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미국,캐나다등 미주

미국 서부 여행기(1) -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에 " 17마일 드라이브 " 코스는 환상적이였다

 

 

 

* 대문사진 : 페블비치 골프장

 

 

 

미국서부여행기(1) -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길에 " 17마일 드라이브 " 코스는 환상적이였다

 

지난해 미국 동부를 다녀 오고 이번에는 미국 서부를 여행하게 된다

이번 여행은 나의 장손인 <우진>이와 큰 며느리를 함께하는 가족 여행이다

그러나 자유여행도, 베낭여행도 아닌 패키지여행이다

우진이와 함께 해외여행을 가리라 늘 마음 먹었다

아직 어리지만 (초등2년생) 할아버지와 할머니와의 추억을 남겨 주고 싶었고 

아직은 그렇지만 미국이라는 거대한 나라를 봄으로써 어딘가 깨닫음이 있지 않을까도 생각 해서이다 

여행은 언제나 기다림의 설레임 속에 드뎌 출발 할 날이 다가와 인천공항에서 우진이를 만나게 된다 

어느때보다 반갑고 대견스러워 보인다 

 

" 나의 사랑스러운 손주 우진아, 할아버지와 함께 미국 여행을 떠나보자 "

 

우리 가족을 태운 KE017편은 인천공항 활주로를 미끄러지듯이  힘차게 오른다 ( 5월2일 오후2시30분 )

그리고 장장 11시간 이상을 소요하며 착륙한 곳은 로스엔젤레스 공항(LAX)이다 ( 현지시간 5월2일 오전 9시40분, 시차 -16시간 )

 

 

LA - 노스바노스(1박) - 몬터레이 - 샌프란시스코 - 산호세(1박) - 요세미티 - 프레스노(1박) - 바스토우 - 라스베가스(1박)

- 자이언캐년 - 브라이스캐년 - 캐납 (1박) - 앤텔롭캐년 - 그랜드캐년 - 라플린 (1박) - 바스토우 - 로스엔젤레스 - 인천(기내박)

( 6박9일) 

 

 

 

 

처음 도착한 LA, 미국에 제2의 도시라하며 우리 교포(55만명)가 가장 많이 살고 있는 한인타운 한 식당(돌판)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먹은 후에 샌프란시스코로 가는 여정길에 오른다

 

먼저 로스바노스로 가게 된다

일행을 태운 버스는 쉼없이 질주 하게 된다 

차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드넓은 평야이다

온갖 과수며 농작물이 잘 가꾸어 놓은 농경지이다

현지가이드(장동규님)는 역설한다

 

미국에서 가장 큰 산업은 농업이다

    현재 3.3억 인구지만 10억이 되어도 풍족하다  "

 

 

 

농경지가 있는가 하면 구릉지와 사막이 이어지기도 한다

끝없는 벌판은 결코 비옥하지 않은 듯 하다  척박하기도 하고 황량하게 보이기도 한다

 

 

 

 

아몬드밭이 끝없이 전개 된다

스페인의 올리브와 같이 이곳에는 아몬드가 또 많이 재배하는것 같았다

캘리포니아 주는 아열대 지역인지라 비가 많이 오지 않지만 수로가 잘 발달 시켜 놓은탓에 농사 짓는데는

지장이 없다는 가이드의 설명이다

 

 

 

목초지가 드넓고 일렁이는 물결같아 마치 바다를 보는듯 하다

 

 

 

 

 

LA를 떠나 캘리포니아주의 끝없는 길을 5시간을 소요하니 드뎌 로스바노스에 이르게 되고

여행의 첫 날 밤 묵을 호텔은 라 퀸타 로스바노스(LA QUINTA LOS BANOS)이다

큰 호텔은 아니지만 정갈하고 주변이 조용하여 여독 풀기엔 좋은 분위기였다

그러나 쉽게 잠이 오지 않는것은 시차적응이 안 되었는지, 아니면 미국 서부 여행에 대한 설레임인지 ...... 

 

 

 

날은 밝았다 ( 5월3일 )

어두울적에 체크인 했기에 잘 못 본 호텔을 아침에 보니 아늑하고 예쁜 호텔임을 알수 있었다

일행 모두는 버스에 올라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된다

 

 

 

 

 

 

 

 

 

 

 

 

 

 

 

 

 

 

 

 

 

우진이는 앞 좌석에 엄마와 함께 앉았는데 무엇을 그토록 유심히 보는지

이국의 환경을 하나라도 더 볼려고 하는가 보다

미국이라는 나라의 자연 환경은 분명 어린 나이에도 다름을 느낄테지

우선 공기가 맑아 끝없이 조망 할수 있고 드넓은 대지는 풍요로움과 여유로움을 느낄테지

그래 많이 담아 두어라  먼 훗날 추억을 되새기도록 ......

