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유럽여행기(9)ㅡ베네치아(伊) *

 

 

 

 

                                                                                  다섯번째날 (10월6일,수)

 

 

           1 밀라노에서 버스를 타고 오늘은 세상에 유일한 수상의 도시인 베네치아 (Venezia, Venice 英) 로 가게된다

              낭만의 도시요,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의 대운하를 만나려간다

              베니스 하면 우선 국내에서는 1987년에 " 씨받이 " 로 강수연이 여우주연상을 받아서 잘 알려 졌다

              개인적으로는 10년전에 이태리 일주 여행시에 이곳에 와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긴적이 있어 한번 더 오고 싶었던 곳이다

              출발한지 3시간30분 만에 도착하게된다

 

              Buon glorno Venezia !!!

              안녕하세요 (본조로노) 베네치아 !!!

              드뎌 꿈에 그리던 베네치아에 입성하게 된다

              현지 가이드를 만나게 되고 그는 성악가 출신이라 인사부터 노래로 시작하여 한결 분위기를 이곳에  걸맞게

              일행에게 호감이 가도록 한다

              베네치아가 어떻게 수상도시로 변하게 되었고 발전이 되었는가 ?

              가이드는 1000 년전에 훈족의 침략으로 살아있는 모든 동물은 멸종을 시킨다고 하여 해안의 갯벌지대에

              말뚝을 치고 그 위해 수상가옥을 짓고 살았는것이 시초라 한다

              지금은 이탈리아의 주요도시인데 조금씩 도시 전체가 내려 앉는다고 한다

 

              이제 선착장에 도착하니 푸르디 푸른 바닷물과 쪽빛 하늘이 한데 어울려 싱그럽기 이를데 없다

              그리고 이글거리는 태양은 지금까지의 유럽 날씨와는 전혀 다르게 여름철인듯 느끼니 작열하는 햇 빛을 가리게된다

              눈 앞에 보이는, 마치 산같이 거대한 크로스 " Queen Victoria " 호는 우리를 놀라게 한다

             

              이제 BUS(바포레또)가 온다  여기서는 공동으로 타는 배는 버스라 하고 개별적으로 타는것은 TAXI 라한다

              지구상에서 자동차가 없는 유일한곳이 이곳이다  모든 교통수단이 배로만 이뤄진다

              일행들은 버스에 탑승한다  우리가 가는곳은 산마르코성당과 광장이 있는 중심부에 가게된다

              버스(조금 큰배)를 타고 가면서 보는 베네치아는 정말 신비스럽고 환상적이다

              수천개의 섬들로 연결된 이곳은 바퀴달린 차는 눈에 볼래야 볼 수 없으며 물 위로만 다니는 대중교통만 있을뿐이다

              버스, 택시, 그리고 베네치아의 낭만을 즐길수 있는 곤돌라(Gondola) 가 있다

             

              이제 섬에 도착하게 된다 관광객들은 어느곳보다 많았다  그 만큼 유명하다는 뜻이겠지

              산마르코광장에 이르기전에 " 탄식의 다리 " 를 만나게된다

              ㅡ 법원이 있다는 " 두칼레 궁" 과 감옥이 있던 " 프리지오니" 사이를 연결하는 다리로 재판을 받고 이다리를

                  넘으면 다시는 바깥 세상을 볼수 없어 죄수들은 탄식을 했다고 해서 붙혀진 이름임

              이제 조금 더 가니 두칼레궁과 산마르코성당이 나온다

              성당은 너무나 황홀하리 만큼 화려하고 두칼레궁 역시 아름다웠다  가로등의 색상이 붉은 색으로 되어 있어 더욱

              이색 적이였다  시계탑과 광장을 보게되고 수많은 관광객과 함께 먹이를 찾아 날라온 수많은 비둘기는

              사람들이 있어도 아랑곳 하지않고 심지어 사람의 머리 위에 앉아 있는것도 있었다

              한 카페에는 노천 식탁에 있는 손님들을 위해 끊임없이 연주를 하여 더욱 낭만이 흐른다

 

              

             

              

 * 대형 크로즈는 몇대나 정박 해 있었다 불현듯 타이타닉 영화가 떠 오른다 *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 지방과 베네치아 주의 행정중심지이자 주요해항.

