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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기/서유럽

* 서유럽여행기(11)ㅡ로마시내관광(伊) *

 

 

 

 

 

 

 

 

                                                                                   일곱번째날 ( 10월8일, 금 )

 

            1 텔을 나서게 된다

                오늘은 일정이 벅찬  하루기에 일찍 서두른다

                로마 시내관광을 마치고, 바티칸 시국에 가서 바티칸박물관과 성 베드로성당을 관람하는 일정이기때문이다

                로마 시내에 들어가기전에 복잡하고 정체될것을 감안하여 시간을 벌기 위해 지하철을 타기로 했다

                가슴이 설레인다  10년전에 보았던 로마가 그때의 모습으로 간직하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까하는 .....

                지하철 안에서 난, 세편의 영화를 연상하게 된다 

                " 로마의 휴일"과, 수많은 관중들이 운집한 가운데서 "마르크스 아우렐리우스"와 아내,그리고 아들의

                원수를 갚기위해 절치부심한 막시무스 !!!                              

                군중들에게 어느듯 영웅이 되어 막시무스라 연호하니 황제 " 코모두스 " 인들 맘대로 못한다는

                콜로세움이 배경인 " 글래디에이터 ",  그리고 대전차경기장에서 치열한 경주의 하이라이트인 " 벤허 "

                그 영화들의 현장이요 로마의 찬란한 역사의 유적이 있는 이곳에 관광을 다시 하게 됨에

                가슴이 설레이는 것이다

                

 

 

 * 호텔 룸의 모습 *

 

* 로마 외곽에 있는 " GRAND HOTEL PALAZZO DELLA FONTE " *

 

 

* 스페인 광장 *

 

 

              2 하철에 내린 일행은 밖을 나오니 바로 스페인광장이다

            이미 관광객들은 많이 찾아 운집해 있었고  영화 " 로마의 휴일 " 에 앤공주가 앉은 계단에는

            어느 관광객 부부가 선점하고 있었다  만년친구도 마치 앤공주가 된것처럼 폼을 잡아본다

 

            " 그래  좋은 자세 취해 보렴 내가 앤공주 처럼 예쁘게 담아 볼테니 ㅋㅋㅋ "

 

            광장 중앙에는 분수가 있었으며 손님을 태우기 위한 마차는 대기 해 있었다

            야자수 나무도 이색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미리 대절 해 두었던 벤츠 7인승 석대가 오게된다  베네치아에서 탄 조끼리 벤츠를 타고는

            다음 관광지로 옮기게 된다

 

 


 

 

 

 * 트레비분수 ㅡ 교황 클레멘스12세의 요청으로 니콜로 살비가 1732년부터 20년동안 만든 작품 *

 

 

                      3 레비( Fontana Trevi ) 분수에 도착했다

                 아직 이른 오전인지라 햇빛이 분수를 모두 빛내 주지는  않았다

                 역시 관광객은 많았고 사진 담기 위해 모두들 손에는 으례히 디카를 들고 있었다

                 웅장하고 잘 조화되고 아름다운 분수는 로마의 최고라 한다

                 여기서도 로마의 휴일에 나온 장면이 있다

                 앤공주(오드리헵번)는 미장원에서 머리를 짧게 자르고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건물엔 지금은

                 미장원을  안한다고 한다

                 분수 앞에는 수많은 이들이 뒤로 돌아서서 동전을 분수로 던지고 있었다

                 오른손에 동전을 들고 왼쪽 어깨 위로 던지는데 하나를 던지면 로마를 다시 찾겠다는 의미고

                 두개를 던지면 지금의 아내를 사랑하는 의미며 세개를 던지면 지금의 아내와 기필코 이혼을

                 하겠다는 의미라한다

                 나와 만년친구는 각자 한개씩만 던졌다  나중에 물었드니 서로가 동전이 하나 밖에 없어서라고...ㅋㅋㅋ

                 만약 여러개가 있었다면 세개를 던졌을 지도 모른다고 ㅎㅎㅎㅎ

                                                              

                                                              

                                                                                .

                     그곳에 있는 가게에서 파는 아이스크림이 또한 별미 인지라 2 유로를 주고는 먹게된다

                 아름다움과 낭만이 넘치는 트레비 분수를 나와서 이제 콜로세움으로 벤츠는 가게된다

 

 

 

 

 

 

* 로마병정 , 같이 사진 담으면 돈을 줘야함 *

 

* 앤공주를 생각하며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맛이 일품이다 ㅎㅎㅎ *

 

* 앤공주가 머리를 짧게 깍은 미장원이 있던 건물 ㅡ 오른쪽의 검은 문, 지금은 미장원이 아니다 *

 

 

* 콜로세움에 도착했다. 우산소나무가 특이하다 *

 

 

 

 

 

                  4 로세움에 도착 했다

              나의 귓전에는 로마의 성난 군중들의 열광하는 소리와 " 막시무스, 막시무스 " 를 연호하는듯 하다

              세계 최고의 원형경기장으로 로마의 상징이다  72년 "베시파시아우스" 황제가 폭군의 이미지를 없애기위해

              네로 황제의 궁이 있는 자리에다 지을 것을 명하였다 외부는 그런데로 원형이 잘 보존되었지만

              내부는 훼손이 많이 되었다 ( 10년전에 본 결과 )

              그 옆에는 " 콘스탄티누스 " 개선문이 화려한 모습을 보여 주었다

              주변에는  이탈리아 특유의 소나무 "우산소나무"가  더욱 조화를 이룬다

              영화 " 글래디에이터 " 에서 검투사 막시무스는 우리 안에 가두어 둔 사자등의 맹수와 싸우는 장면등이

              더욱 상기하게 된다   콜로세움을 떠나 이제 또 다른 관광지로 가게되고 ......

