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이 오른 한국의 名山들(6) - 오대산(五臺山,1563.4m)

 

 

 

윤슬이 오른 한국의 명산은 이제 오대산을 소개 해 본다 

오대산은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며, 국립공원이다

월정사라는 유명한 사찰이 있으며 절 입구에는 전나무길로도 이름이 나서 

누구나 찾고픈 곳이 오대산이다 

월정사로 시작하여 적멸보궁을 거쳐 정상인 비로봉을 오르는것과

계곡미가 아름다운 소금강으로 가는 코스도 있다 

단풍이 곱게 물들었을적에 찾는 선재길도 너무 좋으며 

계방산은 눈꽃산행지로 즐겨 찾는 산이다 

계방산이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기에 함께 소개 해 본다

오대산이라 함은 다섯개의 암자 즉

미륵암(북대), 사자암(중대), 수정암(서대), 관음암(동대), 지장암(남대)을 말한다 

다섯개의 봉우리 : 비로봉, 호령봉, 두로봉, 상왕봉, 동대산  

 

 

소금강계곡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산행코스 

 진고개탐방지원센터(973m)  - 노인봉(1338m) - 낙영폭포  - 광폭포 - 백운대 - 만물상 - 귀면암

 - 학유대 - 구룡폭포 - 식당암 - 연화담 - 십자소 - 무릉계 ( 14km, 6시간30분)

 

소금강(小金剛)

작은 금강산이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산꾼들이 오대산하면 이곳을 가장 많이 찾게 된다 

우선 경관이 빼어 나기 때문이다 

역으로 오르는 것도 괜찮으나 진고개에서 산행 들머리로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이다 

 

 

진고개탐방지원센터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노인봉에 오른후에 산행이 끝나기까지 

계속 내려가는 코스이다 

 

 

 

 

가파른 내리막길을 가다 보면 이제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리고 이어 낙영폭포를 만나게 된다 

계곡에 들어서면 계속 이어지는 폭포와 아름다운 풍광에 시선은 늘 머물게 된다 

 

 

 

 

단풍이 곱게 들어 산행의 즐거움을 만끽하게 되고 

여름이면 수량이 많고,  푸르름이 가득한게 또한 즐겁기도 하다 

 

 

 

 

 

 

 

 

 

광폭포를 지나고 쉬어가기 좋은 백운대에서 발을 담그고 쉬면 산행의 피로가 사라진다 

만가지 형상을 하였다는 만물상은 눈을 휘둥그리게 하며 

귀신의 얼굴을 닮았다는 귀면암도 신비로웠다 

 

 

 

 

 

 

 

 

 

귀면암 

 

 

 

 

 

 

 

 

 

 

 

학유대를 지나면 아홉마리 용이 놀았다는 3단 폭포를 만나게 된다 

이곳이 구룡폭포이다 

여기가 소금강의 하이라이트라 하고 싶다 

 

 

 

 

 

 

 

 

 

구룡폭포를 지나서도 절경은 이어진다 

식당암, 연화담, 십자소 등의 명소가 발목을 잡아 둔다 

무릉계에 와서야 산행의 대미를 갖게 된다 

 

 

 

 

 

 

 

 

 

그 아름다운 경관에 끌려 많이도 다닌 오대산 산행코스중 소금강코스이다 

보통 무릉계에서 만물상까지 오르는 여행객도 많은 곳이다 

울 부부는 여기서 인증샷을 남기게 된다 

 

정상 비로봉으로 가는 산행

 

산행코스 

 상원사 - 중대사자암 - 적멸보궁 - 비로봉(1563m) - 상왕봉 - 북대갈림길 - 임도 

 상원사  ( 13.6km,  6시간 )

 

이 코스로 몇 차례 갔지만 사진 기록이 남지 않아 그냥 소개 만 한다 ㅠㅠ

 

 

단풍이 곱게 들었을적에 오른 선재길 

산행코스

 전나무길 - 월정사 - 선재길 - 섶다리 - 상원사 

 

 

단풍이 곱게 들적에 이곳을 꼭 권유하고 싶은 코스이다 

전나무길도 너무 좋으며 월정사, 상원사라는 유명한 사찰도 탐방하게 되고 

계곡따라, 물따라 걷는 선재길은 힐링이 너무도 잘 되는 아름다운 길이다 

하늘을 뚫을듯한 전나무 얼마나 빼곡히 자라고 곧게 자랐는지

그 길은 황토길이다  맨발로 걷기에도 좋은 전나무길은 절로 흥에 콧노래가 나올 정도이다 

전나무 길을 걷다 이제 아치형의 긴 다리를 건너면 월정사이고 여기부터 선재길이 시작 된다 

 

