는 모두가 울창한 침엽수림, 그리고 보우강이 흐른다
밴프타운에서 레이크루이스까지는 트랜스캐나다하이웨이로 가면 60km이다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날씨는 늘 마음을 불편하게 하지만
차창 밖으로 바라 보이는 이국적인 풍경에 탄성을 연발하게 된다
밴프타운과 레이크루이스 사이에 드라마틱한 산이 있다 바로 캐슬산이다
캐슬마운틴( Castle Mt ) 을 보게 된다
미리 사진을 보지 않아도 캐슬산인지 알수 있을 정도로 城의 모양을 하고 있다
깎아지른 절벽에 우뚝 솟은 캐슬산은 보는 방향과 위치에 따라 그 모양이 달랐다
가이드는 이 산은 영화에도 자주 나오는 산으로 유명하다고 하며
아이젠하워 대통령과의 에피소드도 있다고 한다
한때는 아이젠하워산이라 부르기도 했으나 원래대로 캐슬산이라 부른다
위 지도에서 보듯이 밴프타운에서 93번 고속도로를 타고 60km를 가면
Lake Louise를 만나게 된다
밴프타운에서 1시간 소요하여 이르게 된곳은 레이크루이스였다
날씨는 잔뜩 흐러 있었다 주차장에서 내린 일행은 가이드를 따라 가 보니
세계10대자연경관중 하나인 레이크루이스가 우리를 반겨준다
여기서 가이드가 알려준 세계10대자연경관을 기록 해 본다
세계10대자연경관
1. 레이크루이스와 로키
2. 그랜드캐년(미국)
3. 빅토리아폭포(남아프리카)
4. 이과수폭포(브리질,아르헨티나국경)
https://skh7678.tistory.com/768
5. 우유니소금사막(볼리비아)
6. 훈자지역의고산지대(파키스탄)
7. 나미비아사막(아프리카)
8. 황 산(중국)
https://skh7678.tistory.com/767
9. 오션로드(호주)
10. 카파도키아(터키)
https://skh7678.tistory.com/662
* 여태껏 가 보았든 곳은 이과수, 황산, 카파도키아, 그랜드캐년 그리고 이번에 레이크루이스이네요
호수 앞에는 이미 많은 관광객들이 호수를 바라보면서 인증샷을 담는데 몰두 해 있었다
우리 일행도 다름 없었다
이 감격스런 모습을 보고 인증샷을 안 담는다는것이 오히려 이상스런 일이다
우리 부부도 인증샷을 인솔자님에게 부탁하게 된다 ㅎㅎㅎ
한장으로 마치는것이 아니고 줌을 당겨 더 크게도 담았다 ㅋㅋㅋ
로키트레킹에는 아무래도 윤슬과 옆지기 사진이 많이 올라 갈것 같으네요
로키의 추억을 남기기 위해서입니다 ㅋㅋㅋ
레이크루이스 호수를 한 동안 바라다 본다
너무도 고운 색을 담고있는 호수는 양편에 푸른 산이 있고
중앙에는 빅토리아산과 빅토리아빙하가 안개에 가려 흐릿하게 보인다
레이크루이스(Lake Louise)
해발고도 1,732m 최대수심 70m 길이 2.4km 폭 1.2km인 거대한 호수
1882년 철도 노동자가 당시 험난한 길을 걸으면서 발견함
빙하에 깎인 미세한 흙이 호수 바닥에 가라 앉으면서
빛이 비춰주면서 물 색깔이 청록색이나 에메랄드 색으로 보인다
빙하에 의해 길게 파인 땅에 빙하가 녹으면서 호수가 됨
영국 빅토리아 여왕의 딸인 루이스캐롤라인앨버타 공주의 이름을 따서 루이스호수로 불려짐
아무리 보아도 그 아름답고 웅장하고 신비로운 풍경은
내 마음을 사로 잡으며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리게도 했다
호수 왼편에는 카누 선착장이 있었다
에메랄드 색상의 호수와 카누의 붉은 빛이 너무도 조화로웠다
* 이번에는 혼자서도 ....
모두들 이 경이로운 풍광에 놀라서 감격하고 감탄을 하게 된다
과연 세계 10대경관에 선정되기에 손색이 없었다
외국은 특히 캐나다는 지명 이름을 사람 이름을 많이 붙이는 듯하다
이곳 루이스호수만 해도 호수 중앙 먼곳의 산을 빅토리아 여왕의 이름을 타서
Mt Victoria (3464m)라 하고 그 앞에 빙하도 빅토리아빙하라 칭했다
호수 좌측의 산이 Mt Fairview (2745m) 빅토리아산 쪽으로 Mt Lefroy(3423m)
우측에는 Mt Niblock(2976m), Mt st Piran(2650m)
산인데 그 모두가 인명이다
루이스호수명은 언급했드시 빅토리아 네번째 딸 이름이고 .....
카누를 타 보고 싶다
저 넓은 호수를 자연경관에 반하여 노를 저으면
그것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
마냥 바라만 보고 있는 관광객, 그들은 아마도 한 가족인듯 하다
온 가족과 함께 다시 로키에 올 기회가 있을런지 .....
8박9일을 함께하는 일행이 기념샷을 남기게 된다
그들과 트레킹을 하면서 고락을 함께했다
" 나도 사진 부탁해요 "
Fairmont Chateau Lake Louise Hotel (페어먼트 샤토 레이크루이스 호텔)
그 곳 끝 편에는 작은 동상이 있었다
1882년에 한 철도 노동자인데 당시 험난한 길을 걷다
레이크루이스를 발견 했다고 한다
캐나다 로키를 트레킹하면서 열곳 이상의 호수를 보았는데
그 이름들은 모두 레이크를 뒷편에 붙이는데 유달리 이곳 루이스 호수만큼은
앞에 레이크를 붙인다
레이크루이스라고 ......
그 만큼 호수의 제왕이란 얘기다 ㅎㅎㅎ
아름다운 호수 레이크루이스를 본 후에 이제 트레킹 길에 나서게 된다
원점회귀인지라 하산하면서 루이스 호수를 자세히 보기로 한다
레이크루이스 호수에 반하여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게 된다
이제 레이크루이스트레킹 길에 나서게 된다
장장 21km나 되는 트레킹을 하면서 또 다른 로키의 풍광은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자못 궁금하여 아쉽지만 루이스호수를 뒤로하고 걸음을 총총히 옮기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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