한때 지중해 전역에 세력을 떨쳤던 해상공화국의 요지였고, 오늘날에는 주로 운하·예술·건축과 독특하고 낭만적인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는 북동쪽에서 남서쪽까지 약 51㎞로 뻗은 초승달 모양의 석호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이 도시가 세워져 있는 작은 섬, 진흙습지, 길이 3㎞, 너비 1.5㎞의 모래언덕들이 군도를 이룬다. 석호 주변으로 145㎞ 반경까지 포함하는 지금의 도시에는 원래 도시가 있던 섬들을 제외한 주요 섬 10개와 메스트레 및 마르게라 같은 산업이 발달한 본토 자치도시 2개가 포함된다. 계절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베네치아 주민의 대다수가 관광업과 유리·레이스·직물 생산 같은 관광 관련 산업에 종사한다. 그밖에 항구에서 일하는 사람도 있으나 지금은 구도시보다 마르게라 항에서 더 많은 일거리를 제공한다. 최근에는 공업이 주로 본토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베네치아에 있는 많은 운하는 118개 섬 사이를 이어주는 수로역할을 한다. 이 섬들 사이로 중심 수로인 그란데 운하가 2개의 넓은 만곡부 주위를 흘러 도시를 통과한다. 너비 37~69m이며 평균수심이 2.7m인 그란데 운하 주위에는 많은 대저택, 교회, 해상주유소 등이 있다. 19세기까지 안토니오 다 폰테가 설계한 리알토 다리가 그란데 운하를 가르지르는 유일한 다리였지만, 나중에 다리가 2개 더 건설되었다. 400여 개에 달하는 베네치아 다리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감옥과 팔라초 두칼레(도제의 궁전) 사이에 짧게 서 있는 '한탄의 다리'이다.

베네치아 건축물은 다양해서 이탈리아·아랍·비잔틴·고딕·르네상스·마니에리슴·바로크 양식 등이 모두 나타난다. 수세기 동안 베네치아의 사회·정치 중심지였던 산마르코 광장은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광장으로 손꼽힌다. 이 광장의 3면에는 아치가 이어진 회랑이 줄지어 서 있고, 높이 99m인 캠퍼닐리 종루가 서 있는 동쪽 끝은 황금빛 산마르코 바실리카와 팔라초 두칼레의 분홍빛 정면으로 막혀 있다. 광장 입구는 그란데 운하와 넓은 산마르코 저지가 만나는 지점에 있다. 팔라초 두칼레에 있는 화려한 방들은 베네치아의 많은 위대한 예술가가 장식한 것이며, 베네치아인이 오랜 세월 동안 수차례의 정복으로 모은 수집품이 산마르코 광장을 메우고 있다. 베네치아에는 역사적·예술적으로 중요한 대저택과 옛 주택이 450여 채 남아 있다. 이 건축물들은 대개 말뚝이나 돌받침대 위에 세워져 있는데 원래 소유 가문의 수중에 남아 있는 것은 별로 없다. 그 대부분에 사무실과 골동품상점이 들어섰으며 일부는 호텔로 개조되어 명성을 얻고 있다.