 

 

월정사 경내에 들어서면 가장 시선을 모우게 하는 것은 " 월정사팔각구층석탑 " (국보제48호)이다 

어쩜 저토록 정교하고 아름다울까하고 탄복하게 된다 

 

 

월정사의 대웅전인 적광전과 다른 당우들 그리고 구층석탑이 경내 중앙에 자리하고 있다 

 

 

 

계곡으로 오르면 섶다리도 만나게 된다 

 

 

 

 

 

 

 

 

 

 

 

 

 

 

 

 

 

 

 

 

 

 

계곡따라 걷게 되면 단풍에 취하게 된다 

단풍이 얼마나 아름답고 선명하게 보이는지 ......

 

 

상원사에 이르고써 선재길 걷기는 모두 마치게 된다 

상원사까지 오는 대중 교통이 있긴 하지만 대부분 다시 원점회귀하게 된다 

아름다운 길 다시 걷고 싶다 

 

 

 

눈꽃산행지로써 각광을 받고 있는 계방산 (桂芳山,1577m)

 

산행코스 

 운두령고개 정상 - 전망대 - 계방산정상(1577m) - 주목군락지 - 노동계곡 - 오토캠핑장 - 이승복생가 - 운두령갈림길 

 ( 11.5km, 5시간30분 )

 

겨울 산행의 백미는 눈꽃산행이다 

눈이 흠뻑 왔을적에 오르는 산행은 무엇보다 보람차고 즐겁게 여기는 산꾼들이다

눈꽃산행지로 유명한곳은 태백산, 덕유산과 이곳 계방산이다 

계방산은 우리나라에서 다섯번째로 높은 산이다 

오대산국립공원에 속하기에 여기에서 소개 해 본다 

그렇게 높지만 운두령고개 정상에서 오르기에 그렇게 힘들지는 않다  

 

 

칼바람이 불고 눈이 발목을 덮도록 왔지만  산꾼들은 즐겨 찾는곳이다 

정상으로 오르는 긴 행렬의 산꾼들 모습을 볼수 있다

 

 

 

끝없이 펼쳐지는 산들의 행렬은 장엄하다 

멀리 선자령의 풍력발전기가 보인다 

 

 

 

 

 

 

 

 

 

 

 

 

 

 

 

 

 

 

 

 

 

멀리 설악산도 보인다 

 

 

 

 

 

 

 

 

 

 

정상에 당도하게 된다 

돌탑이 반겨 준다 

찬바람은 인증샷도 조용스럽게 못 담게 한다 

 

 

 

정상에서 내려 오면  주목 군락지를 만나게 된다 

여기서  가져온 도시락으로 허기를 채운다 

 

 

 

 

 

 

 

 

바람에 의해 눈이 마치 함박눈이 오는듯 쏟아진다 

진풍경이라 인증샷도 하게 되고 ......

 

 

 

오토캠핑장을 지나면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 " 라고 한 이승복 생가를 보게 된다 

무참히도 공산당에 의해 어린 목숨이 죽은 생가이다 

그의 명복을 빌며  산행의 날머리인 운두령 갈림길에 이르게 된다 

 

 

 

이승복 생가에도 눈이 참다랗게 덮혀 있었다 

이렇게 겨울눈꽃산행지로 유명한 계방산을 몇 번이고 다녀 왔다 

산행은 언제가도 그 즐거움은 변하지 않는다 

대자연과 교감을 나누고  호연지기까지 갖기에 늘 산을 오른다

 

사진이 프레임도 다르고 그 순서도 다소 다르게 된다 

예전에 오른 산행중에 몇 곳만 간추려 선별 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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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2022년 임인년도 저물어 갑니다

올 한해 동안 저의 블방을 찾아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댓글이나 방명록에 격려의 흔적을 남겨주신 분들에게  고맙다는 인사 드립니다

새해 2023년  계묘년에도 더욱  열심히 포스팅을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고운 맘으로 봐 주시고 격려 잊지 않으시길 바랍니다

 

새해 福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