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은 푸르고 날씨는 춥지도 덥지도 않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인지라
모처럼만에 광릉수목원에 갈 양으로 카메라를 가지고 집을 나셨는데 그곳에 당도하니
이게 왠말인가 매주 월요일은 휴장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인근에 가볼만 한곳이 없나 생각컨데 오래전부터 가고싶었던 < 허브 아일랜드 > 로 가게 된다
< 허브 아일랜드 >
포천시신북면삼정리에 1998년에 꾸며진 곳으로 13만평 부지 위에 허브의 원산지인 지중해의
" 생활속의 허브 " 를 테마로 운영하며 그곳에는 카페, 노천카페, 음식점, 레스토랑, 박물관 등이 있었고
특히나 온상 속에 온갖 꽃들이 너무도 아름답게 자라고 있었다
온상 안은 꽃 향기로 거야말로 향기에 멀미를 앓을 정도로 후각 신경을 자극케한다
로즈마리, 허브, 라벤다는 쿠베아와 칼란디바의 작은 꽃과 어울려져 향을 품기고 있었다
오색의 국화와 코스모스로 더욱 가을 정취를 느끼면서 트레비분수를 보면서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다
모처럼 가을 나들이를 한 셈이다
라벤다는 이쁜 쿠베아, 칼란디바, 그리고 녹비단을 구입하게 된다
사진 : Nikon D300, 렌즈 , 망원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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