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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호주,뉴질랜드여행

* 호주/뉴질랜드여행(10)ㅡ 시드니내항,오페라하우스를 *

 

 

 

 

여행 8일째 ( 6월25일, 토)ㅡ 오 후

 

여행 마지막날 오후시간이다

아름답고 날렵하게 생긴 마제스틱디럭스에 승선하게 된다

승객이 연이어 오르게 되고 출항과 동시에 이미 차려진 뷔페식 식사는 온갖 씨푸드로 준비 되었다

" 금강산도 식후경 " 이라고 하지만 나는 아름다운 시드니 내항을 보고싶고 특히나 오페라하우스며

하버브릿지를 보고 싶어 얼른 식사를 마치고는 간판 위로 오른다

 

정말 아름다운 항구였다

우선 바다 색상이 완전 코발트색이며 하늘은 구름이 떠 다닐뿐 맑은 날씨였다

내항에는 수많은 요트가 한가롭게 떠 다니고 유람선이 여기저기서 오가고 있었다

제트보트도 속도를 내며 물살을 가르고 갈매기가 날고 있었다

도심지의 빌딩이 시드니타워 중심으로  이곳을 호위하듯 둘러쌓고 섬들은 곡선미를 자랑하며

내항의 아름다움을 더 해주었다

 

마제스틱디럭스는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에 이른다

나의 눈 앞에 호주의 상징같은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 가 있는것이 아닌가

나는 이곳을 보기위해 얼마나 오고싶어 했던가

드뎌 내 눈 앞에 그토록 보고싶어한  오페라하우스의 아름다움이 전개되고 있는것이다

덴마크 건축가인 " 이외른 우촌 " 이 굴껍질을 보면서 지붕 설계를 했다고 하며 20세기 최고의 걸작 건축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 되었다고 한다

하버브릿지와 함께 어울려진 오페라하우스 앞에서 나는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보고 느낄려고

나의 뇌리에, 가슴에 각인 시키지만 그것도 부족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리게 된다

아 ~~~ 시드니항이 세계3대미항이라고 하는 이유를 짐작이 간다

만년친구도 너무나 좋아하며 이 풍경과 모습을 놓치지 않을려고 한다

 

다시 돌아가는 마제스틱디럭스,

아쉬움을 남긴체로 선착장에 이르게 된다

오페라하우스의 내부는 어떨까 해서 내부관광도 하게 된다

 

 

 

 

 

 

 

 

 

 

 

 

 

 

 

▲  시드니 관광시에 가이드한 한영일 (우)님과 인솔자 김태희님, 단체 사진을 담아 준다고 하면서 ....

 

 

 

 

 

 

 

▲ 물위에 있는 건축물은 예전에는 감옥으로 사용했는데 근래와서는 예식장이나 행사장으로 사용한다고 함

 

▲ 하버브릿지 (Habur Bridge)

 

▲ 이번 여행에 함께한 분들, 전국에서 다 모임

 

 

 

 

오페라하우스의 내부 관람을 하게된다

이미 광장에는 많은 이들이 운집해 있었고 노천 카페에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내부관람은 이곳에서 근무하는 세명의 한국인 중에 한분이 일행을 인솔하며

곳곳을 설명 해준다

외벽은 철근과 콘크리트로 건축 되었으나 내부는 모두 나무로 이뤄졌다고 하며

공연장은 최대 2700명을 수용할수있는 대공연장이 3개 있으며 소극장도 몇개 있다고 한다

공연은 일년 내내 있으며 언제나 많은 관람객이 찾는다고 한다

 

한 공연장에 들어가니 앞에 무대가 있고 주변은 한곳 무대를 집중 할수 있게끔 만들어진것이 넘 아름답고

웅장해 보인다  여기서는 음향기기가 별도 없이도 어느곳이든 소리가 잘 들린다고 했다

난 저 무대에 어떤 공연이 펼쳐지는 모습을 상상 해보게 된다

 

ㅡ 팝페라의 여왕 사라 브라이트만이 " 스카브로 패로우 " 를, 아니면 조수미가 " 넬라환타지아 " 를

또 아니면 조용필이 " 창밖의 여자 " 를 공연 한다면  얼마나 황홀 할까 ㅡ

 

내부를 잘 본후에 광장에서 인증샷을 담기에 바쁘다

이번 여행을 함께한 분들과도 이것도 인연인데 마지막으로 기념 촬영을 갖게되는 시간도 가진다

 

