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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 ㅡ 용두암에가다 *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3일째

 

 

      어제는 한라산종주 산행 하느라 모두 늦잠을 자게 되고 이번 테마산행의 마지막이자 오전 일정밖에 남지 않았다

      일어나 창 밖을 보니 비가 내리고 있었다  전국적으로 온다는 일기예보다

      어제 안 그런것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비가 오지만  공항에 가기전에 가까운 " 용두암 " 에 가게 된다

      용암이 분출 할적에 생긴 바위인데 그 모습이 흡사 용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관광의 명소가 된셈이다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한 회원이 싼 해삼과 멍게를 먹으면서 여행의 재미를 느껴본다

     

      이제 2박3일 제주도한라산테마산행은 모두 막을 내리게 되어 서울 김포공항으로 오는 제주항공 J116 편에 오른다

      김포공항에 내려 이제 만남후에 가지는 이별을 할 시각이다

       손을 모우고  우리의 마음을 모우고는 다시금 만친회의 무궁한  발전을 위하는 화이팅을 외친다

       그리고는  작별의 악수를 나누고 .......

       귀가길의 차창 밖은 겨울 답지 않은 비가 하염없이 내리고 있었다

                                                        

                                                                 The   End

 

                                                                  그  린  비

 

 

 

  

용두암

용두암은 지질학적으로 보면 용암이 분출하다가 굳어진것으로

용담동 용연의 바닷가에 위치한 높이 10m의 바위이며

그 모양이 용머리와 같은 형상을 하고 있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답니다.

용두암과 관련하여 여러가지 전설이 전해져 내려 온

그중 가장 흔한것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랍니다.

 

용두암의전설

옛날 용궁에 살던 이무기 한마리가 하늘로 승천하고자 했으나 쉽지 않았습니다.

한라산신령이 옥구슬을 가지면 승천할수 있다는것을 안 용은 한라산신령의 옥구슬을 몰래 흠쳐

용현계곡을 통해 무사히 몸을 숨겨 내려 왔으나 용현이 끝나는 바닷가에서 승천하려다 들키고 말았습니다.

승천을 하는순간 대노한 한라산신령의 화살을 맞고 바다에 떨어졌습니다.

용은 승천하지 못한 한과 고통으로 몸을 뒤틀며 울부짖는 모습으로 바위가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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