 

 

 

 

 

 

 

 

 

바다와 같은 호수를 지나게 된다

한 동안 가도 그 호수이다

캘리포니아 농작물은 이 물로 키우게 된다고 한다

 

 

 

 

 

 

 

 

 

바깥 세상이 아름다워 카메라로 그 풍경을 담게 된다

그러나 초점도 안 맞고 창 그림자가 있어 사진이 안 좋지만  관광시간보다 이동시간이 많은지라

사진을 안 담을수도 없는것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벌판은 이제 17마일 드라이브 코스로 접어 든다

 

 

 

 

 

 

 

 

 

이제 *17마일 도로에 접어든다

 

17마일 도로

몬터레이에서 카멜까지의 27km(17마일) 도로는 관광회사인 페블비치( Pebble Beach Corporation)에서

설립하고 운영하는데 1920년에 지어진 별장과 17㎢의 울창한 삼림이 유명하다

페블비치골드핑크 골프등 10개 이상의 골프장이 있다

 

 

 

삼림이 우거진 도로엔 별장이 이어지고 별장 주변은 골프장이였다

부호들이 별장 앞 뒤로 골프장을 조성하여 늘 골프를 즐긴다고 한다

해안도 만나게 된다

작은 섬은 하얗게 보인다

새들의 분으로 인해 바위가 하얗게 변했다고 한다

그 섬에는 갈매기와 바다표범등이 서식한다고 한다

 

 

 

 

 

 

 

 

 

그 풍경이 우리의 7번국도를 따라 가면 볼수 있는 동해안을 연상케도 한다

 

 

 

 

 

 

 

 

 

 

 

 

 

 

 

 

 

 

 

 

 

 

 

해안은 절경이였다

특히나 " 나홀로 향나무 (Lone Cypress) " 는 풍경중 압권이였다 

푸르디 푸른 바닷물은 기암절벽에 부딪쳐 하얀 포말을 일으키고

기암절벽 위에는 의례히 기송 (여기서는 향나무)이 자리 하고 있었다 

 

 

 

 

 

 

 

 

 

 

 

 

 

 

 

 

 

 

 

 

 

 

 

 

 

 

 

 

 

 

 

 

 

가는 내내 이름만 대면 알수 있는 부호들의 별장들

1879년 당시 캘리포니아 4대 부호 (크로커,스텐포드, 헌팅턴, 홉킨스)가 이곳의 아름다움에

매혹되어 공동으로 페블비치 호텔과 별장을 건축하면서 유명인들이 모여 별장 군락이 조성 되었다고 한다

 

 

 

이제 해안을 따라 조성 되어 있는 Pebble Beach C.C의 마지막 홀로 가게 된다

이 골프장은 US오픈대회며 PGA대회도 갖은 골프장이라 한다

그래서인지 풍경이 어떻게나 아름다운지 한 동안 여유로움을 가지면서

가족과 함께 즐기게 된다

 

 

 

우진이와 같이 가족 사진을 담게 된다

가족 여행이고 더군다나 우진이와  함께 하기에 가족 사진을 많이 기록하게 된다

 

 

 

 

 

 

 

 

 

 

 

 

 

 

 

 

 

 

 

 

 

 

 

 

 

 

 

 

 

 

 

 

 

 

 

 

 

 

 

 

아름다운 풍경이였다

바다가 있고 바다에는 박무가 남아 더욱 운치있게 만든다

푸른 잔디밭은 골퍼에게 라운딩을 하고픈 충동을 일게 한다

 

 

 

 

 

 

 

 

 

우리나라에는 잘 볼수 없는 꽃들을 눈 여겨 보곤 담아본다

 

 

 

 

 

 

 

 

 

 

 

 

 

 

 

 

 

 

 

 

 

 

 

페블비치 골프장에서 한가롭게 주변 경관을 즐기다 다시 버스에 오르게 된다

17마일 도로는 정말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곳이였다

이제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게 되고 2시간 후에는 샌프란시스코의 피어지역과 금문교를 보게 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