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뜨르비행장에서 오늘 일정의 마지막 코스인
마노르블랑 카페를 찾게 된다 ( 2022.6.10 )
가는 길에는 산방산이 내내 보이고 추사김정희 선생의 유배지도 보이며
안산 역시 보인다
주차장에는 이미 온 차량으로 가득했다
겨우 주차하고는 입장료 4,000원을 내고는 입장하게 된다
카페 건물도 화이트로 아름답게 보여진다
탐방로 사이마다 수국을 보려 온 이들로 붐비고 있었다
온갖 색상의 수국은 그 크기도 마치 신부의 부케와도 같았다
꽃잎의 색상이 참 이색적이다
보랏빛과 붉은색이 반반으로 칠해둔 색상
물감으로 이 색상을 그려 낼수 있을까 ?
넌 참 좋겠다
누가 참 좋은것인가 ?
수국인가 아니면 수국을 보려온 우리인가 ㅎㅎㅎ
뭇 사람들의 시선을 모우는 수국이 그런듯 하다
수국은 토양에 따라 꽃 색상이 다르다고 하는데 이곳은
지척에도 여러가지 색상의 수국이 꽃을 피우고 있었다
나무와 돌 또 석축사이에 수국이 피어나 더욱 고상하기까지 한다
보통 석축 사이엔 영산홍을 심는데 이곳 제주에는 수국을 많이 식재 해 두었다
수국이 너무도 화려하고 아름다워 어느 신부,신랑이 웨딩촬영도 하고 있었다
삼색버드나무 사이로도 수국이 여러 색상으로 우리의 시선을 잡아 둔다
수국수국하며 마노르블랑카페 주변을 잘 보게 되었다
여지껏 본 수국 중에 제일 아름답게 조성해 둔 마노르블랑카페에서
커피와 티를 마쉬면서 여행 3일째를 이렇게해서 끝나게 된다
입장한 분에게는 입장료를 공제한 커피 대금을 받게 된다
남은 여행을 위해 한림쪽으로 향하고 있을적엔 이미 노을이 지고 있었다
그 아름다운 풍광은 우리 부부의 마음을 더욱 행복하게 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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