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캄보디아 여행기(2)ㅡ하노이시내관광
언 제 : 2013. 2. 20~2.25 중에 22일(금)
누구랑 : 만년친구와 함께
사 진 : Nikon D300 표준렌즈 & Canon Power Shot S100
잠에서 깨어나 커턴을 제치니 시야에 펼쳐지는 것은 대형 병풍속에 수많은 섬들과 배들이 떠 있는
한폭의 그림같은 하롱베이였다 그러나 이 아름다움도 호텔 퇴방과 함께 멀리 해야만 하니
아쉬움이 물 밀려오듯 내 가슴에 와 닿는다
하노이로 가는 길은 멀기만하고 차창 밖으로 보이는 베트남의 풍경은 내가 어릴적에 겪은 시골 풍경과 흡사하다
베트남은 내게 있어 남 다르다 남부는 호치민시를 비록해 달랏, 붕타우등지를 가 보았고
출장도 여러번 온 곳이지만 북부는 처음이다
정오가 가까워진 시간에 드뎌 하노이에 당도 하게 된다
유유히 흐르는 홍강은 하노이 시를 감싸고 있었다
우선 점심을 먹게 되는데 베트남의 대표적인 음식중 하나인 " 분짜정식 " 을 먹게 된다
* 분짜정식 : Bun Cha 는 잘 익힌 숯불돼지불고기를 야채와 상추에 싸서 쌀국수면과 함께 느억암(nuoc mam)이라는
베트남 전통 멸치젓갈로 만든 특유의 소스에 담궜다 드시는 고유의 음식
맛나게 먹고는 하노이 시내 관광길에 나서게 된다
▲ 하노이에서 처음 투숙한 호텔 Pullman Hanoi Horison Hotel 이다
▲ 호텔 앞에 있는 정원수 , 나무 이름은 정확히 모르나 열대지방에 가면 가장 탐나는 나무이다
▲ 호안키엠 호수 ㅡ 호수의 신에게 받은 검으로 전쟁에서 승리하고 돌아와서 검을 돌려주려고하자 호수 밑에서
거북이가 올라와 검을 몰고 갔다고 한다 검을 돌려준다는 뜻을 가진 호안키엠 호수는 아침에는 상쾌한 바람이 불고 낮에는
시원한 나무 그늘이 있고, 밤에는 아름다운 야경을 볼수 있는곳으로 남녀노소 모든 시민의 사랑을 받는곳이다
여기에는 하노이 중심부에 자리하고 있으며 호수 주변에는 관광객과 자국민 특히 젊은이들이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을
볼수 있었고 베트남의 국화인 "연꽃"이 군데 군데 있었다
호수 주변을 돌고는 다음 관광지인 바딘광장으로 향하게 된다
▲ 바딘광장 ㅡ 베트남 남북 통일에 일생을 바친 영웅 호치민이 잠들어 있는 곳. 이곳 광장에서 독립선언문을 낭독했다
기념일이면 많은 베트남인들이 참배하려 오는곳이기도 하다
호치민(胡志明) ㅡ 그는 일생을 독신으로 살았으며 오로지 조국을 위해 그러나 공산주의를 선택하여 월맹을 지휘하여
오랜 기간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통일로 이끌었고 미국이 전쟁에서 패한곳은 단 이곳 베트남 전쟁에서 기록을 남긴다
그는 죽으면서 유언에 월남인들을 절대 숙청하지말고 공평하게 대하라
또 내가 죽으면 화장시켜 조국 강토에 골고루 뿌려달라 했지만 정권을 쟁취한 후계자는
월남인들을 대량 숙청하여 제2의킬링필드를 만들었고 죽음을 피해 배를 타고 도망치는 " 보트피플 " 이
생기게 되었고 또한 유언과는 달리 시신을 이곳 바딘광장에 모셔 놓았다
이렇게 죽은이를 시체를 모셔둔것은 세계서 여섯 구라고 한다
소련의 레린, 스탈린 그리고 중국의 모택동 또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그리고 호치민이다
넓은 광장에는 관광객이 오가며 있을뿐 썰렁하였다
경비군들은 절도있게 임무 교대를 하는 모습도 보인다
▲ 한기둥사원 ㅡ 1개의 기둥 위에 새워진 사원이라 " 일주사 " 라고도 부르며 베트남에서 가장 오래된 사원이며 하노이를 상징한다
주변은 연못으로 되어 있고 그러나 조그만해서 별로 볼거리가 못 된다
하노이 시내관광은 간단히 끝나게 된다 베트남은 하롱베이를 보는것으로 만족 해야만 했고
이제 정식으로 캄보디아로 가게 된다 지난 20일 올적엔 환승을 위해 씨엠립 공항에 들렸을뿐이다
하노이공항에서 pm 6:10에 K9 302편으로 캄보디아 씨엠립으로 떠나게 된다
저녁 8시가 되어 캄보디아 씨엠립공항에 도착하여 처음 겪는 입국시에 비자신청서를 20$을 내면서
신청하고는 입국 절차를 거쳐야하는 불편함이 있게 되고 입국시에도 불합리한 면이 있었지만
탈없이 일행은 공항 밖으로 나오게 된다
나오니 현지 가이드 " 서동현 " 님이 반겨주게 되니 역시 안도하게 된다
인솔자가 없이 여행하는것은 좀 힘들고 불안하지만 혼자 여행하는것에 비하면 그래도 행복 한것이 아닌가
호텔에 가기전에 불고기로 저녁 식사를 마친후에 숙소인 < ANGKOR PALACE RESORT > 로 가게 된다
호텔은 생각보다 너무 안락하고 좋아서 긴 이동간의 여독을 풀기에 충분했다
호텔측에서 준비해 준 맛나는 와인을 만년친구와 한잔을 기울면서 건배를 하게 된다
" 우리의 영원한 사랑과 즐거운 여행을 위하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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