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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수국을 만나려 떠난 제주여행(14) - 이스틀리(현애원)에서

여행 5일째 마지막 일정은 성산쪽에 있는

이스틀리(EASTERLY) 현애원이다

숙소도 그곳  성산쪽에 정해 두었고

공항 가기전에 성산 일출봉을 오를까 해서다

 

 

입장료 5,000원을 내고는 들어서니

눈동자가 확장 되는듯 놀라게 된다

온갖 색상의 수국이 빼곡히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수국의 꽃말은

분홍색이 처녀의 꿈,

보라색은 진심,

흰색은 변덕,

파란색은 냉정,거만,바람둥이 라한다

나는 파란색을 제일 좋아하는데 꽃말이 영 ~~~~

 

 

 

 

 

 

 

 

 

 

 

 

 

 

 

 

 

 

거대한 팽나무 아래도 수국은 잘 자라서

흐드러지게 꽃을 피우고 있어

여행자를 현혹하기라도 하는듯 하다

 

 

 

 

 

 

 

 

 

 

 

 

 

 

 

 

 

 

 

 

 

 

 

 

 

 

 

 

 

 

 

 

 

 

 

 

 

 

 

 

 

 

이스틀리 현애원을 둘려 보고 있노라니

마음이 환해 진듯 하고 엔돌핀이 솟구치는듯 힐링이 된 기분이다

이제 다른 꽃들과도 눈맞춤을 하게 된다

 

 

 

 

 

 

 

 

 

 

 

 

 

 

 

 

 

 

 

 

 

 

수국을 한동안 본 후에 카페에  들리게 된다

1층엔 보울국수 음식점이다

국수, 우동, 만두, 김밥 그리고 주류와 음료

진작에 알았다면 이곳에서 .......

 

카페에서 커피와 레몬쥬스를 마쉬면서

오늘 하루의 일정을 생각하게 한다

보롬왓, 혼인지, 신천목장, 그리고 이곳 이스틀리까지

그래서 여행은 언제나 즐겁기만 하다

이제  숙소인 골든튤립호텔로 가게 된다

하늘은 금방이라도 비가 올 듯한 잔득 흐린 날씨라

광치기해변에서 해돋이는 맞이하고 성산일출봉을 오를수  있을까

이 바람이 결코 헛되지 않길 한갖 기우이길 바라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