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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북유럽

* 북유럽여행기(1)- Moscow를경유해 노르웨이로 *

 

 

 

 

              북유럽 (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핀란드, 에스토니아, 러시아 ) 여행기 ( 6월13일~6월24일

 

 

           나는 서유럽과 동유럽은 간 적이 있지만 북유럽은 아직 못 갔기에 늘 가고파 했었다

         스칸디나비아반도의 나라 ㅡ 노르웨이,스웨덴,덴마크ㅡ 와 발트해 3국중에 가장 아름다운 나라인 에스토니아를

         동경 해 왔지만 좀 처럼 기회가 닿지 못했다  역사책이나 아니면 지리 시간에 배운 북유럽의 나라들

         피요르드로 유명한 노르웨이와 안데르센과 인어공주로 이름난 덴마크, 노벨상으로 이름 높은 스웨덴, 호수의 나라

         핀란드 그리고 발트해 연안에 있는 동화 속의 그림같은 에스토니아의 탈린 거기에다 러시아의 관문인 상트페테르부르크

         또한 크레믈린궁전으로 이름난 모스크바까지를 그리고 지금은 白夜현상이 뚜렸하며 한자동맹의 문화가 깃들어 있을 그곳을

         만년친구와 같이 6월13일부터 6월24일 10박12일의 일정으로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나의 블로그에, 그리고 동호인 모임의 카페에 이 글을 감히 올려본다

         여행 기간 내내 조금이라도 실제와 오류가 없게 할려고 가이드의 설명을 유심히 듣고 또한 가이드 북을 들쳐 보곤 했다

         그리고 아름다운 그곳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왔지만 부족한 점이 많으리라 본다

         이 글을 읽는 분들이 내용이 틀림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고맙게 생각하여 수정 할것을 밝혀 둔다

         아무쪼록 부족한 글이나마 여행에 참조 되시길 바란다.

 

         사진 : NIKON D300, 표준렌즈 17mm~70mm

       

  * SU항공(아에로플로트/러시아항공)251편으로 러시아 모스크바로 가게 된다

 

      북유럽여행기(1) ㅡ Moscow를 경유해 노르웨이로

 

      서유럽과 동유럽은 다녀 왔지만 북유럽은 늘 갈려고 했지만 기회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부랴부랴 결정을 하고는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10박12일간의 여행기간은 결코 짧은것은 아니지만 나로써는 그다지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

         여행은 내게 있어 가장 원하는 소망이요, 그 순간이 가장 幸福하기 때문이다

         이번 여행은 스칸디나비아반도 나라 ㅡ 노르웨이, 스웨덴, 덴마크 ㅡ 와 호수의나라 핀란드, 발트3국중 에스토니아 그리고 러시아 해서 6개국이다

         꿈에 그리던 국가이고 우리보다 좀 더 북극에 있는 나라 방문에 대한 호기심과 지금은 그곳에 白夜 현상이 나타나는 계절이기에 체험 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고  자연경관중에 피요로드로 유명한 노르웨이에 대한 관심은 더 하기 때문이다

          나는 SU251편에 몸을 담고는 9시간이 넘게 소요하여 내린곳은 러시아 모스크바 " 세레메테보 " 공항이였다

          공항에는 장대비가 내린다  여행기간중에 날씨가 좋아야 하는데 ......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

         지금은 경유하는 입장인지라 러시아의 철저한 통제하에 공항 호텔인 < Novotel > 호텔에서 첫날밤을 보내야 했다

         밤 9시 넘어서 호텔에 투숙한 나와 만년친구는 오랫동안의 이동으로 인해 피곤하여 잠자리에 들자 깊은 잠에 빠질수 있었다  ( 시차 5시간 )

         

       

 

  * 미에사호수 - 노르웨이에서 가장 큰 호수라 함

 

        다음날 ( 6월14일 ) 아침은 밝았다

        세레메테보 공항에 와서 노르웨이로 가는 SU2230편에 오르게 되어 2시간30분이 소요하니 노르웨이 Oslo < 가더먼 ( Gardermeon ) > 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스칸디나비아반도 최북단의 나라 노르웨이 땅을 밟게 된다  감격스러웠다  이국적인 모습이 물씬 풍긴다

