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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알프스3대미봉트레킹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9) - 마터호른이 있는 체르마트로 가게 된다 *

인터라겐에 머물면서 3번의 트레킹을 하게 되면서

알프스의 자연을 제대로 감상하게 되었다

더 머물고 싶었으나  또 다른 미지의 세상 바로

마터호른을 보기 위해 체르마트로 향하게 된다

삼각뿔의 마터호른을 직접보고 그 아래로 걷게 된 

10년전 일이 주마등같이 떠 오르게 된다.

 ( 2024. 2. 17. 새벽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9) - 마터호른이 있는 체르마트로 가게 된다

 

    인터라켄의 아름다움에, 융프라우의 웅장한 모습에 반하여 더 머물고 싶었지만

         다음 일정은 마터호른이 있는 체르마트로 가야만 했다

         여행은 늘 이동하게 된다  늘 새로움을 찾아 탐색하고, 탐방하게 되는것이 여행의 본질이다

         인터라켄에 대해 미련을 버리고 그 토록 보고 싶은 마터호른을 만나려 나서게 된다

         국내서 삼각뿔의 산을 보면 마터호른 같다고 했다  확실히 마터호른을 모르면서  ㅋㅋㅋ

         이제 그토록 꿈에도 그리던 마터호른을 만나려 체르마트를 가게 된다

        

         그곳으로 가는 교통편은 역시 열차편이다   스위스는 어디든 열차 연결이 잘 되어 참 편리한 듯 했다

         인터라켄 오스트 역에서 오후2시에 출발한 열차는 인터라켄 웨스트역을 지나 드 넓은 툰 호수를 지나 스피츠역에서

         내려 비스프로 향하게 되고 비스프역에서 다시 환승하여 도착한곳이 체르마트이다

         2시간40분이 소요 되어 체르마트에 도착한 일행은 모두 마터호른을 본다는 기대에 가슴이 설레였다

 

  

 

 

 

 

 

 

       툰호수에는 요트들이 정박 해 있었다

       드 넓은 호수,  툰호수는 열차 안에서 봐도 그 아름다움은 여전했다

       우리 일행을 태운 열차는 아름다운 자연 풍경을 맘껏 보여주면서 인터라켄을 벗어나고 있었다

 

       아 ~ 듀 하고 손짓을 해 본다  3박4일 동안 인터라켄에 머물면서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의 세봉우리를 보았고

       아이거 북벽 아래로 트레킹을 하였으며, 피르스트에서 짙은 안개속에서도 트레킹을 야생화를 보며 하였으며

       푸니쿨라로 오른 하더쿨룸에서 인터라켄 마을과 융프라우를 너무나 잘 보았으며  설산을 배경으로

       눈이 시리도록 푸른 하늘에 활공하는 페러 글라이딩도 보았다

       이제 인터라켄을 내 가슴에, 나의 뇌리 깊숙히 간직한체  체르마트로 향해 가고 있다

 

 

 

 

 

 

 

 

 

 

 

 

 

 

 

 

        스피츠역을 지나 비스프역도 지나니 열차는 더욱 숨 가프게 고산지역을 오르게 된다

        물론 스피츠역에서 환승하고 비스프역에서 환승을 한 후에 지역의 고도로 인해

        체르마트로 향하는 열차의 바깥 풍경은 더욱 더

        산악 깊숙히 들어가는것 같았다

        테라스에 걸린 꽃 화분과  장난감으로 메달은 케이블카가 아름답기만 하다 ( 위 사진 )

 

 

 

 

 

 

        스위스의 전원풍경은 어디서나 볼수 있다

      저 푸른 초원 위에 그림같은 집을 짓고 .....  모두가 그림같은 풍경이다

 

 

 

 

 

 

 

 

 

 

       갈수록에 설산이 보인다  알프스이다

       체르마트가 가까워 졌다는 얘기다 

 

 

 

 

 

 

 

 

 

 

 

 

 

 

 

       거대한 빙하 ( 氷河 ) 가 보이길래  줌으로 당겨본다

       알프스에는  저토록 계곡에는 빙하로 채워져 있어 빙하계곡이라 한다

 

 

 

 

 

        빙하는 녹아 내려 으례히 실폭포를 이루게 되고 마침내 거대한 폭포를 이루게 된다

 

 

 

 

 

 

 

 

 

 

 

 

 

 

 

       드뎌 체르마트에 도착하게 된다

 

       체르마트 ( Zermatt )  스위스 발레주에 있는 마을,  이탈리아 국경을 이루는 몬테로사 산괴의 북쪽 비탈면

       해발 고도 1,620m 지점에 위치하며 마터호른이나 몬테로사까지는 승강기와 등산철도가 통하고 있다

       고지 휴양지로서 샤모니등과 함께 알프스 등산및 스키의 중심지로 알려져 있다  ( 네이버 백과 )

 

       역 앞에는 각종 교통 수단의 차량이나 마차가 운집 해 있었다

       여기는 자동차가 환경 오염을 막기 위해 택시며 용달차가 모두 소형이며 전기 힘으로 운행하게 된다

 

 

 

 

 

 

 

 

 

 

 

