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renze ( 피렌체 )
* 아르노 강변의 모습 *
* 시뇨리아 광장에 있는 조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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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7 까지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본 피렌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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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오모성당과 시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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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노강이 도심을 흐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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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비드상 (복제분, 원본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 되어 있음 미켈란젤로 작 )
ㅡ 단테의 생가 ㅡ
단테 ( Dante )
이딸리아 최고의 시인 단테 ( Dante Alighieri 1265~1321 ) 는 평생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으니
바로 " 베아뜨리체 ( Beatrice 1266~1290 ) 인데 그녀에 대한 사랑을 담은 시집 < 신생 >에서
베아뜨리체를 만나는 순간을 이렇게 묘사하고 있다
" 그때부터 사랑이 나의 영혼을 지배했다 "
시성 단테는 그의 작품속에서 베아뜨리체를 神에 버금가는 신성하고 고귀한 존재로 격상 시켰다
다섯살에 어머니를 여의고 외롭게 자랐던 소년 단테는 아홉살때 피렌체 귀족의 딸 베아뜨리체를 처음 만나
첫눈에 반했다 그러나 운명은 단테는 젬마 도나티와 결혼을 하게된다
9년뒤 18세에 아르노 강가에서 두친구와 산책하는 베아뜨리체를 만난다
다시 열정적으로 사랑하게 되지만 운명의 여신은 단테의 소망을 들어주지 않는다
베아뜨리체는 다른 남자와 결혼하나 24살의 젊은 나이로 죽는다
단테는 그의 <신생>에서 베아뜨리체를 지상의 천사, 구원의 여인으로 묘사한다
단테가 16년 동안 사랑했던 베아뜨리체를 잊지못해 고통과 아픔을 승화시킨 시적 정서는
결국 그의 불후의 명작 < 신곡 (神曲) > 으로 실현 된다.
* 단테의 생가, 그 앞에 단테가 다니던 1000년의 역사를 가진 자그마한 성당이 있었다 *
* 피렌체의 두오모대성당의 종탑 *
* 두오모성당 ( 꽃의 성모마리아성당 ) , 유럽에서 네번째 큰 성당으로 전체를 담을 수 없었다
천연 대리석으로 지은 건물은 1296~1371의 긴 세월 동안 지웠다고 한다 *
* 시뇨리아광장에 있는 해마와 트리톤, 그리고 바다의 신 넵튠 ㅡ 넵듄의 분수 *
* 단테상 *
* 단테생가 앞에 있는 그의 흉상 *
* 르네상스문화를 이끌어 온 메디치 가문의 문양 ㅡ
* 시뇨리아광장에 있는 < 사반느 여인의 약탈 > *
*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 청동상 *
* 다비드상 (미켈란젤로 작 ) 복제분 *
* 바다의 신, 넵듄 *
* 시뇨리아광장에 있는 시청사 건물 벽에 있는 우마차를 메워두는 고리 *
* 두오모성당을 설계한 건축가 *
* 두오모성당 돔을 설계한 르네상스 최고의 건축가 " 필리포 브루넬레스키 "
성당의 돔은 지름이 42m나 되며 유럽의 두번째로 철근을 사용하지 않은 돔이다 *
여섯번째날 ( 10월7일, 목 )
