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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제주

수국을 만나려 떠난 제주여행(2) - 소정방폭포/ 자구리해안/ 서귀포KAL호텔

 

소정방폭포

 

휴애리자연생활공원에서 수국을 잘 본 후에 숙소로 정한 서귀포KAL호텔로 오는 길에

들리게 된 곳은 소정방폭포이다 ( 2022.6.8 )

정방폭포는 여러번 들려 익히 알지만 이곳은 처음인지라 호기심이 들게 되었다

내비양이 알려 주는곳으로 가니 야자수가 멋진 그래서 이국적인 느낌이 물씬 풍기는

곳에서 주차를 하고는 해안으로 향하게 되었다

 

 

 

 

 

 

해안이 먼저 시야에 들어 오면서 감탄하게 된다

기암괴석의 절벽에는 검은 주상절리대가 보인다

 

 

 

 

 

 

맑고도 푸른 바닷물이 해안에 쉼없이 밀려와  하얀 포말을 이루는 물빛은

바라보는 여행자의 시선을 멈추게 하고  갯바위에 부딪치는 파도 소리는

너무도 아름다운 멜로디였다

데크계단을 내려서니 바라는 소정방폭포가 그 모습을 보여준다

 

 

수량이 적어 폭포수는 그다지 좋지 않았고

아래로 낙수하는 폭포의 높이 또한 5~6m에 불과했다

다소 실망은 가지만 그래도 주변이 넘 아름답고 웅장한 풍경인지라

한동안 바라보게 된다

 

 

지난날에 본 정방폭포를 소환해 본다

 

https://blog.daum.net/skh7678/1702

 

제주여행기(5) - 정방폭포 / 본태박물관

김영갑갤러리에서 온 곳은 *정방폭포이다 제주도엔 여러 폭포가 있지만 나는 유달리 정방폭포를 가장 좋아한다 우선 바다로 바로 떨어지는 폭포수이기에 가슴이 뻥 뚫린듯 시원해서이다 정방

blog.daum.net

 

 

 

 

 

 

우측으로 바라보니 서귀포 앞바다엔 세개의 섬이 있는데

좌측부터 섶섬, 문섬, 그리고 범섬이다

서귀포항의 방파제로 돌아오는 유람선과 문섬이 보인다

 

 

이제 저녁밥을 먹기 위해 주차해둔곳으로 나오니 이쁜 커피&레스토랑이 있었다

Y-story 였다  수제음식을 한식과 양식으로 한다고 한다

그래도 나는 "칠십리음식특화거리"로 가게 된다

 

 

자구리해안

서귀포 오면 이곳 칠십리음식특화거리로 오면 식성에 맞은 음식을 먹을수 있어 좋다

평상시보다 좀 이른 시간에 민생고 ㅎㅎㅎ를 해결 했기에

해안이 바로 옆인지라 걸음하게 된다

여기서 바라보는 경관이 너무도 아름다웠다

정방폭포는 보이질 않았으나 기암절벽의 모습과 울창한 숲 그리고 비취색의 바닷물은

여행자의 걸음을 한동안 멈추게 한다

 

 

이곳이 바로 자구리해안이란다

올레6코스이기도 하고 ......

위 사진 좌측 아래는 담수욕장이란다

이곳에 발을 담그고 있으면 좋을듯 하지만

풍경에 매료되어 한동안 망부석처럼 바라 보기만 한다

 

 

수평선 위에 있는 섬은 섶섬이다

갯바위에는 가족이 함께 와서 즐기는 풍경, 역시 아름다울 따름이다

 

 

 

 

 

 

갯바위가 마치 보를 막는듯이 생겨 길게 뻗어 있었다

신비스런 바위이다

 

 

제주도의 유명한 화가는 이중섭화백이다

그분은 아내와 두아들을 데리고 여기 해안에 자주 와서 조개와 게를 잡았다고 한다

자구리라는 이름도 이중섭화백이 지은것이라 한다

<게와 아이들 -그리다 >라는 정미진님의 조각품이 이곳 자구리문화예술공원에  자리하고 있었다

 

제주도의 해안은 어디서나 이토록 아름다운것인가

하고는 숙소인 서귀포kal호텔로 오게 된다

 

서귀포KAL호텔

마일리지로 예약한 서귀포칼호텔에 체크인하고는

호텔 주변을 산책하게 된다

바다쪽은 넓은 잔디로 조성된 칼호텔은 조경 역시 잘 가꾸어 두었다

초록빛의 잔디는 드넓게 펼쳐저 있으니 마냥 뛰놀고 싶은 심정이다

 

 

여기서 잠시 인증샷도 남기게 되고 ......

 

 

 

 

 

 

 

연못의 한켠에는 커다란 정자가 있었고 주변은 야자수가 일몰 직전의 햇빛에 의해

길게 그림자를 만들기도 한다

 

 

 

 

 

 

푸른 잔디 광장에 화이트인 칼호텔은 내부보다는 주변 경관이며 조경이 아름다웠다

 

 

 

섶섬을 바라보며 오늘 하루의 여독을 풀기 위해 룸으로 들어 오게 된다

휴애리공원에서 수국을 보았으며, 첨 보는 소정방폭포 그리고 자구리해안과 공원을

또한 kal호텔의 주변을 산책한 여행 첫날이였다

이제 또 다른 여행지가 나를 기다릴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