       짐을 전기택시에 싣고 있자니 어디선가 저음의 연주가 들려 왔다

       호기심에 사람들이 둘려 싸 있는곳을 보니 노인 세분이 긴 나팔 모양의 호른을 잡고 있었다

       막 연주가 끝난 모양이다  이것이 바로 알펜호른이다

 

       알펜호른 ( Alpen horn ) 스위스나 오스트리아의 알프스 산계 ( 山系 ) 목장에서 쓰이는

       나무나 나무껍질을 감은 긴 나팔 모양의 악기.  길이가 40cm ~ 4m 에 이르는것이 있으며  짧은것은

       목장에서 신호용으로 쓰이며 긴것은 자연 배음 ( 自然倍音 )이 풍부 하므로 장음계의 선율을 연주 할 수 있다

       2~3개를 나란히 놓고 아름다운 화음의 선율을 즐긴다   ( 네이버 백과 )

 

       알프스 하면 먼저 만년설, 푸른 초원, 에델바이스를 비롯한 야생화, 젖소, 그리고 알펜호른을 연상케 된다

       사진이나 그림에서 본 알펜호른을 보니 정말 여기가 알프스 인가 여겨 진다 

       짐을 싣고는 택시를 타고 우리가 3일간 묵을 호텔로 가게 된다 

 

 

 

 

 

 

 

 

 

 

 

        체르마트 마을의 상단부에 있는 호텔에 당도한다

        택시에서 내리자  일행 모두는 일제히 환호성을 지르게 된다

        저기 구름속에 가려진것이 " 마터호른 " 이다 라고 소리를 지르게 된다

        그 모습을 절반 만 보이고 나머지는 구름이 덮고 있어 완연한 마터호른은 아니였다

 

        마터호른 ( Matter Horn, 4478m ) !!!

    스위스와 이탈리아의 국경 알프스 산맥의 준봉으로 높이가 4,478 m로 몬테로사 산맥의 주봉으로

         스위스쪽의 등산기지 체르마트의 남서쪽의 10km 지점에 위치한다

         피라미드 형의 특이한 산용을 가진 빙식첨봉 ( 氷蝕尖峰 ) 으로 평균 경사 45도 안팍의 급한 암벽이

         1,500m  이상의 높이로 솟아 있다   4,000m 가 넘는 여러 봉우리 중에서 마지막으로 1865년에

         영국의 탐험가 < E 휨퍼 > 에 의해 최초로 등정이 이루워졌으나 하산하다가 4명이 추락사 하였다

        ( 네이버백과 )

 

        

 

 

 

        우리가 3일간 묵을   Hemizeus Hotel 이다

       Untere Tuftra 11, 3920 Zermatt, Switzerland  phone : + 41 27 966 21 11

 

 

 

 

 

 

 

 

 

 

 

 

 

 

 

 

        절반은 구름으로 감춰져 있지만 마터호른은 멀리서 봐도 신비스럽고 웅장하였다

        내일은 날씨가 쾌청하여 그 자태를 유감없이 뽐 내어 주길 바라면서  체르마트 시내로 산책하려 가게 된다

 

 

 

 

 

 

 

 

 

 

 

 

 

 

 

 

         여기는 마터호른 글래시아 파라다이스로 오르는 케이블카나 곤돌라 탑승장이다

 

 

 

 

 

 

 

 

 

 

 

 

 

 

 

 

 

        이 지점은 마터호른을 담는 가장 멋있는 포토죤 자리라 한다

        7월3일  이곳에 온지 3일째만에 날씨가 좋아서  해가 뜨기전에 이곳으로 와서 사진을 담아 보았다

 

 

 

 

 

 

 

 

 

 

 

 

 

 

 

 

        이런 아담한 성당도 있었다

 

 

 

 

 

 

       체르마트에서 가장 번하가이다

       각종 기념품 상점과 스키, 등산용품 상점이 많았고 카페, 레스토랑도 많은 골목이다

 

 

 

 

 

 

 

 

 

 

 

 

 

 

 

 

 

 

 

 

 

 

 

 

 

 

      마터호른 박물관이다

      마터호른의 등반 일지와 영상을 볼 수 있는곳인데 나는 들리지 못했다

 

 

 

 

 

 

 

 

 

 

 

 

 

 

 

 

 

 

 

 

 

 

 

 

 

 

       시내 산책을 하고는 호텔 룸으로 돌아와 저녁식사를 호텔식으로 하게 된다

       식당에는 스키 전지훈련 온 학생들로 빼곡했고 마침 스위스와 아르헨티나가 축구를 하는 날이였다

       모두들 식사는 뒷전이고 축구 보느라 정신이 없었다   결국은 스위스가 아르헨티나에게 0 :1로 패하고 말았다

       모두들 실망스런 눈치 였다

      

       나는 축구가 문제가 아니고 내일 날씨가 좋아서 마터호른을 잘 볼수 있기를 하느님에게 기도 하게된다

       그리고는 긴 여정의 피로로 인하여 깊은 잠에 빠지게 되었다 .

 

 

 

 

 

 

언  제 :  2014. 7. 1 (화)          

어디에 : 인터라켄에서 체르마트로

누구랑 :  옆지기와 동반자 19명과 함께

날  씨 :  쾌청한 하루 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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