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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서울·경기

* 정조의 꿈을 품은 水原華城나들이 *

 

 

 

 

 

 

                                                     정조의 꿈을 품은 수원화성 나들이 

 

                      언   제 :  2012. 9. 27 (목)

                      누구랑 :  라벤다, 산울림, 다니엘 그리고 그린비

                      날   씨 :  흐 림

                      사   진 :  Nikon  D300  렌즈 :  17~70 mm

 

   

 


 

 

 

     등잔 밑이 어둡다는 말이 있듯이 수원 화성과 가까히 있으면서도 아직 가보지 못해 울 회원과

     같이 나들이를 하게 된다  그것도 오후 늦은 시각에 화성에 도착하게 된다    pm 4:30

     < 세계문화유산 > 에도 등록된 성곽의 꽃이요, 조선행궁 건축의 백미인 화성에 오게 되었다

     우선 조선행궁 주차장에 들러 바로 팔달산으로 올라 " 화성열차 " 를 타게 된다

     붉은색으로 단장한 열차는 ( 앞머리에 용을 -정조대왕을 상징함 ) 외국인 관광객 몇 분과 함께 열차에 오른 일행은

     마치 초등하교 학생이 수학여행 온 기분이다  열차는 곧 출발하여 화성 성곽 주변을 돌게 된다

     서북각루를 지나 화서문과 장안문을 지나고 화홍문을 지나 성곽의 백미인 < 방화수류정 > 을

     지난다   시선은 성곽을 따라 이리 저리 보기에 바쁘다  뛰어난 성곽과 문, 누대, 공심돈을

     보면서 드뎌 종착지인 동장대(일명 연무대)에 이른다

     넓은 마당에는 국궁 활쏘기 체험장이 있었고 체험하고 싶었으나 시간이 맞질 않아 성곽을 따라 걷게 된다

     연무대를 지나 동북공심돈 그리고 창룡문을 지나 봉수대인 봉돈을 지나 동남각루로 해서

     성곽 내리막길을 내려오니 지동시장이 나왔다

     재래시장인 지동시장은 추석맞이 특수를 노리기 위해 흥겨운 노래가락과 함께 무대에 남,녀가

     연출하고 있었다  잠시 본 후에 팔달문을 거쳐 행궁 방향으로 오르게 된다

     팔달문은 보수 중이였다  화성행궁의 정문인 신풍루(新豊樓)에 이르니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결국 행궁 안은 입장하지 못한체 성곽의 야경을 보기 위해 연무대로 다시 오게 된다

     연무대에서 방화수류정 (訪花隨柳亭) 에 이르기 까지가 성곽의 가장 아름다운 곳이기 때문이다

     방화수류정에 이르니 성곽에 조명이 들어 온다         pm  6:50

     너무나 황홀한 야경이 아닐수 없다   삼각대를 세우고 사진 담기에 전념하게 되고 ......

     그러나 오랫동안 머물수 없어 되돌아 오게 되지만  평상시 가고픈 화성을 보게 된데에

     보람을 느끼면서 언제 조용히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다시 찾아 보리라 다짐한다

     잘 보존된 화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1997년도 등록 되리만큼 유서깊고 아름다운 유물이지만

     성곽 안의 어지러운 수원시내의 풍경은 잘 어울리지 않았다

 

     <정조의 꿈을 품은 성곽 水原華城>

     수원화성은 정조의 孝心이 축성의 근본이 되었을 뿐 아니라 당쟁에 의한 당파정치 근절과

     강력한 왕도정치의 실현을 위한 원대한 정치적 포구가 담긴 정치구상의 중심지로 지어진 것이며

     수도 남쪽의 국방요새로 활용하기 위한것이 였다

     성의 둘레는 5,744m, 면적은 130ha로 동쪽지형은 평지를 이루고 서쪽은 팔달산에 걸쳐 있는 평산성의 형태이다

     <正祖> : 조선22대왕(1777~1800)  이름은 산, 자는 형운(亨運)이다

     조부 영조는 당파싸움에 의해 세자인 " 사도세자(思悼世子) " 를 뒤주속에 가두어 죽게 한다

     정조는 아버지를 그리워하며 임금에 오르자 릉을 현륭원으로 옮기며 능원참배를 위해

     아버지를 위한 성곽을 꾸미고 새로운 도시를 축성케 했으니 그것이 화성이다.

  

 

 

 

 

 * 화서문 (보물 제403호)

 

  * 서북공심돈

 

  * 장안문(長安門)

 

 

 

  * 국궁 활쏘기 체험장 ( 동장대 앞에 있었다 )

 

 * 연무대 ( 동장대 )

 

 

 

  * 동북공심돈 ( 東北空心墩 ) - 공심돈은 성곽 주위와 비상시에 적의 동향을 살피기 위한 망루 1796년(정조20) 7월19일 완공

                                             나선형의 벽돌계단을 거쳐 꼭대기에 오르게 되어 있기에 소라처럼 생겼다고 일명 "소라각" 이라고도한다

 

 * 창룡문

 

 

 

 

 

 * 봉돈 앞에서

 

 

 

 * 동남각루 (東南角樓) - 각루는 성곽의 비교적 높은 위치에 세워져 주변을 감시하고 휴식을 취할수 있으며 비상시

                                     각 방면의 군사 지휘소 역할을 하는곳

 

 

 

 

 * 신풍류 ( 新豊樓 ) - 화성행궁의  정문이다  신풍이란 " 국왕의 새로운 고향 " 이란 뜻으로 정조대왕의 화성 사랑을 보여준다

 

 

 

  * 화성행궁 ( 華城行宮 ) - 행궁은 왕이 지방으로 거동할때 임시로 머물거나 전란, 휴양, 능원참배 등으로 지방에 별도로 궁궐을

                                        마련하여 임시 거처하는 곳이다

                                        정조는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소를 현륭원으로 이장하면서 수원 신도시를 건설하고 성곽을 축조 하였다

 

 

 

 

 

  * 방화수류정 ( 訪花隨柳亭 ) - 보물 제1709 호 이며 1794년10월19일 완공하였다

     주변 감시와 지휘하는 군사적 목적과 주변 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정자의 기능도 함께 수행하는 다른 성곽에서 볼수없는

     독창적인 건축물.  " 꽃을 따라, 버들따라 노린다 ( 訪花隨柳 ) " 는 뜻. 용연, 화홍문과 더불어 화성의 백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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