환상적이고 황홀했던 베네치아의 관광을 마치고 호텔 로보텔 역시 포근한 밤을 맞이 할 수 있었다
날이 밝아옴에 다시 남으로 남으로 다음 관광지로 버스는 질주하게 된다
이탈리아 제일의 고속도로 에이원 (A1) 이다 ㅡ 경부고속도로의 조부격, 독일의 아우트반이 이곳을
본후 건설 했다고 한다 ㅡ 차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은 끝없는 농경지와 구릉지가 연속이였다
피렌체에 도착하니 11시30분이 되었다 ( 3시간30분 소요 )
먼저 미켈란젤로 언덕에 오른다
넓은 광장엔 가운데 미켈란젤로를 연상케 하는 다비드상이 있었고 그곳에서 내려다보니
피렌체 시내가 한눈에 들어온다 무엇보다 두오모성당이 거대한 돔과 함께 보이며 아르노강이
아름답게 보인다 이곳을 내려와 피렌체의 명소를 관광하기에 이른다
점심 식사를 현지식으로 하고는 먼저 <단테> 생가 부터 가게 된다
피렌체는 로마와 함께 이탈리아의 관광의 메카라고 불리울 정도로 역사와 문화의 장이라 할 수 있다
특히나 르네상스를 메디치 가문의 후원에 힘입어 발전 부흥 했으며 많은 인재가 배출된곳이다
단테, 미켈란젤로, 레오나르도 다빈치, 갈릴레오, 마키아벨리가 대표적인 인물이다
11세기~16세기에 걸친 문화 유산이 고스란히 간직한 도시라 한다
단테의 생가는 그의 흉상과 그의 삶의 흔적이 남은 건물이 잘 보존 되어 있었고, 평생토록 사랑한
" 베아뜨리체 " 를 연모한 흔적도 가이드의 설명에 짐작 할 수 있었다
1,000년의 역사를 지닌, 그리고 단테가 다닌 성당도 자그만 하지만 잘 보존 되어 있었다
이제 피렌체의 상징이며 유럽의 네번째로 크다는 성당 " 두오모 성당 "에 이른다
정말 웅장하고 화려했다 천연 대리석으로 건설한 외관과 거대한 돔과 종탑 정말 놀랍지 않을수 없다
천국의 문도 보게되고......
이제 " 시뇨리아 광장 " 에 이르게된다
정치적인 연설과 시위의 장소로 사용 했다는 광장에는 지금은 시청사로 사용하지만 르네상스시대는
메디치가문이 사용 했다는 베키오궁전이며 이 건물은 "칸비오"가 설계한 고딕식 건물이다
광장에는 여러가지의 조각상이 시선을 집중케 한다
<넵듄의 분수>에는 바다의 신 넵튠이 주위의 분위기에 좀 걸맞지 않게 두상이고 몸체가 크게 되었으며
<다비드상, 복제분 원본은 아카데미아 미술관에 소장됨 > < 메두사의 목을 벤 페르세우스 >
<사반느의 여인의 약탈 > <헤라클레스 상 > 등이 즐비하게 있었고 안족에는 "우비치 미술관"이
있었지만 우리는 관람치 못했다
베키오궁에서 당시 마키아벨리는 그곳에 근무 했을적에 <군주론>을 집필 했다고 한다
넵튠의 분수 뒷편에는 수많은 비둘기가 먹이를 찾아 관광객에게 오게된다
만년친구는 조금의 먹이로 비둘기를 맞이한다 ㅎㅎㅎ....
피렌체 관광을 마치고는 다시 로마로 향하여 간다
내일은 종일 로마 관광이 있기 때문이다
다시 에이원 고속도로에 접어들어 바깥 풍경을 바라보며 로마의 관광에 사뭇 기대를 하게된다
이탈리아는 특이한 나무 세가지가 있다
그중 하나는 영화 " 글래디에이터 " 에 나오는 <사이크로스> 나무다
로마의 장군 막시무스는 구사일생으로 아내와 아들이 걱정되어 집으로 달려가면서 본 키가 크고 푸른 나무
또 하나는 <우산소나무>이다 우리나라 소나무와는 또 다르며 품위가 있고 잘 생긴 마치 버섯 모양이며
우산같이 생겼다고 하는데 수도 로마에는 가로수며 흔히 볼 수 있다
나머지 하나는 올리브나무이다
사이크로스와 우산소나무를 보면서 쉼없이 질주하는 버스는 로마에 입성하게 된다
저녁놀이 지는 퇴근시간인지라 정체는 되지만 로마에 입성하게 된것에 부푼 마음은 정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오늘 저녁은 특식이다 이태리 해물 맛의 진수!! " 마짱꼴레 " 다
여러가지 해물과 마짱꼴레를 뜻하는 새우와 게 요리가 나온다
맛나고 푸짐하게 먹게 된다 특식은 특식이다
이제 숙소로 가게되고 숙소는 로마의 외곽에 있는 < GRAND HOTEL PALAZZO DELLA FONTE > 였다
5성급이나 내부는 오래된 건물이라 불편했다
그러나 로마에 入城함에 흥분되어 있어 쉽게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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