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소사를 나온 일행은 채석강으로 가게 된다 ( 2015. 1. 2 )
채석강으로 가는 주변에도 모두가 하얀 눈으로 덮혀있다
도로 만이 제설 작업을 한지라 눈이 없을뿐 모두가 백설로 덮혀 있었다
이제 채석강에 이르게 된다 겨울바다가 보고 싶었고
또한 변산8경중 하나인 채석강을 보고 싶었던것이기에 이곳에 오게 된것이다
채석강 ( 彩石江 )
1976년 4월2일 전라북도기념물 제28호로 지정되었고, 2004년11월17일 명승 제13호로 지정되었다
면적12만7372평방미터이다 전라북도 부안군변산반도 맨 서쪽, 격포항오른쪽 닭이봉 밑에 있다
옛 수군의 근거지이며 조선시대에는 전라우수영 관하의 격포진이 있던 곳이다
지형은 선캄브리아대의 화강암, 편마암을 기저층으로 한 중생대 백악기의 지층이다
바닷물에 침식되어 퇴적한 절벽이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 놓은 듯하다
주변의 백사장,맑은 물과 어울려 풍치가 더할나위 없다
채석강이라는 이름은 중국 당나라의 이태백이 배를 타고 술을 마시다가 강물에 뜬 달을 잡으려다
빠져 죽었다는 채석강과 흡사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채석강에서 해수욕장 건너 백사장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면 붉은 암벽으로 이루어진 적벽강이 있다
< 두산백과 >
해수욕장 해변 위에는 대명리조트 건물이 아름다운 모습으로 보인다
일행들은 바다로 나선다
썰물때 인지라 해안은 더욱 넓게 만 보인다
놀라운것은 파도가 쉼없이 크게 밀려 오고 있는것이다
너울성 파도였다 파도가 밀려오고는 해안에서 산산히 부서져 하얀 포말을 이룬다
모두가 연인들과 온 모양이다
셀카봉으로 사진도 담고 밀려오는 파도를 연인끼리 부등켜 안고는 바라보고 있었다
책을 쌓아 둔듯한 기암절벽에 고드름이 수 없이 달려 있었다
봐도 또 바라보아도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쉴새 없이 밀려오는 거센 파도도 그리고 수만개의 겹겹히 쌓여 있는 책장같은 바위도
그리고 저멀리 방파제 끝에 있는 등대, 늘 바라만 보게 된다
그리고 해안을 걸어 보기도 한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심지어 강아지까지 채석강 자연의 경이로움에 모두 탄복을 하면서
바라다 보고, 밀려오는 파도를 바라보기도 한다
비록 춥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마침 서녘 하늘로 기울어져가는 태양은 구름사이로 그 모습을 드려내 보인다
빛 내림도 볼수 있고 ......
아름다운 채석강의 풍경이 아닐수 없었다
浪漫이 흐른다 한동안 그 풍경에 빠져 바라다 본다
이것이 겨울바다가 주는 감정인가보다 하고는 추운줄도 모르고 파도가 밀려오는 바다를 내내 바라보게 되었다
이제 귀경길에 오르게 된다
여행은 언제나 즐거움을 가져다 주는것이다
눈 덮힌 내변산이 그러하고, 내소사 경내가 눈에 쌓인체 보여주니그러하며
거센 물결이 내내 밀려와도 그져 바라다보는 것 모두가 여행에서 얻게 되는 즐거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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