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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미국,캐나다등 미주

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18, 끝) - 뉴욕 맨해튼 끝으로 여행은 마치게 된다

 

 

 

* 대문사진 : 맨해튼의 센트럴 파크

 

 

 

미동부&캐나다동부여행기(18) - 뉴욕 맨해튼 끝으로 여행은 마치게 된다

( 2018.10.24.수 - 여행9일째 )

 

허드슨강따라 자유의 여신상을 본 후에 다시 허드슨강을 거슬러 올라가 배터리파크 선착장에서 하선하게 된다

맨해튼의 시작이요 월스트리트의 시작이다

이제부터 밤 늦게까지 뉴욕의 중심 맨해튼을 누비고? 단닐것이다  마천루사이로 ......

 

 

 

 

 

 

 

 

 

 

 

 

 

 

 

선착장에 내려 배터리공원으로 해서 월가로 걷게 된다

먼저 눈에 띄는것은 세계무역센터 건물이다 

가장 높기도 하지만 외형이 너무도 아름답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 입구엔 거대한 황소가 먼저 시선을 잡아 둔다

이것이 * 황소동상이다

 

황소동상

월스트리트의 상징이라고 볼 수 있는 황소 동상은 월스트리트를 방문하는 관광객이라면 꼭 가는 스팟중 하나이다

특히 황소의 "그곳"을 만지면 부자가 된다는 속설이 있어 수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그곳"을 만지려고 한다

7100파운드(약3200kg)의 무게에 16피트 높이의 이 황소 동상을 조각한 사람은 이탈리아 출신 예술가 <알트로 디모디카>로

당시 젊은이들과 많은 사람들에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용기를 주고 싶다는 동기로 이 황소를 제작하였으며

1987년 증시시장이 붕괴 되었던 시점에 뉴욕시에 크리스마스 선물로 전달이 되었다고 한다

 

 

 

황소동상에는 많은 관광객이 몰려 있었다

남녀노소 구분없이 황소의 그곳을 만져 볼려고 한다 

우리도 그 대열에 서서 만져보는 이유는 뭐일까 ? 

행운을 얻고 돈을 벌기 위해서인가 ㅎㅎ

코를 만져도 행운이 온다고 해서 코가 반잘반질하다 ㅋㅋ

 

 

 

황소동상을 떠나 *월스트리트를 걷게 된다

원체 사람과 차량이 많아서 인지 도로는 좁게 보인다

 

월스트리트( Wall Street )

세계 경제를 움직이는 월스트리트는 뉴욕에서 가장 중요하고 복잡한 거리이다

뉴욕아니 세계 경제의 비즈니스의 중심인 "월스트리트"라는 이름은 맨해튼을 위협하는

적군과 인디언들로부터 맨해튼을 보호하기 위해 세운 벽(wall)에서 따온것이라한다

연방준비은행, 증권거래소, 체이스맨해튼은행, 상공회의소등이 있다

 

 

 

 

 

 

 

 

 

 

 

 

 

 

 

 

 

 

 

 

 

월가를 지나 찾은곳은 9.11테러 현장이다

미국을 격분케하고 세계를 경악케 한 9.11테러 현장을 보게 된다 

 

9.11테러  

9·11 테러는 2001년 9월 11일 미국 뉴욕의 세계무역센터(WTC) 쌍둥이 빌딩과

워싱턴의 국방부 건물인 펜타곤에 벌어진 항공기 자살 테러 사건을 말한다.

이 사건으로 3000명이 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미국이 본토 공격을 당한 것은 역사상 처음이며, 미국 안보 정책의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계기가 됐다.

'미국의 역사는 9·11 테러 전후로 나뉜다'는 말도 나온다. 

조지 부시 대통령은 " 테러와의 전쟁 " 을 선포하고 주범인 <오사마 빈 라덴>을 10년후에 사살하게 된다

9.11테러로 희생된 사람은 진주만에서 사망한 2,330명보다 많은 3,130명이라 한다

 

쌍둥이 빌딩은 두대의 여객기 테러로 인해 붕괴되고 그 자리엔 지하로 물이 내려지는 추모의 장으로 조성 되어 있었다

사망자의 이름이 하나 하나 대리석에 새겨져 있었다

 

 

* 9.11당시 테러범들이 여객기를 납치하여 범행을 저지른 경로

 

 

 

 

 

 