그란데 운하를 끼고 산타마리아델라카리타의 옛 수녀원, 성당, 상인조합건물에 들어 있는 아카데미아는 주요미술관으로서 이곳의 유명한 예술가들의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아카데미아 소장품 가운데 일부는 봉사단체 조합들인 스쿠올레가 제공한 것으로, 이 조합들 중 2개가 지금까지도 장식품과 그림을 옛 모습대로 완전히 복구한 원래의 조합건물을 사용하면서 자선단체 활동을 하고 있다. 1430년 도미니쿠스 수도회가 헌당한 산티조반니에파올로 교회는 주민들이 산차니폴로 교회라고 부르기도 하며 조반니 벨리니가 제작한 폴리프틱(성단의 배후 등에 4매 이상되는 패널을 이어 맞춘 화상)과 파올로 베로네세가 제작한 천장화가 눈길을 끈다. 프란체스코 수도회에서 13세기에 세운 산타마리아데이프라리에는 화가 티치아노가 묻힌 웅장한 무덤과 함께 그의 〈성모승천〉·〈페사로 마돈나〉 등의 작품이 보관되어 있다. 그밖에 훌륭한 교회 건축물로 일레덴토레·산조르조마조레·레치텔레 교회 등이 있다(→ 베네치아아카데미아 미술관). 베네치아는 음악으로도 유명한데, 음악은 도시의 상업적 세력이 쇠퇴하면서 더욱 중요해졌다. 오페라 형식의 선구자라고 할 만한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가 최초의 오페라 〈프로세르피나 라피타 proserpina rapita〉를 작곡해서 베네치아에서 공연했다. 또 주세페 베르디, 조아키노 로시니를 비롯해 보다 최근에는 이고리 스트라빈스키 같은 유명한 예술가가 많은 오페라를 만들어 이곳 라페니체 극장에서 초연했다.

홍수, 침강, 기타 여러 가지 자연현상으로 오랜 기간에 걸쳐 서서히 진행되어온 옛 건축물과 다른 예술품의 노후화가 1950년대 초반부터 내연기관 배기 가스와 가정·산업 매연 같은 대기오염 때문에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1960년대 중반에 국제연합 교육과학문화기구(UNESCO)가 과학적·기술적 방법을 이용해 유서깊은 베네치아 시를 구하자는 전세계적인 운동을 시작했다. 그리고 1988년 도시가 범람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고안된 여러 방벽이 표본실험에 들어갔다.

베네치아에서의 교통은 주로 수로를 이용한 것이며, 실제로 수상 택시와 버스, 적색연화선, 경찰쾌속선, 유명한 수동식 곤돌라 등 모든 형태의 수상운송기관이 운하를 정기적으로 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도심에서 자동차를 모는 것이 금지되어 있기 때문에 간선도로를 타고 구시가까지 들어온 자동차는 시 외곽에 마련되어 있는 주차장에 세워놓아야 한다. 이 간선도로를 따라 철도교량이 놓여 있다. 항공편은 마르코폴로 국제공항에 집중되어 있으며, 시로 가는 승객을 수송하는 모터보트가 있다. 인구 271,251(2005).

 

 

 

 * 산마르코광장에 있는 비둘기는 관광객이 주는 음식으로 머리고 손에 자연 스럽게 앉아있다 *

 

 

 * 시계탑 ㅡ 산마르코광장 북쪽에 있는 시계탑은 1499년 " 마우로 코두치 " 의해 설계,제작 되었다 *

 

 * 산마르코성당 일부 ㅡ 동서양의 보물이 한곳에 모인듯 보물창고와 같다. 십자가 형태의 4개의 돔을 연결시킨 외형이 이채로우며

모자이크가 새겨져 있는데 특히 성 마가의 유해를 몰래 가져오는 장면이 묘사한것이 특징이다

그리고  바로 위에 있는 4개의 청동 마상은 4세기 작품으로 13세기에 "콘스탄티노플" 에서 약탈해온 보물이다

 

 

 * 버스를 타고 산마르코성당으로 가면서 담은 사진들 ㅡ 아래 4개와 함께 *

 

 

 

 

 

 

