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기/제주

제주여행기(11) - 차귀도 해넘이는 이번에도 아쉬움만 남기게 된다







송악산 둘레길을 걷고는 오늘 마지막 여행지인 차귀도포구로 가게 된다 ( 2019.10.21 )

차귀도포구에서 바라보는 일몰은 제주도의 해넘이 명소이기에

2016년 봄에 제주도를 찾았을적에도 일몰 풍경을 보려 왔지만  

만족치 않아 이번 여행에는 잘 볼수 있으리라 기대 하면서 그곳으로 가게 된다 




기대를 하며 도착해 바라보니 수평선에는 구름이 자욱했다

이번에도 해넘이는 제대로 볼수 없겠구나 하지만 그래도 기대를 버리지 않고

하늘만 마냥 바라만 보게 된다




차귀도는 1970년대 말까지도 7가구가 살았다고 하는데

지금은 무인도라 한다

탐방객들은 차귀도포구에서 배로 가기도 한단다








































구름에 가려 끝내 태양은 보이질 않았다

맑은 날이면 너무도 황홀한 일몰일텐데 ......






















끝내 구름에 가려 모습을 보이지 않는 태양이지만 저녁 노을이 지고

어둠이 포구에 서서히 내리는 풍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제주 여행을 그토록 많이도 왔지만 광치기해변에서의 해돋이나 이곳 차귀도포구에서의

일몰은 잘 못 보게 되는것에 아쉬움이 남지만 다음을 기약하면서

제주 여행의 마지막 밤을 묵을 애월에 있는 유니호텔로 가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