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 네파컵서울익스트림대회를 담은 모습입니다. 만장봉 *
* 원도봉 다락원능선에서 오르다 만난 기암괴석과 奇松입니다 *
* 멀리 포대능선이 보이고 산 중턱에 망월사가 보이네요 *
* 날씨는 흐렸으나 가시거리는 좋아서 북한산이 너무나 아름답게 보이네요 *
* 선인봉의 아름다운 기암절벽에는 소나무가 메들려 있듯이 보입니다 *
* 이제 자운봉 정상에 거의 올라왔는데 그곳에서 바라본 수락산과 이어지는 연봉들이 넘 아름답게 보입니다 *
* 도봉산의 정상입니다 , 좌로부터 선인봉, 만장봉, 그리고 자운봉 *
* Y 계곡을 건너면서 바라본 선인봉의 모습 *
* 이제 Y 계곡도 지나고 신선대에 오르면서 본 북한산 모습 *
* 구룡사에 이르기전에 본 폭포가 넘 시원해 보입니다 *
* 자운봉에 오르기전에 본 다람쥐, 줌으로 담은 사진입니다 넘 귀엽죠 *
* 들꽃 수목원에서 만난 꽃들입니다 . 붓꽃, 창포, 수련, 작약, 원추리, 수국, 금낭화 등 많은 꽃들이 있었습니다 *
산행후기
연휴 3일, 산행을 안하고 그냥 보내기엔 너무 무의미 할것 같아 오늘은 도봉산에 가기로한다 (2010. 5. 22)
날은 잔뜩 찌푸러 있어 금방 비가 올듯하나 일기예보엔 오후 늦게야 좀 온다고 했기에
망설임없이 집을 나선다 산행지는 도봉산이지만 원도봉에서 늘 가는 망월사 방향으로 안가고
좌측 능선길을 택하기로 작심하고 망월사역에 당도하니 좀 이른듯 했으나 등산객은 벌써 여러명 이였다
역시 등산객은 부지런함을 새삼 느끼게한다
평상시에 늘 가던 망월사 계곡길을 택하지 않고 좌측 능선길을 가니 아무도 오르지 않았고 등산로도 흐릿하게
보였기에 잘못 들어선것이 아닌가하고 불안도 했지만 그냥 오르게 된다
한시간 쯤 오르니 이제 등산로도 확실하고 낮익은 주변의 모습이 하나, 둘씩 드러나 보이기에 안도의 한숨을
돌리게된다 호젓하게 오르는 우리는 산행의 즐거움을 느끼기에 충분하고 다락원능선이 확실하게 드러난다
도봉산유원지 광륜사에서 많이 올라 본 길을 만나니 등산객이 쾌나 보인다
여기서 바라본 포대능선과 망월사의 모습이 흐리지만 한눈에 들어오고 온 산은 푸르름이 점점 더해 가는듯
초록과 검푸른 상록수의 빛깔이 대조를 이뤄 숲의 아름다움을 더해주었다
산행은 계속 이어지니 멀리 보이는 또 다른 웅장한 산이 나의 시선에 들어온다
바로 북한산이다 백운대와 인수봉 그리고 멀리 보현봉과 문수봉이 아름답게 능선미를 더해주며 날 반겨준다
도봉의 정상도 보인다 모두 거대한 암석으로 이뤄진 도봉의 봉우리들 !!!
선인봉과 만장봉, 정상인 자운봉이 도봉의 자랑이요 상징이기도 하다
자운봉 정상에 이르기전에 만난 다람쥐는 재빠르게 지나가나 잠시 머물러줘서 줌으로 담은 사진이 선명하게
보여 어린애 처럼 좋아하게된다 넘 예쁘기 때문에 ......
드디어 정상에 이른다 멀리 보이는 수락산과 불암산 그뿐이 아니다 흐린 날씨였으나 이어지는 연봉의 모습은
나의 가슴을 탁 트이게하고 후련하게하는 조망감은 산행의 가장 희열을 느끼게 하는것 중 하나이다
도봉산의 명물인 Y계곡을 건너면서 바라본 선인봉의 암벽은 그리고 그 암벽에 붙어 살고있는 소나무와
바위는 정말 멋져보여 어려운곳에서 디카에 담아보기도 하고......
이제 하산길을 당겨 신선대와 자운봉 사이길로 그리고 마당바위로 해서 성도원으로 갈 생각으로 오니
행운을 맞이하게된다
2010 NEPACUP SEOUL EXTREME 대회 !!!
이곳 만장봉에서 가지는것이다
많은 암벽가들이 만장봉에 메달려 있고 하강하는 암벽가들도 눈에 들어온다
이곳과 오봉에서 시합을 오늘, 내일 가지는 모양이였다
젊은이들의 당차고 스릴 넘치는 모습을 한 동안 보며 디카에 잘 잡아 볼려고 하나 잘 잡히지 않는다
NEPA 브랜드에서 후원하는 이 대회는 매년 젊은 산악인에게는 인기가 높으며 올해도 남자35팀, 여자15팀이
출전하여 기량을 겨눈다고 한다 한동안 보다가 마당바위를 거쳐 성도원으로 내려오게된다
계곡물은 쾌나 많아서 물 흐르는 소리가 산행의 피로를 씻어주는듯 했다
계곡에는 벌써 물놀이 피서를 온듯한 분들이 많았다 봄이 실종된 요즈음 날씨로 빚어낸 모습이랄까
이제 산행은 모두 마치게 되고 먼 귀가길 전철 안에서 생각에 젖게된다
산행의 즐거움과 오늘도 안전하게 산행을 하게끔 해주신 하느님의 은총에 감사함을 기도하면서
일찌기 귀가하게된다.
* 산행코스 : 망월사역 ㅡ 좌측능선 ㅡ 다락원능선 ㅡ 정상 (자운봉) ㅡ 마당바위 ㅡ 성도원
ㅡ 구룡사 ㅡ 서원교 ㅡ 도봉산유원지 ( 약 9km , 5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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