 

 

 

 * 콘스탄티누스 개선문 ㅡ 후일 라폴레옹은 이 문을 보고 파리에 개선문을 만들라고 지시했다고 함 *

 

 

 

 * 대전차경기장 ㅡ 지금은 흔적만 남아 있다 *

 

 

 

             5  전차경기장에 도착한다

          영화 " 벤허 " 를 연상케 한다   시원하게 그리고 아주 거대한 운동장처럼 생긴 곳이다

          4두마차를 끌고 치열하게 경주하는 그것도 상대를 죽일려고 하면서 경주를 하는 장면은 그 영화의

          압권이다   지금은 그 흔적만이 있었고 긴 타원형의 경기장 모습과 중앙에 황제와 원로원들이 관람하는

          건물도 이제 세월의 무상함을 느끼게끔 흔적만이 남아 있었다

          곳곳에 로마의 일부를 조망 할 수 있었고 잠시나마 나의 뇌리엔 배우 찰톤 헤스톤의 승리의 순간이 떠 오르게된다

          다음은  나의 양심을 심판 받으려 " 진실의 입 " 으로 가게 된다

 

 

 

 

 

* 진실의 입ㅡ 로마의 휴일에 앤공주는 손을 넣다가 비명을 지른다 *

 

 

 

            6  실의 입이 있는 곳에 도착한다

         이미 관광객들은 줄을 서 있고 진실의 입에다 손을 집어넣고 자신의 진실함을 심판 받을려고 한다

         중세시대부터 거짓말을 한 사람이 이 입속에 넣으면 손이 잘린다는 전설이 있고, 특히 영화 " 로마의휴일 " 에

         앤공주가 이곳에서  손을 넣으며 비명을 질려 더욱 유명 해졌다고 한다

         나와 만년친구도 손을 넣어보지만 손은 이상이 없었다

         그 만큼 진실되게 살았다는 얘긴가 ㅎㅎㅎㅎ 

           모두의 손은 멀쩡하니 거짓이 없는 진실한 사람들인가 보다

 

 

 

* 캄피돌리오 언덕에서 본 로마 정치 중심지였던 " 포로 로마노 " *

 

 

                         7 로 로마노 (Foro Romano) 에 당도한다  캄피돌리오 광장을 지나  언덕에서 바라보는 " 포로 로마노 "

                    포로는 고대 로마시대 정치, 경제의 중심지로 집회장, 시장, 신전 등의 공공 시설이 밀집된 지역을 말한다

                    BC 1세기 아우구스투스 황제때 가장 많이 건설 되었다

                    여기엔  환전장소였던 " 바실리카 아에밀리아 " 와 원로원의 소집장소 였던 " 쿠리아 " 와

                    8개의 이오니아식의 기둥이 남아 있는 " 사투르노 신전 " 과 포로 로마노에서 가장 보존 상태가 양호한

                    " 안토니우스와 파우스티나의 신전 " 등이 한 눈에 들어 온다

                    화려하고 문명이 발달된 로마를 짐작 할 수 있는 유적지이다  놀라움을 금치 못하고 당시의 모습을

                    상상도 해 본다  정말 대단한 유적지이다 이 뿐만아니고 로마에는 포룸이  군데군데 있다고한다

                    떠나고 싶지 않으나마 다시 발길을 돌려야만 했다

 

 

 

 

 

 

 

 

* 캄피돌리오광장 ㅡ 1536년 교황의 명에 의해 미켈란젤로가 광장을 둘러싼 건물의 전면과 기하학적 문양의 광장 바닥을

설계하였고 광장으로 나오는 코르도나타 계단을 새로이 만들었다

광장 중앙에는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 의 청동 기마상이다 " 

 

                      

 

 

 

* 판테온 * 

 

         8 테온(Pantheon) 고대로마의 건축물중 가장 보존이 잘 되었고 가장 인상적인 건물 판테온에 오게 된다

       판테온은 " 모든 신들의 신전 " 이라는 의미며 특이한것은 돔에  철근을 사용하지 않은

       유럽에서 가장 큰 돔이라한다 직경이 43.3m 라고하니 엄청 났다  또한 천정 위의 구멍 오클루스는 유일한

       조명 시설로 태양의 위치에 따라 내부를 환상적인 분위기로 만들어준다

       르네상스의 " 라파엘로 " 의 무덤이 여기에 모시고 있었다

       특이한 판테온을 끝으로 오전 관광은 모두 마치게 된다

       오후에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국가이면서 가장 영향력을 발휘하는 바티칸시국으로 가게 된다

                                                                                         

                                                                                               

                                                                                              

                                                                                                 .

