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캄보디아여행기(1)ㅡ세계7대자연경관-하롱베이 *

 

 

 

  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1)-세계7대자연경관 하롱베이

 

 

언  제 :  2013. 2. 20 ~ 2. 25 기간중에 21일(목)

누구랑 :  만년친구와 함께

사  진 :  Nikon D300 표준렌즈& Canon Power Shot S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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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언제부터 가고픈 베트남의 세계7대자연경관인 하롱베이와 캄보디아의 세계7대불가사의인 앙코르와트를

만년친구와 같이 가게 된다   며칠전부터 아름다운 하롱베이를 그리워하며 앙코르와트의 神秘로움을 상상도 하게 된다

2월20일 아직 어둠도 가시지 않았고 찬 공기는 아직 봄이라기 보다는 겨울 날씨의 쌀쌀함에도 아랑곳 하지않고

일찍이 집을 나서게 된다  공항에서 미팅시간이 am 8:15분이기 때문이다

공항에서 만난 동행자 14명도 하나같이 즐거운 표정들이다

출국심사를 받고 게이트로 가지만 지연 된다는 그것도 4시간 이상 지연된다는 소식에 기분이 상하지만 그래도

설레임은 여전했고 오후 3시 넘어서야 K9 103편에 몸을 담았다

시차가 2시간 늦음에도 불구하고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에 도착하니 이미 어둠이 깔린 시각이다

여기서 다시 환승하여 베트남 하노이로 가게 된다( K90301편 )

밤10시가 다 되어 입국 수속을 마친후에 현지 가이드 " 이세훈 " 님과 미팅을 하게 되니 안도의 한숨을 쉴수 있었다

하노이 시가지의 휘황찬란한 야경을 보면서 늦은 시각에 저녁을 먹고는 숙소인

< PULLMAN HOTEL > 에 투숙하게 된다  호텔은 5성급으로 깨끗하였고 좋을성 싶었다

내일이면 하롱베이를 볼수 있다는 설레임에 피곤하여도 잠이 쉽게 들지 않았다

 

2월21일 날은 밝았다  구름이 잔뜩 드리워져 금방이라도 비가 올듯 하지만 하롱베이로 향해 버스는 질주한다

하노이에서 165km 떨어져 있지만 도로 사정이 안 좋았어 3시간30분이 소요되어 드뎌 하롱베이에 도착하게 된다

선착장에 내려서 보니 정말 듣고 또 다른이의 사진으로 본 대로 호수와 같은 하롱베이 바다에는

U자 뒤집어 놓은 형태의 산봉우리가 수없이 바다에 있었고 관광객이 타는 크고 작은 배들이 고기를 잡는 어선들과

함께 어울려 바다를 덥고 있었다

조금 있으니 오늘 하루 우리팀이 전세 낸 배 한척이 선착장에 당도 한다

승선한 나는 만년친구의 손을 잡고는 꿈에도 그리워 한 하롱베이에 오게 된것에 감격하면서

서서히 미끄러지듯 떠 가는 배의 갑판에 올라 하롱베이의 경관을 바라다 본다

날씨는 구름은 잔뜩 드리워져 있지만 비도, 안개도 없으니 천만다행이고 춥지도 덥지도 않아 여행하기엔 적절했다

 

 

 

 

 

Halong Bay !!!

하롱베이를 만나지 않고서는 베트남을 보았다고 할수 없는것이다 ~~

 

하롱베이는 하늘에서 용이 내려온 만(灣,Bay) 이라는 뜻이며 하 (Ha) 는 " 내려온다 ", 롱(Long)은 龍이라는 뜻이며

용의 강림이란 의미며 하롱이란 지명은 바다 건너편에서 쳐 들어온 침략자를 막기 위해 하늘에서

용이 이곳으로 내려와 입에서 보석과 구슬을 내 품자 그 보석과 구슬들이 바다로 떨어지면서 다양한 모양의 바위가 되어 

침략자를 물리쳤다고 하는 전설에서 유래되었다 한다

하롱베이 내에만 1969개의 섬이 있으며 통킹만 서쪽편에 있는 섬들은 더 크고 아름다우며 합치면 3,000여개가 된다고한다

 

영화 <인도차이나>와 로빈 윌리엄스의 <굿모닝 베트남>이 이곳을 배경삼아 촬영 했다고 한다

1994년 UNESCO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이자 2011년에 선정된 세계7대자연경관중 하나다

중국 구우린(桂林)은 지상에 많은 봉우리가 있는데 여기는 바다 위에 많은 봉우리가 있다

 

* 세계7대자연경관 ㅡ Vietnam의 Halongbay, 남아메리카의 아마존강, 아르헨티나.브라질국경의 Iguazu Fall

한국의 제주도, Indonesia의 Komodo, Philippines의 Ppundergrond River, South Africa 의 Table mauntain 이다

 

 

▲ 하롱베이 선착장, 여기서 일행은 전세낸 배에 승선하여 하루를 여기저기 다니면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감상하게 된다

 

 

 

