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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알프스3대미봉트레킹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7) - 하더쿨룸전망대에서 융프라우를 바라보며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7) -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융프라우를 바라보며

 

     날은 밝았다    잠자리에 일어나자  커튼을 걷고 하늘을 바라보는것이 버릇이 되었다

           여행길이 날씨로 인해 아름다운 알프스를 못 볼까 해서다

           오늘은  인터라켄의 마지막 날이고 새로운 여행지 체르마트로 떠나는 날이다

           그래서 트레킹도 짧게 가진다

           세번째 가지는 트레킹은 우리가 묵은  " 칼톤 유럽 호텔 "  맞은 편에 있는 하더쿨룸에 오르게 된다

 

 

 

 

 

 

 

 

 

 

 

     *  푸니쿨라 운행 시간표이다   ★가 있는 시간은 평일은 운행치 않는다는 것이다

 

 

 

          하더쿨룸 ( Harder Kulm, 해발 1323m ) 스위스 중부 베른주 인터라켄 북쪽 고지에 자리한 전망대

          푸니쿨라를 타고 10분 정도 오르면 된다

 

          푸니쿨라 ( funicular )란  밧줄 ( 케이블) 로  차량이나 기계를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일행은 푸니쿨라의 이색적인 교통수단에 의구심도 들지만 하더쿨룸에 오른다는것에 기대를 하면서 탑승하게 된다

          9시10분에 승차하여 10분 만에 하더쿨룸 전망대에 이르게 된다

          내리자 마자 보이는 알프스,  바로 융프라우와 묀히, 그리고 아이거봉이였다 

          어제와는 달리 쾌청한 날씨로 인해 만년설을 덮어 쓴체로 빛을 받아  은빛으로 번쩍이고 있었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융프라우,  이제는 내게 유감없이 그 웅장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준다

 

 

 

 

 

 

 

 

 

 

        우측부터 융프라우 ( 4158m ) ,  묀히 ( 4107m ), 그리고 좌측이 아이거 ( 3970m ) 이다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세봉우리, 2010년도에 올 적에도, 또 어제도 자세히 못 본 융프라우와  묀히, 그리고 아이거봉을

        인터라켄을 떠나는 오늘에야  드뎌 나를 반겨주는것이다

        만년설로 하얗게 덮어 쓴체로 그리고 햇빛을 받아 더욱 백색의 광채를 내면서  그 웅장한 모습을 

        유감없이 드러내 보인다 

        정말  감탄하게 된다  유럽의 알프스, 저것이 진정 알프스의 모습이 아닌가 ?

 

 

 

 

 

 

 

        가운데가 융프라우봉이며 좌측이 묀히봉이다  

        그 봉우리 사이가 어제 간 융프라우요흐이다   융프라우요흐의 스핑스( Sphinx )가 보이는듯 느껴진다

        융프라우의 전망대이며 이곳에 오르면 세봉우리는 물론이고 독일, 이태리, 프랑스도 보인다고 하는데 ......

 

 

 

 

 

 

         Schilthorn ( 2973m ) 인듯 한데 확실히는 모르겠다  ㅎㅎ

 

 

 

 

 

 

 

 

 

 

        융프라우가 보이는 아랫 마을이 인터라켄의 작은 도시이다

 

 

 

 

 

 

 

 

 

 

 

 

 

 

 

 

        Brienzer  see ( 브리엔츠 호수 )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내려보면  좌측에 있는 거대한 호수가

        브리엔츠 호수이다  그리고 인터라켄이며 그 우측에 있는 호수가 툰 호수이다 ( 아래 사진 ) 

 

 

 

 

 

 

 

 

 

 

 

 

 

 

 

 

 

 

 

 

 

 

 

 

 

 

 

 

 

 

 

 

 

 

 

 

        보고 또 바라보아도  아름다운 풍광이다

        두 호수 사이의 인터라켄, 그리고 두 호수를 잇는 강이며  호수에는 유람선이 떠 있고 

        호숫물은 너무도 아름다운 에메랄드 색조를 보여준다

 

 

 

 

 

 

 

 

 

 

         전망대에는 레스토랑이며 각종 편의 시설을 갖추어 두었다

        

 

 

 

 

         줌으로 당겨본 융프라우,  정말 아름답다 

         그 좌측으로 융프라우요흐가 보인다

 

 

 

 

 

        역시 줌으로 당겨본 묀히봉과 아이거봉 ( 우측부터 )

 

 

 

 

 

          자꾸만 보아도 보고 싶어 다시 줌으로 당겨본 융프라우와 묀히봉 ( 우측부터 )

