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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알프스3대미봉트레킹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3) - 인터라켄 OST에서 아이거클레처역까지 *

 

지난날의 해외 트레킹 한것이 너무도 그립고 해서 다시 블로그에 올리게 됩니다

추억을 되새겨 보기도 하고, 혹여 저의 블방에 방문을 하셔도 못 보신분이나 

트레킹에 대한 관심이 있으신분들에게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서 

그 동안 알프스3대미봉, 로키트레킹,  중국태항산 트레킹, 몽골트레킹, 중국호도협 트레킹을

계속 올리게 됩니다 ^^

 

 


 

 

 

          알프스3대미봉트레킹(3) - 인터라켄OST에서 아이거클레처역까지

 

    잠자리를 옮긴 호텔에서 아침을 맞이하게 된다 ( 2014. 6. 30 )

           어제는 종일 비가 오고 안개속에 트레킹을 한지라 오늘은 맑은 하늘 아래서 알프스를 보고자 하는 간절한

           소망이 앞서기에  잠자리에 일어나자 창밖을 바라본다 

           산에는 구름띠가  감싸고 있었으나 비는 오질 않을듯 해서 안심이 된다

          

           오늘은  융프라우요흐에 오르고 오후에는 아이거 북벽 아래로 트레킹이 있는 날이다 

           인솔자 윤인혁님은 그린델발트 방향이 아닌 라우터브루넨 쪽으로 오르는 방향으로 융프라우를 오른다고 한다 

           스위스는 열차 운영이 너무나 잘 되어있다  전국 어디서나 열차로 연결이 되어있어 그 구간과 시간만 알면

           관광하기에 참 편안한 시스템을 갖춘듯 했다 

 

           호텔에서 나온 일행은 인터라켄오스트역으로 발길을 옮기게 되면서 오늘 하루가 시작 된다 

 

 

 

 

 

 

 

 

 

 

 

       인터라켄오스트역이다

       Interlaken (인터라켄) 스위스 중부 베른주 남동부에 있는 도시,  베른 남동쪽 26km 지점

       툰호와 브리엔츠호 사이에 위치해 있어 지명은 " 호수의사이 " 라는 뜻이다

       베른 알프스 산맥의 연봉을 바라보는 경승지로 1128년경 건설된 이래 세계적인 피서지며 등산기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작은 도시이다

 

       우리 일행은 21명 ( 인솔자와 어제 도착하신 2분 포함 )은 융프라우에 오른다는 벅찬 기대에

       늘 환희에 찬 모습이다

 

 

 

 

 

 

 

 

 

 

 

        우리가 이틀 동안 묵을 Carlton Europe Hotel 이다

 

 

 

 

 

 

 

 

 

 

 

 

 

 

 

 

 

 

 

 

        창문을 열어보니 이런 모습인지라 다소 안도의 한숨을 쉬게 되었다

 

 

 

 

 

 

 

 

 

 

 

 

 

 

 

 

 

 

 

 

         유럽에는 특히나 오래된 호텔은 대개 열쇠가 이런 모양이다

         인상적이지만 죽 먹고는 무거워 가지기에 힘이 든다  ㅋㅋㅋ

 

 

 

 

 

 

 

 

 

 

        지도가 크지 않고 선명치 않아 이해 하기가 어려울지 모른다

        인터라켄 도시는 지도에 보이듯이 우측의 거대한 툰호와 좌측의 브리엔츠호 사이에 자리잡고 있으며

        그곳에서 어제는 좌측 철로를 따라 그린델발트에 올랐고 오늘은 우측으로 해서 융프라우로 오른다고 한다

 

 

 

 

 

 

       열차가 오기전에 인터라켄오스트역에서 인증샷을 담아 보는데 인물이 넘 크게 나오게 담았다  ㅎㅎㅎ

       여기서 8시35분 열차를 타고 융프라우요흐로 가게 된다

 

 

 

 

 

 

 

 

 

 

