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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일본

* 일본여행기(3) ㅡ 동대사편 *

 

 

 

 

 

 

 

 

 

 

 

 

 

 

 

 

 

 

 

 

 

 

 

 

 

 

 

 

 

 

 

 

 

   < 일본여행기(3) ㅡ 동대사편 >

 

      교토 청수사를 관람한후 40여km 떨어진 나라(奈良)로 왔다

      나라현 나라시에 위치한 불교사원 동대사를 관광하기 위해서다

      동대사 대불전에 가기전에 점식을 먹기위해 들린곳에는 거리에 사슴들이 많았다

      여기가 사슴공원이라한다  신이 타고온 동물, 사슴이 드넓은 잔디밭에 방목되어 있는 자연공원이다

      식당에 들려 도시락 점심을 먹고는 동대사로 향했다

      주변은 모두 공원으로 조성되어있었고 수많은 사슴들이 자연스럽게 놀고 있었다

      동대사에 당도하였다

      입구엔 아주 오래되어보이는 목조건물에 <大華嚴寺>란 현판을 달고 있는 문을 지나 조금가니 정말 웅장하게

      보이는 대불전이 보인다

      사슴들은 우리들의 행동에 아랑곳 하지 않은체 따스한 햇빛을 받으며 놀고 있었고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벚꽃이며 꽃들이 더욱 대웅전의 풍경을 돋보이게 하였고 대웅전 앞에 있는 거대한 호수

      또한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수양버드나무며 늘어진 가지를 한 노송의 모습이 그대로

      호수에 반영이 되어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룬다

      대불전 바로 앞문은 하루에 한번 만 열게된다하여 우측으로 돌아서 대불전을 맞이한다

 

      동대사 (도다이지) !!!

      검고 이층으로 된 건물이나 그 크기에 우리의 시선을 압도하기에 충분했다

      높이가 48m에 이른다고 하니 세계에서 가장 큰 목조건물로써

      본존불은 <비로자라불(毘盧자那佛)>로 앉은키가 15m 얼굴의 길이가 5m나 되는 大佛이라한다

      일본 불교 화엄종의 대본산이며 서기 745년 쇼무(聖武) 천황의 명령으로 로벤(良弁)이라는 스님이 창건했다

      세계 최대의 동불상 다이부쯔로 유명한 절로 불교 국가건설을 목표로하여 752년에 완성 되었다

      불상 오른쪽에 있는 대불전 기둥 아래 부분에 구멍이 있는데 이 구멍을 빠져나가면 행운이 온다고 해서

      줄을 서서 기다리면서 기둥 구멍을 빠져나온다  성인은 어려울듯하며

      절대 몸이 큰 사람은 시도했다간 낭패를 본다

      일본의 역사중에 나라시대는 710년~794년 平安時代직전까지이며

      동대사란 절이름은 " 나라 동쪽의 官大寺 " 란 뜻으로 지었다

      웅장하고 아름다운 동대사 앞에는 붉은 머리를 한 또 다른 부처상이 있었다

      그 부처의 발을 만지고 자신의 아픈 부분을 만지면 나아진다는 속설에 의해 많은 사람들이

      발을 만져 발이 닳아서 반질반질 했다  우리 부부도 속설을 믿기로 하고 한번 해보게된다

 

      동대사를 나오면서 호수 앞에서 사슴에게 먹이를 주는 만년친구의 모습은 부처님의 자비심이 ......

      동대사를 뒤로 하고 다시 버스를 타고는 다음 여행지인 오사카로 향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