                                                                                                 .

 

 

라파엘로 산치오(Raffaello Sanzio, 1483년 4월 6일 ~ 1520년 4월 6일)는 르네상스 시대 이탈리아화가이다.

아테네 학당》을 그린 것으로 유명하다. <아테네 학당>은 플라톤, 유클리드, 아리스토텔레스 등 고대 그리스의 학자가 학당에 모인 것을 상상해서 그린 그림이다.

라파엘로는 이탈리아우르비노에서 태어났다. 그는 화가이자 지성인인 조반니 산티의 아들이었다. 라파엘로는 젊어서부터 조형과, 감정, 빛, 공간표현 문제까지 두루 연마하였다. 그의 천재성은 16세에 그를 대가의 반열에 올려 놓았다.

1504년 그는 미켈란젤로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있는 피렌체로 이주하였다. 이곳에서 그는 <성모 마리아와 아기 예수>를 비롯한 수많은 작품을 제작하였다. 1508년에 교황 율리우스2세의 부름을 받아 로마로 간 그는 프레스코 연작을 제작하기 시작한다.

교황청의 건축과 회화, 장식 등 미술 분야에 관한 감독 책임을 맡고 있던 라파엘로는 37세의 생일에 갑자기 죽게 된다. 그의 위대함을 알아 보고 추기경 직위를 내리려 했던 교황 레오 10세는 라파엘로가 죽자 그를 애도하며 국가 장례를 치르게 한다. 라파엘로는 로마의 판테온에 묻혔다.

 

 

 

              

     

 

 

 

 ROMA 로마(이) Rome(영)

여러 왕국과 공화국의 수도였으며 정치적·군사적으로 고대 서구사회를 지배했던 로마 제국의 수도.
로마 가톨릭 교회의 정신적·물질적 중심지로서 영원히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를 남겼으며, 인류의 예술 및 지성사에 커다란 금자탑을 쌓아올린 도시이다. 현재 이탈리아 공화국의 수도인 로마는 1,000년 이상 유럽의 모든 문명에 결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중세 말기에 이르러 제국의 영토 축소, 경제의 마비, 정치적·군사적 무력 등으로 인해 세계를 지배하는 초강대 세력으로서의 힘을 잃었지만 입법·교육·건축 도시로서 전 유럽에 계속 빛을 발했다. 6~15세기에 교황들의 입지는 때로 위태위태했음에도 불구하고 로마는 전세계에 그리스도교를 확산시킨 도시로서 영광을 누렸고, 궁극적으로 부와 힘을 되찾았으며 또다시 미·지혜·예술의 도시가 되었다. 인구
2,553,873(2005/2000
 

 映畵 글래디에이터

죽을 날이 머지않은 황제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는 막시무스를 총애하여 아들이 아닌 그에게 권력을 넘겨주기로 한다.그러나 황제의 아들 코모두스는 이에 질투와 분노를 느껴 황제를 살해한다. 왕좌를 이어받은 코모두스는 막시무스와 그의 가족을 죽이라고 명령한다.가족을 모두 잃고 겨우 살아남게 된 막시무스는 노예로 전락하고, 투기장의 검투사로 매일 훈련을 받는다. 그에게 남은 건 오로지, 새로 즉위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 뿐. 검투사로서 매 경기마다 승리로 이끌면서 살아남자 그의 명성과 인기는 날로 높아 간다. 로마로 돌아온 그는 아내와 아들을 죽인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다짐한다. 그러던 어느 날, 오래 전 사랑했던 황제의 누이 루실라를 다시 만나게 된다. 어느새 민중의 영웅이 된 막시무스. 코모두스는 그가 아직 살아있음을 알고 분노하지만 민중이 두려워 그를 죽이지 못한다. 드디어 막시무스는 예전의 부하들과 은밀히 만나 사랑하는 아내와 아들, 존경하던 황제를 살해한 난폭한 황제 코모두스에 대한 복수를 결의한다. 아직도 막시무스를 사랑하고 있는 루실라는 동생 코모두스를 배신하고 막시무스의 반란을 도우려하는데…
 

 映畵 로마의휴일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왕실의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싫증이 나자 로마를 여행하던 중 왕실을 몰래 빠져 나간다. 앤은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고 한 신사의 도움으로 서민의 생활을 즐긴다. 그러나 그 신사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신문기자였다. 처음에는 단지 특종을 잡기 위해서 앤공주와 로마의 거리를 다니며 공주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여러가지 해프닝을 벌인다. 이 모든 것이 그에게는 큰 특종이다. 이 사실을 모른 채 앤 공주는 친절한 그에게 정이 들었고 단지 특종만을 위해서 그녀와 함께 했던 기자 죠(그레고리 펙) 역시 순수한 앤 공주에게 끌리기 시작한다. 드디어 앤은 궁전으로 다시 돌아갔고 죠가 신문기자였던 것을 알게 된 앤은 그에게 실망을 한다. 그러나 죠는 앤공주의 사진을 기사로 쓰지 않고 그녀에게 선물이라며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