        일행은 융프라우요흐로 오른다는 기대감에, 나 개인으로는 4년전에 잘 못 본 융프라우를 이번에는

        제대로 보리라 기대하면서 산악열차에 몸을 싣게 된다

        조금 오르니 차창 밖의 스위스 산악 풍광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너무나 환상적이였다

        달리는 열차에서 카메라의 초점 맞추기가 어려워 連寫로 담아본다

        산에는 아직도 흰띠를 두룬체  지상에 미련이 남은 구름이 아직도 머물고 있었고 짙은 수림과 푸른 초원

        그리고 목조건물이 한편의 그림같아 보인다

        모두들 차창 밖을 내다보면서 연신 셔터를 눌리니 그 셔터음이 달리는 열차의 레일 마찰음과 장단이 맞아

        하나의 가락을 이룬듯 했다

 

 

 

 

 

 

 

 

 

 

 

      Lauterbrunnen ( 라우터브루넨 ) 에 도착하게 된다 ( 8시55분 )

     이곳에서 다시 열차를 환승하게 된다 

      이곳에는 겨울철이 되면 스키어들이 몰려든다고 한다  

      이곳에는 알프스의 두 계곡에 스키어들이 좋아 할 스키장이 있다고 한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인가

      그리고 대기 공기는 얼마나 맑으면 하늘 빛이 저토록 푸르드란 말인가

      이곳이야말로 파라다이스요 지상의 낙원이요 천국인것이다

      쪽빛 하늘 그리고 에메랄드빛의 하늘과  초록빛의 구릉지역의 풀밭 그 가운데 옹기종기 모여 지워진

      마을의 집들이 있는 이곳이 어찌 낙원이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모두들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그것을 보느라 넋이 나간듯 했다

 

 

 

 

 

 

 

 

 

 

 

 

 

 

 

 

 

 

 

 

 

 

 

 

 

 

 

 

 

 

 

 

 

 

 

 

 

 

 

 

 

 

 

 

 

 

 

 

 

 

 

 

 

 

 

 

 

 

 

 

 

 

 

 

 

 

 

 

 

 

 

 

 

 

 

 

 

        아름다운 풍경을 연사로 담으니 비슷한 모습이 반복 되어 올리게 된다

        정말 감탄사를 연발 하면서 산악열차는 점점 고지로 올라가게 된다

 

 

 

 

 

 

 

 

 

 

 

 

 

 

 

 

 

 

 

 

        목초지에는 의례히 소나 양들이 풀을 뜯고 있었다

        너무나 전원적인 풍경이고 한가로운 풍경이다

 

 

 

 

 

 

 

 

 

 

 

 

 

 

 

        양편 선로 가운데 톱니 바퀴가 설치 되어 있다

        그래서 이곳 열차는 오르, 내리는 길을 미끄럼이 없이 오를수 있고 내려 갈수가 있다

 

 

 

 

 

 

 

 

 

 

 

 

 

 

 

         이제 아이거클레쳐 ( Eigergletscher, 해발2320m ) 에 당도 한다

       클라이네 사이텍을 경유하여 인터라켄 오스트 역을 떠난지 1시간20분이 경과 되었다

         지금까지는 녹색의 열차를 탔지만 지금부터 융프라우요흐역에 오를적에는 붉은색의 열차를 타게 된다

         아이거봉과 묀히봉의 지하터널로 가는 열차이며 앞으로도 1,100m 이상 지하로 올라야만 한다

 

         우리를 태우고 온 녹색열차는 저 멀리 아래로 내려가고 붉은 열차에 탄 일행은

         융프라우의 아름다운 설산을 보리라는 설레임을 간직한체 산악열차에 오른다 ( 오전10시 )

         갈수록에 안개는 짙어진다    간 밤에 내린 눈이 보인다

         우리 일행을 태운 산악열차는 긴 터널속으로 빨려 들듯이 들어가게 된다.

        

        

 

 

 

 

 

 

 

 

 

 

                언   제 :  2014. 6. 30 (월)                          

 어디에 :  융프라우요흐에 오르면서                       

누구랑 :  만년친구인 옆지기 그리고 산악인 19명

날  씨 :  아침에는 개일듯한 날씨였으나 오를수록에 흐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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