                       2 곤돌라를 타게된다

                   우리 일행14명은 세대의 곤돌라에 분승하는데 다행이 우리는 가운데 곤돌라에 승선하게되고  여기에

                   싱거와 악사 그리고 진해에서 오신분 내외가 한조가 되었다

                   좁은 골목( 수상 가옥 사이의 수로 ) 으로 부터 출발하게 되는데 조금가니 악사가 먼저 연주를 하니 싱거는

                   신이 나게 노래를 부른다  잘 부르는 성악가는 아니지만 분위기는 잘 잡아준다

                   샴페인을 터트리고 손뼉을 치면서 골목을 유유히 지나간다  마침내 큰 도로에 임한다

                   일행 모두가 모이고, 이곳에서 " 산타루치아 " 를 합창하게 된다

                   자연히 노래는 주위를 의식치 않고 목이 터지라 부르게 된다  감격스럽고 흥분의 도가니가 된다

                   어디에서도 느끼지 못하는 묘한 기분 !!  이것이야 말로 신선 놀음이다

                   그래서 이곳을 방문한 한 작가는

                   " 아 ~~  이곳은 세상과는 다른 곳이다 " 라고 했다고 한다

                   그렇다  이곳은 별개의 세상인듯 모두가 바다위를 곤돌라며 배를 타고 낭만을 즐기고 서로를 사랑하는

                   모습, 그리고 모두 행복감에 젖어 있었기 때문이다

 

                   곤돌라는 다시 선착장으로 귀로에 접어들고 악사는 아리랑을 연주한다

                   우리가 한국인이라는것을 미리 감지하고는 ......  또 다시 흥겹게 합창을 하게되고......

                   아쉬움이 있으나 곤돌라에 하선한 우리는 다시 산 마르코광장으로가서 한번 더 아름다운 풍경을 눈에, 디카에

                   담고는 이제 Taxi 를 타고는 처음 선착장으로 가게 된다

 

 

                   

 

 * 우리를 태운 곤돌라 사공 *

 

* 우리 곤돌라에 탄 싱거 *

 

 * 역시 우리 배에 탄 악사 ㅡ 멋 있게 생김, 만년친구는 10년전에 왔을적에도 이분이란다

그러면 아는척 하지 했드니 언어소통이 어려워서 ㅋㅋㅋ

그는 기타를 어찌나 잘 타는지  로망스, 산타루치아, 그리고 한국의 아리랑 등  악사님 파이팅 !!!

 

 

* 산 마르코성당에 가기전 모습 *

 

 

 * 관광을 마치고 Taxi 를 타고 베네치아의 주 도로인 " 카날 그란데 " 풍경 . 최초의 다리며 가장 아름답다는 "라알토" 다리가 보인다 *

 

 * 산 마르코 광장에 있는 한 카페, 손님들을 위해 이렇게 연주도 해 줍니다 *

 

 

 

 

 

* 주요도로인 카날 그란데 ㅡ 택시를 타고는 선착장으로 가면서 담은 사진  아래 1~4 사진*

 

 

               3.카날 그란데에서 택시를 탄다   우리 일행 14명이 함께 타고 처음 선착장으로 가게된다

            큰 대로였다 베네치아의 주 도로라한다  폭이 50~70m이라하니 짐작이 간다

           수상 위의 도시를 다시금 보면서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산타루치아역(기차역)을 지나 원래의 선착장에 도착하니

            베네치아의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관광은 모두 마치게 된다

            그 토록 이글그리면서 빛나던 태양도 이제 서녘 하늘에서 하루 일과를 접을 준비를 하는듯 하다

 

            수상의 도시, 베네치아의 대운하, 낭만의 도시, 지상의 낙원 등 어떤 수식어를 붙혀도 부족하지 않은 베네치아를

            벗어나  한식당에 이르게 된다

            여기서의 식사는 "비빔밥" 이다   맛나게 먹고는 숙소인  < NOVOTEL > 로 오게 된다

            정말 멋진 하루였다  여행의 즐거움의 극치였다고 표현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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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마르코광장과 성당 앞에서 담은 사진들  아래 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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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탄식의 다리에서 담은 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