        미리 대기해둔 버스에 올라 Oslo 시의 외곽으로 가게 된다  날씨는 구름이 잔뜩 내려져 있지만 가시거리는 너무나 멀리 보이는 그야말로 청정지역이다

        E6번 ㅡ 노르웨이는 EU 가입국은 아니지만 도로는 유럽연합의 기호를 함께 쓰기에 E6로 표시 됨 ㅡ 도로를 따라 가니 마치 바다와 같은 호수<미에사>가

        내내 시야에 들어 온다  호수의 길이가 무려 100km나 되며 깊이가 400m 가 된다고 하며 노르웨이서 제일 큰 호수라 한다

 

 

 

     미에사 호수를 끼고 한동안 가는 버스는 이제 농경지로 접어들게 된다

     푸르디 푸른 초원은 끝없이 펼쳐지며 간간이 보이는 집들은 하나같이 동화 책에서 보는 삼각진 뽀족 지붕에 빨강지붕 아니면 벽이 붉은 색으로 되어 있었다

    정말 아름다웠다  작년 이때쯤에 뉴질랜드, 호주 여행 갔을적에 본 뉴질랜드의 자연경관을 보는듯 했다

     이 지구상에 이런 청정지역도 있다는 말인가  아직도 오염이 안되고 청결한 자연에 감격스러웠다  한 동안 차창 밖을 내다보며 가니 또 하나의 호수인지 

     아니면 강인지 시야에 들어 온다

 

 

 

 

 

  * 릴레함메르 ㅡ 1994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1994년도 동계올림픽개최지인 " 릴레함메르(Lillehammer) " 표지판이 있는곳에서 버스에서 내려 주변 경관을 바라다본다

        개최지는 작은 도시로 형성되어 <리젠> 강 건너편에 보였다  유유히 흐르는 리젠강물은 맑디 맑았다

 

 

 

 

 * 리젠강

 

 

 *  오따강

 

 

 

 

       이제 좀 휴식을 취하기 위해 한적한 가게 앞에 주차하게 된다

       만년친구는 아이스크림을 먹고파 했다  2개를 8유로 구입한다  그러니까 우리 돈으로 12,000원인 셈이다  개당 6,000원이니 결코 싼것은 아니다

       아이스크림은 양이 많아 배불리 먹고는 다시 버스에 올라 오따시로 가게 된다

       오따강에는 강물이 거세게 흘러 내린다 그것도 아주 맑은 물이 ~~~ 그래서 나는 의아하게 생각한다

       어쩌면 저 토록 많은 물이 흐르는데 흙탕물이 아니고 수정같이 맑은 물인가 하고는

       강물 수면위로 무리를 지은 흰새들이 날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갈수록에 산들이 높아지며 산림이 울창 하드니 이제 만년설까지 보인다

       기암암벽 위에는 하얗게 눈이 쌓여있는 만년설 ( ALPS)이 시야에 들어 온다

 

 

 

 

 

 

 

 

 

 * 바이킹교회

 

         오따시를 지나니 다시 한적한 마을과 나무들은 관목만이 보이며 산엔 눈으로 , 만년설로 흰머리를 이루고 있었다

         " 바이킹 " 교회가 보인다  1,200년이나 된 중세의 교회인데  노르웨이 28개 중 가장 보존이 잘 된곳이라 한다

        

 

     이제 저녁이 되었다  한동안 고개를 넘어서 오니 온통 산이고 관목만이 조금 있을 뿐이며 한적한 산 정상에 이른다

     주변엔 호수가 있었고 나무로 건축된 호텔 < GROTLI >가 나온다  이곳이 오늘 우리가 묵을 호텔이다 

     여행시에 먹는것보다 잠자리를 더 찾는 나로써는 안락하게 잠을 청할수 있을까 룸을 들어가니 그런데로 ~~~~

     지금까지 특별한 관광이나 볼거리도 없으면서 긴 종일 이렇게 온 것은 내일 <게이랑에르> 피요르드를 가기 때문이다

     잠을 청하지만 좀 처럼 잠에 빠지지 않는다   이유는 백야현상으로 인해 밤 10시가 되어도 밖은 낮같이 훤하기 때문이며  또 다른 이유는

     피요르드를 볼수 있다는 기대감에 가슴이 설레이기 때문이다

 

 

 * 그로틀리 호텔 ㅡ 침실 여행 2일째묵은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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