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원 벚꽃 나들이는 낭만이 넘친다
언 제 : 2013. 4. 26 (금)
사 진 : Nikon D5200 표준렌즈 & 85mm
작년에 이어 올해도 熙園을 찾게 된다
이때쯤이면 에버랜드 가는길은 하얗게 피어난 벚꽃으로 유명하며
특히나 희원과 호암미술관 입구는 벚꽃이 마치 터널을 이룬다
윤중로 보다는 열흘 정도 늦게 피는 이곳 벚꽃은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삼만육천지의 호수는 또한 아름답기 이를데 없다
옆 산에는 벚꽃이 마치 흰 물감으로 칠해 놓은 듯하고 아직도 진달래와 개나리, 산수유가 벚꽃과 어울려
우리의 마음을 더욱 기쁘게 해준다
어린 아동들과 동호인들이 소풍 와서 자리를 펴놓고 즐겁게 지내는 모습도, 사진을 담는 진사님들도
모두 아름답기는 마친가지다
하얀 벚꽃을 보고 있노라면 내 마음도 육신도 모두 하얗게 물들어 지는듯 하고
삼만 육천지 호수에 반영된 각종 꽃들은 마치 수채화를 보는듯 했다
늘 머무러고 싶으나 그만 발길을 돌리게 된다
내년에 다시 들리리라 다짐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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