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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미국,캐나다등 미주

미국 서부 여행기(10) - 그랜드캐년은 장엄하였으나 우천으로 아쉬움만 남게 된다

 

 

 

 

 

 

엔텔롭 캐년을 본 후에 캐납에서 이제 주 경계를 넘어 애리조나주로 가게 된다

그곳에는 세계7대불가사의이며 경관인 *그랜드캐년이 있기 때문이다

그 얼마나 보고 싶었고 가 보고 싶었던 곳인가 

가기 전에 후버댐도 보고 경비행기로 그랜드캐년 주변을 상공에서 보는 일정이다 

 

그랜드캐년(Grand Canyon) 

그랜드 캐니언은 계속 진행되는 지구의 지질학적 장관을 연출하는 곳이다.

그 광대함은 충격적일 뿐만 아니라 지구 역사에 대한 증거로는 가치를 헤아릴 수 없을 정도이다.

1.5㎞(0.9마일)로 깊게 팬 협곡 지대는 너비가 500m에서 30㎞(0.3~18.6마일)에 이른다.

445㎞(276.5마일)를 구불구불 돌아가는 협곡은 융기된 지각 위에서 6백만년 동안의 지질학적 활동과 콜로라다 강에 의한 침식으로 형성되었다.
협곡 내에 있는 둔덕, 소용돌이, 메사(mesa, 탁자 모양의 대지), 사원들은 가장자리에서 굽어보면 사실상 산맥이다.

협곡에 노출되어 있는 수평 단층들은 20억 년에 걸친 역동적인 지각 활동의 역사로서, 크게 4개의 지질 시대를 보여 준다

(네이버백과)

 

 

 

 

차창 넘으로 보이는 풍경은 여전히 끝없이 펼쳐지는 사막이다

광활한 대륙임을 유감없이 과시 한다

저토록 불모지가 많은 미국이지만 그래도 세계를 제패하는 국가가 아닌가

 

 

 

 

 

 

 

 

 

한동안 가다 *후버댐을 관광하게 된다

사막 가운데로 흘러내리는 콜로라도 강을 가로 막아 건설한 후버댐은 거대했다

 

후버댐

미국 애리조나주와 네바다주 경계의 블랙 협곡에 위치한 댐으로, 콜로라도 강을 막아 설립한 댐이다.

아치형 콘크리트 중력댐으로 높이 221m·길이 411m·저수량 320억m3이며, 연간 40억㎾h의 전력을 생산한다.

1931~1936년에 걸쳐 건설된 이 댐은 당초 ‘볼더댐’(Boulder Dam)으로 불렸으며,

댐 부근에 댐 관련 종사자들이 거주하는 볼더시티가 건설되기도 했다.

그러다 1947년 허버트 후버(미국 제31대 대통령, 재임 1929∼1933) 대통령을 기념하여 ‘후버 댐’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루즈벨트 대통령이 대공황을 타개하기 위해 건설할것을 제안하여 공사한 후버댐은

놀랍도록 웅장하였다  캘리포니아 농업 용수는 이곳 후버댐에서 공급한다고 한다

 

 

 

 

협곡 사이를 다리를 놓았다

그 다리가 얼마나 웅장하고 거대한지 카메라 앵글에 모두 들어 오지 않는다

" 팻 틸먼 메모리얼 " 브릿지이다

 

 

 

 

 

 

 

 

 

후버댐을 관광한 후에 다시 떠나게 된다

경비행기를 타러 가게 된다

 

 

 

 

사막 가운데 있는 활주로에는 관광객을 위한 경비행기가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그러나 경비행기는 별로 탈만하지 않다는 얘기를 들었고 더군다나 우진이가 무서워 할까봐 타진 않았다

 

 

 

 

 

 

 

 

 

 

이제 그랜드캐년을 향해 버스는 질주 하게 되고

그랜드 캐년을 만나고 싶은 나의 심정도 버스 이상으로 마음이 앞서 간다

그런데 갈수록에 하늘에 구름이 많아지고 차창으로 빗방울이 떨어진다

거대한 산맥으로 오르는 도로에는 컴컴해 오기 시작한다

 

 

 

드뎌 그랜드 캐년이 잘 보이는 곳에 버스는 멈추게 되고 우산을 들고는

캐년을 보려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눈 아래로 펼쳐지는 웅장한 모습은 나의 눈을 의심케 한다

웅장하기 이를데 없는 풍광은 사진에서 늘 봐 왔던 바로 그 모습이다

수천m나 될 듯한 협곡이며 협곡의 넓이는 수백m나 될듯 하다

붉은 빛의 바위는 온갖 형상의 모습을 보여준다

날씨는 비만 오는게 아니다 바람까지 우산을 날려 버릴듯 했다

 

 

 

 

 

 

 

 

 

 

 

 

 

 

 

 

 

 

 

 

 

 

 

 

 

 

 

그런 날씨임에도 잠시도 시선을 돌리지 않고 웅장하고 장엄한 그랜드캐년을 바라본다

맑은 날씨면 더욱 선명하게 더 넓게 볼수 있으련만 하는 아쉬움이 가슴을 애리게 한다

 

 

 

 

 

 

 

 

 

 

 

 

 

 

 

 

갈수록에 주변은 구름이 몰려와 그나마 더 보이질 않는다

그래도 비와 바람을 맞으면서 미련이 남아 끝까지 바라보게 된다

 

 

 

 

 

 

 

 

 

 

 

 

 

 

 

 

 

 

 

 

 

 

 

 

 

 

 

 

 

 

 

 

 

 

 

 

 

 

 

 

 

 

 

 

 

 

 

 

 

 

 

 

 

 

 

 

 

 

 

 

 

 

 

 

 

 

 

 

 

 

 

 

 

 

 

 

 

 

 

 

 

 

대자연의 위대함에 탄복을 하면서 도저히 바람과 비로 인해 더 관광 하기에 어려워 발걸음을

주차장으로 옮기게 된다

얼마나 아쉽던지 ......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고 하늘을 원망하는 마음이 가시지 않음을

겨우 참아내면서 그랜드 캐년을 뒤로 하게 된다

 

 

 

 

 

 

 

 

 

아쉬움이 남았지만 하는수 없이 인증샷 만은 남길려고 며느리와 우진이도 우리 부부도 사진을 담게 된다 

버스에 오르고도 좀 처럼 아쉬움을 달랠길 없었다

이제 이번 여행의 마지막 날인 내일은 LA에 가서 허리우드도 보고 유니버셜 스튜디오를 들리게 될것이다 

마지막 숙소가 있는 네바다 주의 라플린으로 버스는 질주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