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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 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이르기까지 십리벚꽃길 *

 

 

 

 

 

 

      나의여행이야기:화개장터에서 쌍계사 이르기까지 십리벚꽃길-구례,하동여행(7)

 

 

              2박3일간의 여행 마지막 날을 맞이 하게 된다

            구례10경중 화엄사와 흑매, 그리고 산수유마을, 수락폭포, 섬진강변벚꽃길, 그리고 오산의 사성암까지

            잘 보았고 즐기게 되었다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감동을 주며 많은 추억을 남기게 한다

            이제 구례에서 가까운 화개장터에서 쌍계사에 이르기까지의 십리길은 우리나라의 최대의 벚꽃길이라

            그냥 지나칠수 없는것이고 쌍계사 역시 좋은 사찰이니 탐방하리라 마음 먹고는 여행자의 발길은 그곳으로 향하게 된다

 

 

 

 

 

 

 

 

 

 

           화개장터로 가면서도 도로는 모두 벚꽃이다

           하얗게 피어난 벚꽃은 섬진강 강뚝 양 방향 모두 벚꽃이 만개하였다   정말 이곳은 벚꽃이 너무도 많은 지방이구나

           군데 군데에 차를 주차 해 두고는 아름답게 피어난 벚꽃을 그냥 눈으로만 담아가기 아쉬워서 사진을 담느라

           연인들도, 가족들도, 모임의 친구분들도 모두 기쁘하며 벚꽃 구경을 만끽하는 모습들이였다

 

 

 

 

 

 

 

 

 

 

 

 

 

           화개장터에 이른다  얼마나 차량이 많아 정체 되는지, 또한 장터에 온 인파가 대단하였다

           내려서 장터를 관광 했으면 좋았을것을 그냥 지나치게 된다

 

 

 

 

 

 

 

 

           화개장터를 지나니 차량 소통은 조금 원활했다

           그러나 속도를 낼 이유가 전혀 없다  차라리 차가 없다면 걸어서 가면 얼마나 좋으련만 이럴적에는 애마가

           거추장  스럽기도 하다 ㅋㅋㅋ

           섬진강 지류가 흐르고 양 도로는 모두 벚꽃이며 그것도 고목들이니 흐드러지게 피어난 벚꽃은 하얗다 못해

           보석같이 빛나고 있었다   정말 장관이였다  장관인것은 비단 벚꽃만이 아니였다  녹차밭이다

           푸르름이 이를데 없는 녹차밭이 이곳에도 많이 보였다  보성 녹차밭이 유명한데 이곳도 내내 녹차밭이 시선을 모우게했다

 

 

           

 

 

 

 

 

 

 

 

 

 

 

           쌍계사  탐방을 마치고 이제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반대방향으로 가는 벚꽃길은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로 가는것 보다 더욱 장관이였다

           그러다보니 얼마나 상춘객이 이곳으로 몰렸는지 정말 인산인해였다  자연 차량도 정체가 극심했다

           평일인데도 이토록 사람들이 많은가 ?   젊은이들도 많고  외국인들도 보였다 

           예년보다 일찌기 그것도 일제히 피는 벚꽃의 특성 때문에 벚꽃을 즐기러 전국에서 이곳으로 몰려온 상춘객

           여지 벚꽃은 많이 보았지만 이렇게 많은 인파며 그로 인해 차량이 정체 되는것은 처음 겪는 듯 했다 

 

 

 

 

 

 

 

 

 

 

 

 

 

 

 

 

 

          다시 한번  차량이 없이 걸어서 가면 훨씬 벚꽃 감상도, 사진도 잘 담고 , 더 빨리 갈수 있으련만 하는 미련을 가지면서

          그래도 틈틈히 사진도 담고 벚꽃 감상에 즐거움은 내내 누리게 된다

 

 

 

 

 

 

 

 

 

 

 

 

 

 

 

 

 

 

 

 

 

 

 

 

 

           아름다운 경관은 비록 10리길이지만 내내 이어진다  벚꽃과 녹차밭 그리고 틈틈히 보이는 매화꽃과 복사꽃이

           더욱 아름다운 풍경을 더 해 주었다  

           드뎌 벚꽃길은 끝이 나게 된다  10리길에 무려 1시간40분이 소요 되었다

           그러나 우리는 벚꽃 감상에 넋이 나가 지루함도, 정체됨도 모르고 마냥 즐겁기만 했고 봄 나들이의 보람을

           느끼면서 고속도로로 접어들게 되면서 이번 여행은 모두 마치게 된다.

 

 

 

 

 

 

 

 

 

 

  언   제 :  2014. 4. 2 (수)        

어디에 :  화개장터에서 쌍계사길

누구랑 :  만년친구인 옆지기랑        

날  씨 :  맑았으나 스모그가 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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