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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중국호도협,옥룡설산트레킹

호도협과 옥룡설산트레킹(3) - 호도협트레킹(중도객잔에서 장선생객잔까지 그리고 상호도협에)




* 대문사진 :  중도객잔을 떠나 트레킹을 이어가는 일행들






"  호도협과 옥룡설산 트레킹(3) - 호도협트레킹  3

( 중도객잔에서 장선생객잔까지 그리고상호도협에,  9월23일 )



중도객잔에서 중식을 먹고는 다시 트레킹은 이어진다

이미 시간은 오후 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남은 거리는 정확히 알수는 없다  단지 장선생객잔까지 가야하며

그곳에서 트레킹은 마치고 상호도협에 가서 관광을 하고는

여강으로 가서 호텔에 체크인하게 된다













합파설산 산기슭을 따라 걷는 트레일은 너무도 편안했다

오르 내리막이 없는 옛 차마고도를 걷게 된다

아래로는 흙탕물인 금사강이 급류의 우렁찬 소리를 내면서 흘려내리고

옥룡설산과 마주한 합파설산간의 협곡은 너무도 좁고 깊었으며

위에서 볼적에는 천길 낭떠러지 같은곳이 많아  그 경관이 빼어났다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은 너무도 아름답고 웅장했기에

신천지를 보는듯 신비롭고 즐거움에 시선이 늘 머물게 된다

중도객잔을 떠난지 30분 정도 지났을까 우리의 시선을 멈추게 하는

장관이 눈 앞에 드러내 보인다  그것은 관음폭포이다

200m 이상 된다는 폭포는 기암절벽을 타고 여러 갈래의 물줄기가

아래로 떨어지니 그야말로 장관이였다





여기서는 옆지기와 인중샷을 안 담을수 없었다 ㅎㅎ
















































관음폭포를 지나고서도 트레일은 마찬가지였다

기암절벽으로 이뤄진 위, 아래의 산중턱으로 나 있는 트레일에

아래는 금사강에 이르기까지가 천길 낭떠러지 같은 길을 걷고 또 걷게 된다

구름띠를 감싸고 있는 옥룡설산은 오른편에서 웅장한 모습으로

늘 우리와 함께 있게 된다



















다시보는 타르초 천은 神과 사람의 영역을 나누는 표시라고 했는데

이곳에도 몇 겹으로 오색의 빛깔로 메달아 두었다

































중도객잔과 관음폭포를 지나 한 동안 오니 멀리 눈아래는

밴드길이 보이고 몇 채의 집들이 보인다

짐작컨데 저곳이 장선생객잔인듯 했다








































역시 지그재그 길은 한동안 내리막길을 가게 된다

그 높이가 500m나 된다고 한다

바로 눈 아래 있지만 원체 가파른곳이라 등로를 이렇게 만들어 놓지 않을수 없다

오면서 보이는 옥룡설산은 더욱 가깝게 보이는데

그 모습이 웅장하면서도 모두가 기암절벽이요 암봉이였다

정상은 여전히 구름으로 덮혀 있었다

금사강의 급류는 갈수록에 우렁차게 들리게 되고 ......


























금사강 호도협에 이럴수록에 옥룡설산과 합파설산은

마치 손이라도 잡을듯이 가까워진다

그래서 세계에서 유일한 협곡을 이루고 깊은 협곡을 만들어 두게 된것이다



















옥룡설산과 합파설산이 만들어 준 협곡은 내려 올수록에 더욱 장관이였다

드뎌 장선생객잔(2080m)에 이르게 된다

17km의 긴 구간을 걷게 되었다  시간을 보니 오후3시30분이다

무려 8시간 가까히 걸은 셈이다

눈은 호강했어도 어깨가 아프고 다리가 아프다

그래도 트레킹 내내 호도협의 아름다운 풍광에 매료되어 힘든줄도 모르고 걷게 되었다

일행 모두는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있었다 

만족한 표정은 나와 같은 감정의 표출이다 


미니밴이 미리 와 있어 나눠 타고는 상호도협으로 향해 가게 된다 



 


잠시후에 도착한 상호도협,  차마객잔으로 오면서 늘 눈 아래에 보인 상호도협

그토록 우렁찬 물살의 소리가 이곳에 오니 천지를 진동시키고 있었다





중국 여행길에 종종 볼수있는 가마꾼

이곳에도 어김없이 있었다

잘 만들어 둔 나무계단으로 내려 가게 된다



























정말 웅장하고 장엄한 물의 흐름이였다

흙탕물은 급류가 되어 그 흐름의 소리는 너무도 우렁차기에

다른 아무소리도 들리질 않는다

강폭이 넓어 잔잔히 흐르던 물은 호도협에 이르게 되니

병목현상으로 물이 이토록 급류로 변해 흐르게 된다

노도와 같다고나 할까

바라보는 이의 눈을 아찔하게 만들고 가슴을 뭉클하게도 했다

남미의 이과수폭포중 악마의 목구멍이 생각난다

역시 같은 이치였다 


















웅장한 상호도협의 물 흐름을 동영상으로 담아도 본다














이제 더 머물수가 없었다

잘못하면 물살로 자신도 모르게 뛰어 들지도 모른다

그 생각을 하니 소스라치게 놀라게도 된다


상호도협의 장관스러움을 본 후에 여강으로 오게 된다

그리고 두번째 밤을 지낼 화새호텔(和壐酒店)에 투숙하게 된다





중도객잔에서 장선생객잔에 오게 됨으로써 호도협트레킹은 모두 마치게 된다

옛 차마고도를 오늘날은 트레커들이 걷는 트레킹 코스였다

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걷게 된 트레킹이였고 

상호도협은 금사강의 위용과 호도협의 장관을 유감없이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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