바로 옆에는 새로 지은 <세계무역센터, WTC>가 웅장하게

그리고 화려한 건축미를 자랑하며 우뚝 서 있었다

이 건물은 2014년 11월에 개장하였으며 원월드트레이드센터(One World Trade Center)라고도 한다

높이는 미국의 독립한 해(1776년)를 상징하여 1776피트(541m)로 세계 제5위 고층건물이다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페리호로 가면서 맨해튼의 건물숲에서 가장 높고 아름다웠던

건물을 바로 앞에서 보게 된다

 

 

 

 

 

 

 

 

 

 

 

 

 

 

 

 

 

 

 

 

 

 

 

 

 

 

 

 

 

 

 

 

 

 

 

 

 

 

 

 

 

 

 

 

 

 

 

 

 

 

 

 

 

 

 

 

 

 

 

 

 

 

 

 

 

 

 

 

9.11테러 현장을 본 후에 맨해튼 거리를 걸으면서 관광을 하게 된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많은 차량들이 오간다

버스로 갈아 타고는 찾은곳은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다

지금은 자리를 내 주었지만 한 동안 뉴욕에서 아니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로 이름이 난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이다

망대를 오르게 된다  80층까지 먼저 오른다  초고속 엘리베이트를 타니 금방 닿게 된다 

내부에서 뉴욕 시내를 조망하게 된다  빌딩숲과 허드슨강, 그리고 이스트강이 한 눈에 들어 온다

그리고는 다시 86층으로 엘리베이트를 타고 오르게 된다

이곳 전망대에서는 바깥을 나갈수 있기 때문이다  

 

 

 

허드슨강과 맨해튼의 마천루가 시선을 머물게 한다

온갖 모양의 건축물은 서로 다툼이라도 하는듯 솟아 있었다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서 내려 오게 된다

자리를 옮긴곳은 맨해튼의 중심이요 뉴욕의 중심지인 센트럴 파크이다

 

 

 

 

*센트럴파크에 이르게 된다

 

센트럴파크 ( Central Park )

뉴욕의 중심지, 맨해튼 그 한가운데 자리잡은 세계 최대의 도심공원 센트럴파크는

1856년 조경 건축가인<페드릭 로 옴스테드>와 <칼버트 복스>가 뉴욕시 소유의 843에이커(약103만평)의 땅을

공원으로 조성한곳으로 59번과 110번 스트리트, 5번 애비뉴, 센트럴 파크 웨스트를 경계로 한

이 공원에는 현재 연초록의 목초지, 수목이 우거진 작은 숲, 정원등이 있으며

조깅, 산책, 승마, 자전거 등을 위한 길 , 놀이구장, 동물원, 아이스링크장, 야외극장, 수많은 분수와 조각품이 있다

 

 

 

 

 

 

 

 

 

 

 

 

 

 

 

 

 

 

 

 

 

록펠러 센터가 보이는 센트럴파크에는 연못이 있었고 오리떼가 유영하고 있으며

작은 분수도 시원스레이 물을 품고 있었다

이미 해가 진 시각인지라 센트럴 파크 곳곳을 보지 못한체 나와야하는 아쉬움을 갖게 된다

 

 

 

 

 

 

 

 

 

이제 센트럴파크를 나와 저녁식사를 한식당에서 하게 된다

역시 우리는 한식이 좋았다

음식을 가리지 않는 편이지만 ......

뉴욕의 맨해튼에도 어둠이 깔리니 휘황찬란한 조명이 밝혀지니 여행자의 마음을 환상에 젖게 한다

 

 

 

이번 여행의 大尾는 옵션(60$)으로 보는 <타임스퀘어>에서 야경을 즐기는것이다

걷기도 하고 2층버스(2층은 오픈됨)로 맨해튼에서도 가장 밤 야경이 화려한 *타임스퀘어를 보고 즐기게 된다

 

타임스퀘어(Times Square)

화려함으로 잠들지 않은 도시 

42번 스트리트와 7번가 그리고 브로드웨이가 만나는 삼각지대를 일컫는다 

높은 빌딩과 화려한 네온사인 그리고 살아 움직일것 같은 고해상도의 모션 광고들이 가득한 

뉴욕에서 가장 카메라 스포라이트를 많이 받는곳이다 

 

 

 

 

 

 

 

 

 

 

 

 

 

 

 

 

 

 

 

 

 

조명은 밝다 못해 낮과도 같고 환상적이다 못해 황홀했다

LED로 실물보다 더 맑고 아름답게 보이는 각종 광고물은 여행자의 눈을 휘둥그리게 한다

이런 야경을 즐기기 위해 모여든 사람은 인산인해를 이룬다

세계 인종이 모두 모인듯 하다

모두가 핸폰이나 카메라로 사진 담기에 열중이다

 

