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보려 순천을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다
순천만정원박람회에 대한 포스팅은 뒤로 미루고 오늘은 우선 선암사 겹벚꽃부터 올리게 된다
언제가도 아름다운 산사 선암사(仙巖寺)
지금은 겹벚꽃으로 산사를 더욱 아름답게 하리라 생각하면서
아침 일찌기 걸음하게 된다
( 2023. 4. 22 )
산사는 입구로부터 한동안 올라가야 한다
승선교가 여전히 아름다운 모습으로 반겨준다
강선루가 보이니 산사는 지척에 자리 할것이다
일찍 서둔다고 했으나 앞서 가는 출사님들이 걸음을 재촉한다
모두 겹벚꽃을 볼려고 ......
진달래가 분홍빛으로 연등과 함께 시선을 먼저 모우게 한다
보고픈 겹벚꽃이 시야에 들어온다
우~와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게 된다
선암사 경내는 겹벚꽃으로 산사를 아름다움의 극치를 이루고 있었다
겹벚꽃이 어떤가?
어떻게 생겼나 하고 더욱 가까히 담아 본다
개심사에도, 각원사에도 겹벚꽃이 피었을것이다
올 해는 이곳 선암사에서 보게 된다
이른 아침인데도 많은 이들이 겹벚꽃을 보기 위해 산사를 찾았다
서로 인증샷을 담으면서 만면에 미소를 보여준다
산사의 기왓장과 어우려진 겹벚꽃은 너무도 탐스럽고 아름다웠다
늘어진 가지에도 아기 주먹 만큼이나 큰 겹벚꽃은 나를 아니 모두에게
환상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모두들 사진 담기에 바쁘다
눈으로만 보고, 또 가슴에 담는것으로는 부족하여 연신 카메라에
아니면 핸폰에 담게 된다
오래도록 이 모습을 담고 싶어서이고
오랜 추억을 남길려는 생각 일게다
오래된 나무에 진달래도 만개 해 있었다
겹벚꽃에 질세라 그 아름다움을 과시 해 보인다
새로 돋아난 연두빛의 나무잎도 한 몫을 하게 된다
스님은 잰걸음을 하게 된다
늘 이 아름다운 산사에 기거 하시니 얼마나 행복하실까 하는 생각도 해 본다
너무도 아름다운 봄이다
이 아름다운 계절을 붙잡아 둘순 없을까
멀지 않아 꽃도 지고 초록빛의 잎들도 무성하여 성하의 계절이 도래 하겠지
켜켜히 쌓여 있는 기왓장 위에도 겹벚꽃은 자리 하고 있었다
초록빛의 잎도 너무도 아름답다
신록을 예찬하게 된다
꽃에 못지 않은 신록이다
작은 연못 위에도 늘어진 겹벚꽃으로 시선을 멈추게 한다
물 위에는 꽃잎이 떨어져 있었다
벌써 지는것인가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말을 고수 한다는 말인가
더 머물고 있지 하는 마음이다
맑은 물로 목을 축이게 된다
중생들에게 목을 축이라고 이렇게 배려 해 둔것 같다
이제 산사를 떠나게 된다
겹벚꽃을 맘껏 보고 힐링도 충분히 하게 되었다
눈이 호강하고 가슴을 심쿵하게도 한 시간이였다
이제 불일암으로 향하게 된다
이번 순천 여행에 도움을 주신 블친 하늬바람님 감사합니다
매화가 곱게 핀 선암사
https://skh7678.tistory.com/989
'국내여행기 > 전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2 (10) | 2023.04.27 |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14) | 2023.04.25 |
BTS가 반한 완주오성한옥마을에서 봄을 만끽하다 (20) | 2023.04.03 |
함평국화축제 - 함평국화 K-문화를 담다 (31) | 2022.10.26 |
아홉번을 굽이치는 폭포, 구룡폭포는 장엄하였다 (19) | 2022.10.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