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기/일본

일본여행기(4) - 야시마에는 단풍이 절정이였다

 

대문사진 : 사자의 영암전망대에서 

 

 

 

리츠린공원에서 다른 여행지를 찾은곳은  " 야시마 " 이다 ( 2023.11.27 )

어떤 모습일까 호기심으로 구불구불 올라가는 도로를 지나 큰 주차장에 하차하게 된다 

 

* 야시마

  가가와현 북부 다카마쯔시의 동쪽에 위치하며 세토내해에 돌출해 있는 야시마는 

 " 세토내해국립공원 " 에 속하는 해발 293m의 용암대지 반도이다

 

 

덴표쇼호 6년(754)에 당나라 승려인 "간진 와조"가 야시마 섬의 기타미네에 보현당을 세우고

갖고 있던 보현보살상과 경전을 바치며 창건하였다 

88개의 절중에 84번째 절로 주변의 시골풍경과 내해를 바라다보는 전망이 좋다 

관음당에는 신자들이 봉납한 1,000구의 작은 관음보살상이 있다.

 

 

 

 

 

 

 

 

 

 

 

 

 

 

 

 

 

 

 

 

 

 

 

 

 

 

 

 

 

 

 

 

 

 

 

 

 

 

 

 

 

 

 

 

 

 

 

 

 

 

 

 

 

 

 

 

 

 

 

 

 

 

야시마의 정상부는 평평하고 지붕처럼 보인다고 해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 한다

이곳에는 일본 전통 기념품 등을 판매하는 상점이나 지역특산품들이 진열 되어 있었다 

 

 

 

 

 

 

 

 

 

 

상점가를 지나니 단풍이 너무도 곱게 물들어 있는 곳에 이르게 된다 

마침 일몰 시각인지라 더욱 찬란한듯 여겨 진다 

 

 

 

 

 

 

 

 

 

 

동백꽃도 붉게 물들어 있었다 

동백꽃의 꽃잎이 우리와는 다르게 조금 더 큰게 특징이였다 

 

 

 

 

84번 절집을 지나 드뎌 " 사자의 영암전망대 "에 이른다

 

* 사자의 영암전망대 

  야시마전망대라고도 불리는 "사자의 영암전망대 "는 다카마쯔 시가지를 시작으로 오기시마,메기시마등을

  포함한 110개의 섬을 품은 세토내해의 전망을 만끽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전망대 아래에는 바다를 향해 포효하는 듯한 사자 모양의 암석이 있어 이 모습에서 유래하여 

  사자의 영암이라 불리게 되었다 

  전병 모양의 납작한 토기를 던지며 액운을 막고 기원하는 질그릇 던지기를 이곳에서 즐길 수 있다. 

 

 

 

해는 이미 서녘 하늘로 넘어가고 저녁 노을이 붉게 타고 있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다카마쯔 항은 어둠이 내리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러나 그 풍광은 아름답기 이를데 없었다 

 

 

 

 

 

 

 

 

 

 

 

 

 

 

 

 

전망대에의 최고의 포토죤이다 

그러나 일행은 사자 모양의 암석도 보지 못하고 토기를 던지지도 못했다 ㅠㅠ

너무 늦게 온 탓인지 .......

 

 

 

 

 

 

 

 

 

이제 전망대도 내려와 야시마 상점가 앞을 지나게 된다 

 

 

 

 

 

 

 

 

 

 

 

너구리상 한쌍의 모습이다 

암,수의 특징을 보여 주기도 해 웃음이 나온다 

 

 

 

 

이제 84번 사찰도 뒤로 하고 첫날 묵을 호텔로 오게 된다 

호텔은 다카마쯔 시 한복판에 자리하고 있었다 

" 위베이스 다카마쯔 ( Webase Takamatsu ) " 호텔 룸은 정갈하고 여행자의 피로를 풀기에 충분했다 

 

 

 

룸에 짐을 풀고는 다카마쯔 중앙상점 거리(효고마치 상점가)를 거닐게 된다 

다카마쯔 시내에서 성의 근처까지 이어 지는 쇼핑아케이드이다 

다양한 종류의 상점과 두 개의 백화점이 있으며 전체의 길이가 2.7km로 

일본에서 가장 긴 아케이드 상점가라 한다

일행은 모두를 보지는 못하고 여행의 즐거움을  약간의 술과 일본 특유의 스시집을 즐기게 된다

 

 

 

일본 여행 첫날은 일행과 함께 생맥주와 맛나는 스시로 여독을 풀게 된다 

오랜만에 오는 여행은 참 즐겁기도 하다 

또한 절친인 안사장 내외와 함께 하는지라 더욱 즐거웠다 

 

내일은 다카마쯔 항에서 페리호를 타고 쇼도시마로 간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