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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 김천여행 ]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인 직지사를 탐방하다




* 대문사진 : 직지사 대웅전






나의여행기 - 김천 직지사

( 2016. 6. 1 )


오월을 보내고 유월을 맞이한다

가야산 산행을 할려다 너무나 덥고 장거리인지라

다음에 가기로 하고 김천으로 나들이 하기로 한다

김천에 가 볼만한곳은 무엇보다 직지사가 있고 인형왕후가 庶人이 되어 

머물었다는 청암사, 그리고 수도암을 갈 예정으로 집을 나서게 된다


* 직지사 - 청암사 - 수도암 - 와룡담 - 연화지



직지사 (直指寺)


직지사(直指寺)는 경상북도 김천시 대항면 운수리 황악산(黃嶽山)에 위치한 사찰이다.

                                 대한불교 조계종 제8교구 본사이다.                                     

직지사는 신라 눌지왕 2년(418년)에 아도화상이 창건했다고 한다.

아도화상이 선산 도리사에서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저 산에도 좋은 절터가 있다고 해서 ‘직지’라는 사명이 붙게 되었다는

설과 고려 태조 19년(936년)에 능여대사(能如大師)가 절을 중건할 때 자를 쓰지 않고

 직접 자기 손으로 측량하여 지었기 때문에 직지사라는 이름이 붙었다는 설이 전한다.

 임진왜란 때에 소실된 것을 조선 15대 광해군 때인 1610년(광해군 2년)에 재건하였다.

직지사를 품고 있는 황악산(黃岳山)은 청, 황, 적, 백, 흑의 5색 중에서 중앙을 상징하는 색이다.

우리나라를 놓고 볼 때 직지사는 중심부에 자리 잡고 있어 황악산이라 부르고

그 안에 터를 잡은 직지사는 예로부터 동국제일가람으로 불려 왔다.

황악산의 산세도 정상인 비로봉(毘盧峰)에서 경상도전라도, 충청도가 한눈에 들어오는 삼남의 중심이다

( 백과사전 )







직지사는 전부터 한번 탐방하고픈 사찰이였기에 오늘에사 그 뜻을 이루게 된다






직지사는 생각보다 더욱 웅장한 사찰임을 처음부터 느끼게 된다

법화궁과 직지사 승가대학(강원)으로 사용되는 남월료는 너무도 웅장하게 건조 되어 있었다

거대한 건물로 인해 처음부터 압도 당하게 된다 


 









설법전을 지나 청풍료(淸風寮)에 이르게 된다

1971년 주지 녹원스님에 의해 신축 되었으며 성보유물전시관인 박물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안양루라는 2층 루각이 좌측으로 보인다

아름다워 들어 가고 싶었으나 출입금지라 한다

왜 출입금지라 할까 ? 




사찰 경내는 평일이지만 신자분들과 관광객이 줄을 이었다

모란도, 작약도 시들어 졌지만 울창한 숲으로 덮힌 사찰은

 너무도 걷기에 편했고 절로 힐링이 되는듯 했다












2층 루각이 보이고 종이 보이길래 범종각인가 했드니

범종각은 아니고 황악루였다

그 뒤편에 비로전이 보인다





다른 건물과는 다르게 비로전의 지붕은 청기와였다

그리고 경내는 삼층석탑이 있었다

그리고 양편에 석등이 있는 전형적인 사찰의 모습이였다

참 아름답게 다가오는 모습니다


비로전(毘盧殿) : 일명 천불전이라 불리는 이 건물은 정면 7칸, 측면3칸의 규모이며

겹처마 맞배지붕 양식이다                                 

                             비로전에는 비로자나불을 중심으로 약사불, 노사나불을 모셨으며

그 뒤로 천불상이 자리한다                               

                               조선시대 천불상을 모셨던 세 절(직지사, 마곡사, 대흥사)중 하나다





문경도천사지삼층석탑(聞慶道川寺址三層石塔, 보물제607호) :

통일신라 말기(9세기)의 석탑이다                                              

대웅전 앞에 서 있는 2기의 석탑과 함께 문경군산북면서중리    

옛 절터에 있던 3기중 하나이다                                                  

 1974년 이곳으로 옮겼으며 1976년 상륜부를 추정 복원 하였다  





비로전 앞에서 본 모습, 석등이 양편에 있고 탑과 황악루가 보인다





비로전 우측으로 오니 명부전과 응진전, 관음전을 연이어 볼수 있었다












관음전을 본 후에 커다란 나무 아래로 바라보이는 경내는 바로 직지사의 중심인 대웅전 앞 뜰이였다 

양편에 삼층석탑이 있고 석등이 보이며 포대화상의 뒷 모습도 보인다






대웅전 뒷산에는 노랗게 물들인 금계국이 아름다움을 과시하여 시선을 모우게 한다












대웅전 뒷편으로 해서 앞으로 오니 마침 법복 차림의 스님이 보인다

탑이 보이고 범종각도 보인다













대웅전 안을 볼려고 했는데 정문은 닫혀져 있고 옆문만을 개방 해 두었다

이곳에는 또 다른 보물급이 있기에 들어다 보지만 불공을 드리고 있는

신자분들이 있기에 겨우 문에서만 바라보고 한컷 사진을 담아 보지만 사진이 좀 ......


직지사대웅전삼존불탱화 (보물제670호) :   

     대웅전 수미단 위에는 석가모니불을 중심으로

         동쪽에 약사불과 서쪽에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뒷 벽에는 각 부처들의 설법 장면을 그린 석가모니후불탱,

            약사후불탱, 아미타불탱 등 3폭의 불화가 걸려있다






대웅전 안을 보고는 경내를 두루 살펴 보게 된다

멀리서 바라보며 사진을 담아 본다

양편에 석탑이 있고 석등이 있었다


김천직지사대웅전 ( 보물제1587호 ) :                  

임진왜란시에 불탄것을 선조35년에 새로 지웠다

                                   건물의 규모는 정면5칸 측면3칸이며 지붕형식은 겹처마 팔작지붕이다


문경도천사지동,서삼층석탑(보물제606호) :      

이 두탑은 통일신라말기(9세기)의 석탑이다      

                  비로전 앞 삼층석탑과 함께 원래는 문경군산북면서중리의 

              옛 절터에 쓰러져 있던것인데 1974년 이곳으로 옮겼다   

       일반적인 삼층석탑에서 보이는 이중기단이 아니라   

  단층 기단인것이 특징이다                                    























범종각도 만세루도 보고는 황악산직지사란 현판이 걸려 있는 일주문을 나서게 된다

탐방 순서가 잘못 되었지만  암튼 직지사 경내를 잘 보게 되었다

여느 사찰과는 다르게  잘 조성 되어 있었고 규모도 아주 큰 사찰이였다

보물급도 많았고 .........






















일주문에서 다시 대웅전, 비로전을 그리고 시작한 법화궁으로 둘려 보게 되었다

처음보는 직지사이기에 떠나기에 미련이 남아 다시보는 직지사이지만

그래도 미련이 남게 되었다






처음보는 직지사, 너무도 웅장하고 아름다운 사찰이였다

보물급도 많았고 불교 사찰의 진면목을 느끼게 한 사찰이였다

부처님의 자비로움이 온누리에 내리시길 바라며

다음 여행지인 청암사로 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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