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축제장에는 볼거리, 먹거리가 푸짐했다 ^^
연일 무더위는 기승을 부리고 어디 피서를 갈려도 엄두가 나질 않는다
손주 " 우진 "이가 넘 보고 싶었다 주말이기도하고 그래서 아들 창규에게 우진이
데리고 오라고 해서 대하니 너무 반갑고 귀여웠다 한창 재롱을 부릴 두돌지난 세살이다
우진이를 데리고 어딜갈까하다 마침 가까운 경기도 광주시 퇴촌면 정지리에서 열리는
토마토축제장으로 가기로 했다 올해 11회를 맞이하는 토마토축제 ~~~
우린 주차문제도 있고 덜 복잡할적에 갈려고 서둘려 가기로 했다
우진이와 할머니인 라벤다는 뒷편에 앉아 연신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11시 쯤에 도착 했는데도 주차장은 차량으로 빼곡했다 간신히 주차하고는 축제장에 들어 선다
눈에 처음 들어오는것은 먹거리였다 온갖 음식이 먹음직 스럽게 방문객의 눈길을 끌게 했다
무엇보다 터키의 케밥이 있는것이 아닌가 !!!
얼마전 터키 여행시에 맛나게 먹은 케밥을 이곳에서 보게되니 다시 여행의 그날이 되 새겨 진다
토마토 전시장이 있어 들어가보니 정말 토마토의 종류도 다양했다
안쪽으로 들어오니 행사장이 있었고 이제 행사장에는 진행자 사회로 가벼운 게임부터 이어진다
어린 학생의 춤 시범대회부터 성인의 댄스로 시작하여 세팀이 남편은 맨발로 얼음 위에 오래 버티게하는 시합도 있었다
토마토를 이쁘게 잘 쓸고 많이 자르는 대회도, 토마토 쥬스 시음대회도 .......
온갖 모형을 만들어 놓아 어린 아이들이 즐겁게 볼수 있도록 했으며 종이접기며, 점토로 모양 만들기등 체험도 여러 가지 였다
호랑이를 만들어 놓았다 흡사 했다 우진이를 등에 올리니 겁이나 기겁을 한다 ㅋㅋㅋ
축제장의 가장 하이라이트는 토마토 풀장 체험 축제였다
넓은 임시 풀장 두곳에는 수많은 토마토를 풀어 놓고는 어린애 80명이 들어가서 놀게 된다
맨발이지만 옷은 입은 체로다 미끄러지고 또 미끄러지니 온 몸은 토마토로 물들게 되고 ...
마치 갯벌에 온 모습이다 애들의 부모나 보호자는 사진작가들과 함께 그 천진난만한 모습을 담을려고 카메라를 ......
머드 축제장을 연상케 한다 우진이는 아직 어려서 힘들것 같아 신청하지 않았다
이제 축제장 무대에는 사물놀이를 하게 된다
볼거리도, 먹거리도 많은 축제장에는 점점 사람들이 몰려온다
우리는 이제 우진이도 잠자고 해서 일찍이 축제장을 벗어 나게 된다
물론 토마토를 몇상자 구입하고는 ~~~ 우진이가 즐기기에는 아직 어린 나이다
토마토축제장을 벗어나 조금 오니 < 경안천습지생태공원 > 이 있었다
이곳에 잠시 들려 생태공원의 모습을 보게 된다 넓은 연밭은 잎은 무성히 자랐으나 아직 연꽃은 피지 않았고
대신 온갖 야생화가 피어 있어 시선을 머물게 했다
그중에는 붓꽃이 당연 아름답고 시선을 모우게 했다
이제 오늘 토마토축제 나들이는 끝 맺게 된다
귀가하면서 몇번이고 몇번이고 뒷 좌석에 할머니하고 나란히 앉아 재롱을 피우는
우진이를 처다보게 된다.
2013. 6. 23 (일)
그 린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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