 

 

 

 

 

 

 

 

 

 

 

 

 

 

 

 

 

 

 

 

타임스퀘어는 브로도웨이까지 이어지지만 지리를 잘 모르는터라

온 길로 되돌아와 버스에 오른다

2층버스에 탄 일행 모두 2층으로 오르게 된다

뉴욕 밤의 기온은 옷깃을 여미게 하지만 모두 아랑곳 하지 않는다

좀 더 높은곳에서 또한 탁 트인곳에서 야경을 즐기길 바라기 때문이다

 

 

 

 

 

 

 

 

 

버스는 한동안 거리를 오가게 된다

아이스스케이트링크장이 시야에 들어온다

젊은이들이 스케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밤이 낮보다 더 화려하고 즐거움을 주는것인가 

 

 

 

이제 타임스퀘어도 떠나게 되고 마지막 밤을 묵게 되는 메리어트 뉴알크 에어포트 호텔로 가게 된다 

첫날 숙박한 바로 그 호텔이다  공항이 가깝다고 해서 정한 호텔이다

내일이면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고 생각하니 쉽게 잠을 청할수 없는것은 아쉬움 때문일까 

 

다음날( 10.25. 목)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KE0082편으로 긴 귀국길에 오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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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동부&캐나다동부 여행기를 마치면서 >

 

어느때보다 여행기를 오랜 시간에 마치게 된다

취미활동에 열중하다보니 자연 블로그에 소홀히 하고 그 동안 여행이나 산행도 소홀히 했다 

 

이번 미국동부와 캐나다동부 여행은 오래전부터 와 보고 싶은 곳임에도 유럽 여행이나 트레킹으로

기회가 자꾸만 밀리게 되었다 

 

미국의 뉴욕은 세계의 경제, 문화, 무역, 사회의 중심지임은 확실했다 

월가며 엠파이어스테이트 빌딩 전망대에서 보는 맨해튼의 고층건물,

그리고 미국의 안보를 더욱 견고히 하고 까다롭게 한 9.11테러 현장과

낮보다 더 밝고 화려한 타임 스퀘어 야경과

허드슨강을 오르내리면서 보는 맨해튼의 빌딩숲과 자유의 여신상은 못내 잊혀지지 않을것이다

워싱톤DC는 또 어떠한가  두 대통령(링컨, 제퍼슨)의 기념관을 보면서 우리나라는 왜 그런 대통령이 없을까

아니면 이념이 다른 정치인들로 인해 구심점이 없어 그런걸까

높게 솟은 워싱톤대통령의 기념탑은 또 어떠한가 

그들은 위대한 이들의 동상을 곳곳에 만들어 두었다  우리는 또 어떠한가 

있는 동상도 훼손하지 않는가  국민들이 서로 이념이 다르고 단합이 안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를 여행을 통해 느끼는데 미국이 세계를 제패하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공부 벌레들만이 있는 하버드대학과 MIT공대가 있는 보스톤도 아름다운 도시였다 

 

오랜 이동시간을 소요하며 온 캐나다, 퀘벡에서 겨울을 만난듯 했다

메이플로드를 걸으면서 단풍을 보겠다고 여행 일정을 맞췄는데 때 이른 겨울 날씨로 단풍은 우리보다 더 안 좋았다

그래도 프랑스풍이 물씬나는 퀘벡시며 몬트리올 또 토론토시를 보게 되었고

킹스톤에서 천섬을 유람선 타고 본 것은 여행에서 갖게 되는 즐거움이였다

뭐니뭐니 해도 이번 여행의 최대 하이라이트는 " 나이아가라 " 폭포를 하루 종일 본 것이다

세계3대 폭포중 하나인 나이아가라는 남미의 이과수폭포에 비해 작지만 그래도 웅장하고 장엄했다

이제 빅토리아폭포를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가서 봐야하는데 ......

 

귀국길은 갈적보다 더 긴 14시간 30분이나 소요하면서 인천공항에 KE0082편은 무사히 착륙하게 된다

미국동부와 캐나다동부 여행은 언제부터 나의 메모장에 새겨 둔 버킷리스트중 하나였다

이제 그 여행기록을 블로그에 옮기게 되었고 한동안 만에 끝을 맺는다

하나의 버킷리스트는 목록에서 지워지게 된다

다음 여행지는 미동부를 봤으니 서부로 가야겠지 .......

벌써부터 엉덩이가 덜썩 거리게 된다.

 

지금까지 저의 여행기를 곱게 봐 주신 블친님이나 방문객에게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