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행은 공항에서 미팅시간에 만나게 된다
설레임속에 오래만에 보게 되는 인천공항에서 에어서울(RS)741편으로
정시인 08:45분에 힘차게 활주로를 이륙하게 된다
그토록 가고픈 해외 여행이였지만 코로나로 3년동안 가질 못했고 집사람이 무릎이 좋지 않아
오래 걷거나 앉아 있는게 불편해 가지 못한 여행이였는데 드뎌 그 뜻을 이루게 된다
그러나 앞으로도 집사람이 나아지지 않는한 예전같이 먼 여행길은 어려울것이다
얼른 무릎이 좋아지길 바랄뿐이다.
공항에 오니 이른 아침인데도 인산인해를 이룬다
여행은 누구나 즐기는구나 싶다
우리가 타고갈 에어서울 비행기가 대기 해 있었다
게이트 122, 다카마쯔( 표기가 다카마츠, 다카마쓰등 각기 다르다, 나는 다카마쯔로 한다 )
다카마쯔 공항에 오전 10:30분에 무사히 도착하게 된다
에어서울은 이,착륙 시간이 너무도 정확했다
복잡한 입국 수속을 마친후 처음 간 곳은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란 말처럼
먼저 중식을 먹기 위해 "사누키 " 우동 전문점으로 가게 된다
사누키 우동정식이다
장수를 위한 면, 삶을 위한 면이란 갓 뽑은 밀면은 납작한 사각형 모양으로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쫄깃쫄깃하고 탱탱한 식감이 특징이다
말린 정어리를 우린 국물에 감귤류의 양념과 달걀 노른자가 있으며, 먹는 동안 고체 연료로 인해
따뜻하게 데우게 되고 새우튀김과 초밥이 곁들어 있었다
먹는 동안 참 담백하고 맛나는 우동이구나 싶어 단숨에 먹게 되었다
사누키우동을 먹고는 처음 들리게 된곳은 " 곤피라궁 " 입구이다
그곳에는 800년 된다는 녹나무가 우람하게 자리하고
그 옆 건물은 이지방에서 유명한 양조장이 있었다
곤피라궁으로 가는 도로는 양 편에 모두가 상점이였다
즐비한 상점은 기념품상이나 식당, 그리고 편의점과 카페로 이루고 있었다
곤피라궁으로 오르는 계단이 시작 된다
바다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으며 건강과 액막이에도 영험이 있는 신인 " 사누끼 곤피라상 "을 모시는 곤피라궁은
785계단을 오르고 오쿠산사까지는 1368계단을 올라야 한다
조금 오르다 무릎이 부실한 집사람을 위해 결국 끝까지 못 가게 된다 ㅠㅠ
여기서 인증샷도 남기게 되고 ㅎㅎ
곤피라궁까지는 가지 못하고 주변 상가를 둘려 본다
유명한 양조장도 보고 술 판매상도 들리고, 기념품 샵도 들려본다
이렇게 족욕 체험장도 있어 바지를 무릎까지 올리고는 우리 일행도 하게 된다
피로가 풀리는듯 했다
아내와 같이 이렇게 족욕하게 된다
얼굴을 공개하는게 싫어 이렇게 아내는 모자이크 처리를 하게 된다 ㅎㅎ
이제 모이는 시간이 되어 이곳을 떠나게 된다
아이스크림도 먹게 되었고 일본 특유의 친절한 안내와 주변이 너무도 청결함에 놀라게 되었다
날씨는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하고 바람이 세차게 부는 좋지 않은 날씨지만 춥지는 않아 다행이였다
다음 여행지는 일본에서 가장 유명하다는 " 리츠린 공원 " 으로 가게 된다
단풍이 아름다울것 같다고 하여 더욱 기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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