 

 

 

 

 

 

 

 

 

 

 

 

 

 

 

 

         전망대이다  여기에 서서 한번 더 인터라켄과 두 호수 그리고 융프라우, 묀히, 아이거봉을 바라본다

 

 

 

 

 

 

 

 

 

 

 

 

 

 

 

 

 

        하더쿨룸 전망대에서 융프라우의 웅장하고도 아름다운, 그리고 인터라켄 도시의 모습과

        툰과 브리엔츠 두 호수를 잘 본후에 트레킹을 시작하게 된다   ( am 10:00 )

 

 

 

 

 

 

        주로 돌에다 트레킹 코스 방향 표시를 해 두는데 이곳은 돌이 없고  울창한 침엽수림지역인지라

        나무에다 이렇게 트레킹 코스 방향을 표시 해 두었다

 

 

 

 

 

 

 

 

 

 

 

 

 

 

 

 

 

 

 

 

        트레킹을 하면서 울창한 숲길을 가면서도 숲 사이로 간 혹 보이는 융프라우의 웅장함과 브리엔츠 호수는

        너무도 아름다워 우리의 눈길을 잡아 둔다

 

 

 

 

 

 

 

 

 

 

 

 

 

 

 

       이곳 역시도 야생화는 여전히 피어 있어 여행자의 마음을 즐겁게 해준다

       야생화와 여행자의 눈맞춤은  트레킹을 하면서 늘상 있게 된다

       그 행복함과 즐거움은 어디에 비할바가 아니였다

 

 

 

 

 

 

 

 

 

 

 

 

 

 

 

 

 

 

 

 

 

 

 

 

 

 

        애완견을 데리고 트레킹을 하는 모습을 우리는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시내 도로에는 더 많기도 하다  그들이 개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짐작이 간다

        이곳 하더쿨룸에는 도심지에서 가깝고 산도 낮은 편이라 더욱 많은듯 했다

 

 

 

 

 

 

 

 

 

 

 

 

 

 

 

 

 

 

 

 

 

 

 

 

 

 

 

 

 

 

       페러 글라이딩이 높게 활공하고 있었다   아름답게 보인다

 

 

 

 

      

        트레킹 하면서 내내 바라보이는 융프라우봉,   이제 언제 너를 다시 만날수 있으랴

        그래서 만년설의 융프라우를 뚫어지게 바라보고  또 바라보게 된다

 

 

 

 

 

 

        이번에도 두 아가씨가 강아지를 데리고 등산하고 있었다 

        지천에 늘린 야생화를 보면서 ......

 

 

 

 

 

 

 

 

 

 

        이제 트레킹을 모두 마치게 된다   ( 11시30분 )

        이번 알프스3대미봉트레킹 여덟번 중에 가장 짧은 트레킹이였다 

        고작 1시간30분 이였으니 ......

        그러나 푸니쿨라를 타고 하더쿨룸 전망대에 올라 융프라우 , 묀히, 아이거 세 봉우리를

        너무도 선명하게 잘 보았기에 보람 차고 또한 인터라켄 도시를 한 눈에 보며 툰과 브리엔츠 호수를

        내려다 본 멋진 트레킹이 되었다

 

 

 

 

 

 

 

 

 

 

 

 

 

 

 

      트레킹을 마치고 하더쿨룸에 오르는 푸니쿨라를 타는 승강장에 이르게 된다

      마침 한 할아버지가 손녀 인듯한 어린애 손목을 잡고 승강장에 가는듯한 모습이 보인다 ( 아래사진 )

      내 손주 " 우진 " 이가 생각난다 

      이제 제법 말도 잘 하고 재롱을 떠는 우진이 ~~~~

      " 하비비, 산에 가자 "  하면서 조르는 우진이가 불현듯 생각이 나서 눈시울이 뜨거워졌다

      그래 , 언제 사랑하는 내 손주 우진이를 데리고 유럽 여행을 와야지 하고 다짐을 하게 된다

 

       이제 호텔에 와서 중식을 먹기 위해 한국식당인 " 강촌 " 으로 가게 된다

       그런 후에 우리는  인터라켄을 떠나  마터호른을 보기 위해 체르마트로 가야 한다

       이렇게 해서 다음 여행지로 떠나게 된다.

 

 

 

 

 

 

 

언  제 :  2014. 7. 1 (화)                 

어디에 :  하더쿨룸 전망대에 오른후 하산

누구랑 :  옆지기 외 여행동반자 19명    

날  씨 :  너무나 쾌청한 날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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