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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다시 찾은 간월암, 역시 신비스러웠다 / 서산여행

 

 

 

 

 

 

부여의 부소산성과 백제문화단지를 본 후에 대천해수욕장 부근에서 숙식을 하고는

누님 두분과 옆지기와 함께 서산에 있는 간월도 간월암으로 오게 된다     ( 2014. 10. 23 )

이번 여행지는 지난번에 다녀 간곳이지만 다시 봐도 좋을듯 했고

또 누님들에게 명소인 만큼 보여 드리고 싶은곳이기도 하다

그럼 자세한 내용은 당시 포스팅으로 대신한다

 

 

섬 전체가 사찰인 간월암은 신비스러웠다              http://blog.daum.net/skh7678/756

 

 

간월암( 看月庵 )의 유래

 

간월암은 과거 피안도, 피안사( 彼岸寺 )로 불리며 밀물시 물 위에 떠 있는 연꽃 또는 배와 비슷하다 하여

 연화대 ( 蓮花臺 ) 또는 낙가산 ( 落伽山 ) 원통대 ( 圓通臺 ) 라고 부르기도 했다

고려말 무학대사가 이곳에서 수도 하던중 달을 보고 홀연히 도를 깨우쳤다하여 암자 이름을 간월암이라 하고,

섬 이름도 간월도라 하였다  이후 조선의 억불정책으로 간월암이 폐사 되었던 것을

1941년 만공선사가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편 만공선사는 이곳에서 조국 해방을 위한 천일 기도를 드리고 바로 그 후에 광복을 맞이 하였다고 전한다

간월암은 밀물과 썰물 때 섬과 육지로 변화되는 보기 드문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특히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와 함께 바다 위로 달이 떠 올랐을 때의 경관이 빼어나다.

< 안내문 >

 

 

 

 

때 맞춰 물때시간이 간조시간인지라  갯벌이 휑하니 들어내 보이고 바다는 저만치에 물려 있었다

간월암 가는길도 마치 육지인양 들어내 보였다

 

 

 

 

 

 

 

 

 

 

 

 

 

 

 

 

 

해탈문 앞에는 두 안내문이 있었다 

그 중에 무학대사와 간월암에 대한것을 옮겨 본다

 

 

 

무학대사와 간월암

 

무학대사가 어머니 태중에 계실때 부친이 보시던 일이 잘못되어 국채가 생겨 빚을 갚을 길이 없어 피신하니  .....

부인이 대신하여 호송하여 서산 현감으로 가던 중 갑짜기 산기를 느껴 쉴곳을 찾게 되었으나 때는 엄동설한이라  .

산천엔 적설인데 오직 한곳이 기이하게 눈이 없어 마침내 이곳에 몸을 풀고 아이를 옷가지에 덮어두고       .........

    현감에 이르니 원이 부인의 몸이 몹시 피로 해 함을 이상히 여겨 그 연유를 물어 알고 인간의 도리가 어찌 이럴수가  ...

있으랴하며 사령을 아이 있는 곳에 보내니 큰 학이 두 날개를 깔고 덮어 아이를 보호하고 있는지라 돌아와  .........

그 사실을 이야기하니 원이 크게 상서한 일이라 하며 부인을 보고 아이 이름을 무학 (舞鶴) 이라고 지어 주었으며

 이십세에 출가한 스님은 이곳 간월암에 토굴을 지어 열심히 수도 하던차 달을 보고 깨치시니 나옹스님이  ..............

더 배울것이 없다 하시며 법호를 무학(無學)으로 지어 주었으며 고려의 국운도 저물어 갈 무렵 스님께서는 .........

  함경도 고원 백연암에서 이성계에게 500일 기도를 올리게 하였으니 기도 마치는 달에 이성계의 서까래 세개를  

짊어진 이상한 꿈을 해몽하시고 이미 이태조가 될 것을 짐작하시어 스님께서는 한양터를 잡으시고   ..................

창여문(蒼如門)이란 이름으로 경복궁을 28칸으로 지으시니 이미 28대의 왕운을 짐작 한 것이었다  ..............

 당시에는 간월도 황도 등을 사폐지로 정하여 스님께 드렸으며 그 후 조선 왕조의 배불정책으로 암자가 완전   ........

폐사 된것을 1941년 만공선사께서 중창을 하시고 이곳에서 조국 광복 1000일 기도를 마치면 광복을   ..........

 맞으리라 예언을 하신 뒤 광복기도를 마친 다음날 해방을 맞이 하였으니 조선의 건국과 해방을 함께한     .........

  의미있는 기도 도량이라 아니 할수 없을 것이며 성철스님 등 많은 수도인들이              ....................................

이곳 간월암에서 득력을 하였던것이다   ................................................................................................

                                                                                        < 안내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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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암을 자세히 보게 된다

작은 절집이지만  섬 전체가 절집인 간월암은 신비스러웠다

물이 들어온 만조시에는 바다 위에 떠 있는 작은 섬에 작은 암자,

게다가 휘영청 달 밝은 밤이면 그 모습은 너무도 신비스러울것이다

이제 간월암을 떠나써  당진에 있는 솔뫼성지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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