▲ 크고 작은 배들 그리고 2층 배와 3층배가 있다  2층배는 당일 운행으로 주로 쓰이고 3층배는 아래층에서 숙박을 한다고 한다

배 안에는 활어회와 씨푸드를 관광객이 주문하면 요리해서 먹게 된다 우리도 활어회(30$), 씨푸드(30$)를 주문해서

다양한 해산물을 배불리 먹고 가이드가 써비스해준 열대 과일 특히나 "두리앙"도 맛보게 된다

2층 갑판에 올라서면 아름다운 하롱베이 경관을 만끽하게 된다

 

 

 

▲  기암괴석으로 이뤄진 암봉우리는 정말 아름다우며 오랜 세월동안 풍화작용과 물의 흐름으로 인해

바위가 깍이고 색상은 검게 변했다  분명 바다임에도 호수와 같이 물살이 없이 잔잔한것은 수많은 섬들이

풍랑을 막아 주기 때문이다

 

 

▲  키스바위다   마치 두마리의 닭이 마주보고 입을 맞대는 모습으로 이곳에서 유명하다

 

 

 

▲  소이심 섬(DAO SOI SIM),  한동안 배를 타면서 다니다가 처음으로 섬에 발을 내 딛게 된다

천연으로 이뤄진 백사장에서 해변의 즐거움도 나눠본다  계단으로 올라가서 하롱베이를 바라보기도 하고 ~~~

발로만 노를  저으며 가는 유유자적한 원주민의 모습이 이색적이다

 

 

 

 

▲  ME CUNG , 하롱베이에 유일한 민물 호수이다  민물과 바다가 공존하는 곳.  섬으로 둘러 쌓여 있기에 호수가 이뤄진다

 

 

 

 

▲  HANG SUNG SOT ( 송솟동굴 ), 이곳에 이르면 거대한 석회동굴을 만나게 된다 동굴은 죽은 석회동굴이지만

온갖 모양의 석류가 장관을 이룬다  하롱베이의 또 하나의 볼거리이다

 

 

 

 

 

 

▲ 송솟동굴을 나와 나무로 된 데크를 지나니 작은 배에 과일과 음료, 주류를 실은 잡상인 아줌마가 데크 아래로 와 관광객에게

호객하고 있었다  주문을 하면 물건을 주머니에 담아 건네준다  이나라의 화폐는 동(Dong, 1$이 20,000동) 이지만

달러나 한국 돈을 주로 받는다

 

* 만년친구인 아내는 스피드 보트를 타고 갈 항루원에 가기전에 구명조끼를 입고는 활짝 웃고 있었다

 

 

 

▲  항루원,  만수일적에는 항루원 입구까지 물이 올라 들어 가지 못하지만 우리가 갈적에는 이렇게 동굴 문이 활짝 열려 있다

하롱베이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항루원, 공중에서 내려다보면 원으로 이뤄져 있는 호수 같다고 한다

이곳에서 영화 인도차이나와 007 네버다이를 촬영한 곳이며 천연 오페라라고 한다

그래서 가이드는 뱃전에 올라서서 우리 일행에게 "  소양강처녀 " 를 함께 부르도록 유도한다

사방이 모두 기암으로 이뤄진 바위 봉우리 인지라 그 음이 울려 퍼진다

원숭이는 가족 나들이를 이 음악을 듣고 산책을 하게 되며 까마귀 때도 몰려온다

여기에도 배를 노를 저어서 한 아줌마가 물건을 팔려 온 것이다

스피드보트를 타고 와서 다시 작은 배로 이곳으로 오게 되었다

카누를 즐기는 외국인들도 있었다

스피드보트를 운행하는 기사는 일행에게 짜릿한 스릴을 줄려고 곡예를 펼쳐 간담이 서늘하였다

수영을 못하는 나로써는 겁이 났지만 만년친구는 신이 나서 소리를 지른다

 

 

 

 

 

 

▲  DAO TI TOP(티톱섬) , 이번 하롱베이의 마지막 코스다  항루원에서 나온 전세배는 티톱섬으로 가게 된다

선착장에 내리니 많은 관광객이 이곳에 머물려 있었다

호지명의 친구 티톱은 이곳의 경치가 넘 좋아서 이 섬을 달라고 하는데 호지명은 섬은 못 주지만

섬 이름은 당신 이름으로 해 주겠다고 하여 티톱섬이라 했다고 한다

이곳의 모래는 천연이 아닌 인공으로 모은 모래라 한다

가파른 계단으로 올라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하롱베이는 정말 장관이였다

수없는 섬들과 잔잔한 호수같은 바다와  그리고 수많은 배들은 한 폭의 그림 같기도 하다

 

 

 

 

 

 

 

 

 

 

 

 

 

 

 

 

이제 하롱베이 관광도 끝이 나고 다시 선착장에 이른다

정말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그토록 보고파 했던 하롱베이를 보고나니 무언가 가슴에 뿌듯함을 느낀다

정말 세계7대자연경관 임에는 부족함이 없다  만년친구도 흡족한 표정이다

야시장을 들린후 하나투어에서 경영하는 식당으로 가서 갖가지 음식으로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느낀후에

숙소인 < HALONG DREAM HOTEL > 에서 다시금 하롱베이를 연상하면서

흡족한 잠을 청할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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