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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북유럽

* 북유럽여행기(5)-Hemsedal에서 Oslo로 *

 

 

 

 

        북유럽여행기(5) ㅡ Hemsedal에서Oslo로

 

      나는 잠자리에 일어나게 된다    이동시간이 많아서 피곤할수도 있지만 오늘이면 이곳을 떠나야 하기에 떠나기전에 주변의 경관을 보기 위함이다

           날은 구름이 드리워져 있지만 비는 오지 않을듯 했다  햄스달의 풍경은 너무나 아름다웠다  도로변에는 2,3층의 목조건물이 더문더문 있을뿐이고

           차량 통행도 지극히 더문 휴양지이며 겨울철에는 스키를 타러 스키어들이 몰려 든다고한다

           밖을 나오니 한적한 인적이 드문 이른 아침인지라 더욱 상쾌했다 노르웨이의 투어 며칠동안 수많은 피요르드와 폭포를 봤는데 모두가 물이 아닌가

           나는 노르웨이에 가장 탐스런것은 맑은 물이다 어디를 가나 맑은 물이 흘러내리니 이곳 역시도 개천에는 맑은 물이 한없이 흘러 내린다

           간밤에 온 비로 인해 꽃잎에는 빗물이 마치 수정같은 모습으로 데롱데롱 달려 있는것이 아닌가

 

 

 

 

 

 

 

   * 우리가 이틀 묵은 호텔

 

 

 

      Norway !!!

      해안선의 길이가 25148km이다  면적은 6963km2 인구는 460만명이며 수도는 Oslo이다

      EU에 가입하지 않은 나라로써 천연자원이 풍부하여 국민소득이 70.000 $이라하니 부유국이며 선진국이다

      이제 햄스달의 Skogstad 호텔을 떠나 오슬로로 가게 된다

      오슬로 관광을 한 후에 다른 나라로 가기에 노르웨이와는 멀어져 가게 된다

      차창 밖으로 보이는 자연풍광은 몇번을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을성 싶다  만년설이 늘 보이며 울창한 수림, 그리고 피요르드와 강물, 초원

      초원에는 한가롭게 양떼들이 풀을 뜯고 있으며 빨간집의 힛데가 있고 캠핑장에는 으례히 캠핑차가 주차해 있으며 해안이나 피요르드 한켠에는

      요트들이 정박해 있는 지상 낙원 인 노르웨이 ~~~~

      여기 사람은 힛데가 있고 캠핑차를 운전하며 휴양지를 찾아 다니고 피요르드나 해안을 요트로 즐기는것이 가장 행복한것이라 한다

      그러니 어찌 행복스럽지 않겠는가 ?

 

 

 

     Oslo로 오면서 차창밖으로 보이는 피요르드 , 튜리피요르드라 한다  마치 바다와 같은 피요르드를 보면서

     나는 < Henrik Ibsen > 의 " 인형의집 " 을 생각하고, 작곡가 < Greig > 의 노래 " 솔베이지의 노래 " 를 되뇌어 본다

     아름다운 자연을 보면서 그들은 글을 짓고, 오선지에다 음률을 새기게 되었으리라

     지상에 가장 행복한 국가 노르웨이에 흠뻑 매료되었다

 

 

 

 

  * 오슬로 외곽지역에 있는 한국식당  교민이 운영하는 식당은 너무나 청결하였으며 음식 역시 청결했다  식당엔 그랜드 피아노가 있어 분위기를 한층 돋구어 주었다

 

 

 

 

      Oslo !!!

     9백년전에 북유럽을 주름잡던 바이킹들이 가장 사랑했던 도시 오슬로는 여름철이나, 해를 거의 볼수없는 겨울철에도 늘 젊고 패기있는 분위기를 발산한다

     사람들이 정착하기 시작한때는 8세기 이후로 바이킹의 활동이 두드러져 바이킹의 수도라는 별명을 얻게 된 도시  인구는 60만이 체 안된다

     현지 가이드 " 김윤미 " 님의 유머러스한 안내로 투어는 시작된다

     우선 시청사부터 관람한다  매년12월10일이면 노벨평화상만은 이곳에서 수여 한다고 한다

      시청사 가운데에는 대형 벽화가 그려져 있는데 노르웨이의 역사에 관한것이다  노르웨이가 덴마크, 스웨덴 그리고 근대에는 나치정권으로 부터

      침공당하고 끝내 독립을 한다는 내용의 벽화와 시청사 밖에는 양면에 나무로 독립 과정을 조각해 두었다

 

 

 

 

 

      피요르드로 이어진 시내에는 아름다운 전경이 펼쳐진다   특별한 오페라하우스며 정박해 있는 요트와 옛 건물이 시야에 들어 온다

      무엇보다 < 구스타프 비겔란 > 의 조각품이 전시되어 있는 비겔란공원을 관람하는것이다

      공원에는 화강암과 청동으로 만들어진 구스타브의 작품 212개와 인물상 671점이 전시된 야외 전시장이다

      하나같이 인간의 고뇌와 삶에 대한 표정을 그린 작품이다  그래서 공원이름을 <The Life> 라고도 한다

      실의에 빠진 아들을 격려하는 모정, 노년의 두모녀, 기쁨을 나누는 부부 등 그중에서도 < 시나타겐 ( Sinataggen ) : 성질난 꼬마 > 가 인상적이다

 

 

 * <구스타브 비켈란> 동상

 

 

  * 최고의 걸작이라는 " 시나타겐 , 성질난 꼬마 "

 

 

 

 

 

 

 

 

 

 

 

 

 

  * 인간의 윤회성을 강조한 조각품

 

 

    공원의 중앙에 있는 17m 높이의 원통형 탑에는 <모놀리스> 121명의 남녀노소가 한데 뒤엉킨 모습을 조각한 걸작이다  

    그 안에 인간의 처음과 끝이 모두 담겨져 있다고 한다  구스타브는 이 작품을 무려 13년이나 소요하며 만들었다고 한다

    이제 공원을 나서게 된다

  

 

 

      오슬로를 떠나게 된다  노르웨이를 떠나게 된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뛰어난 노르웨이에서 나는 무척이나 많은것을 보았고 느겼는데

      이제 점점 멀어져만 간다   언제 다시 이곳을 방문 할 수 있을까 ?  결국 미련을 버리지 못한체 어느새 국경을 넘어 스웨덴으로 접어 들었다

      내일 덴마크 코펜하겐을 가기 위해  스웨덴의 항구도시인 < Helsingborg > 로 가게 된다

      이동 구간이 너무나 멀기에 저녁 10시가 가까워서야 우리가 묵을 호텔 < Scandic > 문을 두드리게 된다

      그런 늦은 시간인데도 날은 훤했다  그리고 일몰시간이라  태양은 붉게 타고 있었다  이것이 백야 현상이라 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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