 

 

 

오페라하우스의 내부도 관람하고는 이제 인근에 있는 <도메인> 공원에 오게 된다

태양은 서서히 서녘 하늘로 기울려져 간다

여기서 바라보는 시드니 내항과 오페라하우스는 또 다른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었다

하버브릿지와 오페라하우스가 일몰 직전의 역광에 의해 눈이 부시게끔하지만 그 풍경은 아름다움의 극치라 할 수 있었다

잔디밭에 앉아 이 광경을 즐기는 시드니의 시민들이야말로 행복한 시민이다

 

 

 

 

 

모든 여행의 일정은 이것으로 끝나게 된다

오페라하우스를 보면서, 시드니항구의 아름다움을 느끼면서 이번 여행의 大尾를 장식하게 된다

성당에 들린다 이미 어둠이 시작 되었지만 그래도 성당 문은 개방되어 있었다

나는 경건하게 그리스도상을 보면서 성수로 이마를 적히고는 성호경을 짓는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이 기도를 드리나이다

이번 여행기간 동안 저희 부부와 일행분들 모두는 하느님의 은총으로 무사히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여행은 늘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아름다운 자연과 인간들의 과업을 보고,느끼고, 감동하게 됩니다

神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가장 고귀한것은 여행이며 그 여행을 통해 신이 만들어낸 이 넓은 세상의 여러곳을

볼수 있다는것은 여행이라는 선물 때문입니다

 신이 우리 인간에게 가져준 선물중에 가장 큰 선물은 바로 여행 임을 깨달았습니다

건강이 물론 전제 되어야겠지만 여행은 하느님이 제게 주신 선물을 저는 평생 간직하겠나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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結    辭

 

이번 뉴질랜드북섬과 남섬 그리고 호주 시드니 관광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으로 PULLMAN호텔에서

잠을 자고는 새벽 일찌기 퇴방한 후 시드니공항에서 KE122편으로 장장 10시간이 소요되어

인천공항에 무사히 도착하니 안도의 한 숨을 쉬게 된다

여행은 언제나 새로움을 얻게되고 많은것을 느끼게 하는 인생 최고의 樂이기도하다

그러나 내 조국이 좋으며 내 집이 정작 안식처이다

 

뉴질랜드 대자연의 아름다운 풍광, 그리고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모습

그리고 시드니의 오페라하우스와 호주의 자연

이 모두가 인상적이라 나의 뇌리에 늘 간직하게 될것이다

나는 또 다른 여행지를 찾을것이다

세상은 너무나 넓고, 아름다운 자연은 어디에나 새로운 모습을 내게 선사한다

나는 그것이 나의 최대의 목표이자 숙원이기도 하다

 

나의 블로그를 방문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아름다움을 함께 하고픈것이 나의 바램이다

방문 중에 혹여 오류되고 잘못 된것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 주시면

고마운 마음을 간직하며 바로 수정하고 감사하게 생각 하겠습니다

저의 글이나 사진이 방문자 여러분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Sydney Opera House)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사우스웨일스 주의 주도 시드니에 있는 공연장이다. 이곳은 가장 유명하고 인상적인 20세기의 건축물 가운데 하나로, 세계에서 유명한 공연장의 하나이다. 공원 지역과 함께 시드니 하버 브리지, 베넬롱 포인트에 있다.

남쪽으로는 시드니의 유명한 다리인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가까우며 시드니 하버 브리지와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주변의 풍경은 오스트레일리아의 대표적인 이미지 가운데 하나이다. 이 건물의 특이한 지붕 모양은 국제 디자인 공모전의 우승작 작가인 덴마크의 건축가 이외른 우촌이 오렌지 껍질을 벗기던 도중에 떠올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부분적으로 원형의 모양인 바깥 표면은 자주 그 곳을 항해하는 범선소함대을 떠올리게 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비록 많은 관광객이 공연 관람에 관심이 없더라도 시드니의 주요 관광지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발레와 음악 공연, 오페라가 열리는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오스트레일리아 오페라 극단, 시드니 극장단, 시드니 교향 관현악단의 상주지이며 뉴사우스웨일스 주 문화부 장관 산하 기구인 오페라 하우스 기금에 의해 운영된다.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는 2007년 유네스코 세계 유산에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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