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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제천,단양,충주여행기(2) - 청풍호반케이블카/ 시네마360/ 옥순봉출렁다리/정방사

* 청풍호반케이블카

 

충주호유람선을 타면서 충주호 주변 경관을 즐긴후에 예촌식당에서 떡갈비 정식을 먹은후에

청풍호반케이블카를 타게 된다  ( 2022.4.3 )

2년 전에 이미 이곳에 왔지만 다시 올라 충주호며 월악산국립공원을 비봉산 정상에서

조망하는것도 좋으리라 여겨진다

일행은 한 캐빈을 타고는 2.3km 오르는 비봉산 정상을 향해 오르게 된다

 

 

오르면서 충주호를 바라보니 물빛이 마치 바다와 같았다

그리고 2박할 청풍레이크호텔이 선명히 시야에 들어온다

그 우측으로는 청풍랜드, 액티비티의 청풍랜드는 젊은이들이 주로 찾는 명소이다

어디 그 뿐만이 아니다 호텔  뒷편 산은 작은동산과 외솔봉 그리고 동산이

나를 손짓이라도 하는듯 하다

산행을 다시 하고픈 충동 마져 들게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린 일행은 2,3층으로 오르게 된다

하트모양의  포토죤도 있어 일행도 여기만은 모두 한껏 멋을 부려본다

( 개인의  초상권으로 블로그에는 올리지 않는다 ㅎㅎ)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조망감은 탁월하다

악어봉이며 금수산 방향을  파로나마로 둘려봐도 충주호가 중앙에 자리하고는 모두가 산이다

 

 

또 다른 한편은 월악산 영봉이 우뚝 솟아 있었다

악을 쓰면서 오른 영봉이 아니던가

겹겹히 이어 지는 산들의 행렬이 있기에 나는 산을 좋아한다

지리산이며 덕유산이 그 대표격이다

이곳은 산이 많기로 이름나고 또한 산세가 아름다워 일명 동양의 알프스라고도 한다

 

타임캡슐이다

10,000원으로 판매기에서 구입하면  캡슐 안에 종이, 볼펜, 봉인스티커가 있어 사연을 적고는

여기에 보관 해 두었다가 2년후에 보게 된다고 한다

2년후에 보는 메시지, 그 2년동안 무엇이 달라 질까 ?

 

 

 

 

 

 

이제 물태리역으로 내려 오게 된다

조망이 탁월한 비봉산 정상을 맘껏 보고는 탑승장에 온 후에 들리는곳은

시네마360이다

 

 

 

시네마360

그 모양이 원(球)으로 되어 있었다

입장하니 20분 동안 천장, 바닥 그리고 360도 화면에 펼쳐지는 영상은

정말 놀라웠다

먼저 제천의 관광지를 소개하고는 지구에 대한 얘기를 입체적으로 펼쳐져 공중에 때로는 심해에

빠져드는듯한 느낌이였다

먼 옛날에 존재한 지구상의 동물들

심해에서의 물고기며 아무튼 온몸을 전율케한 영상이였다

 

* 옥순봉출렁다리

 

 

 

 

청풍호반케이블카장에서 온 곳은 옥순봉출렁다리이다

이곳은 2020년에 개통한곳인데 길이 222m, 폭1.5m인 출렁다리이다

아직인 나도 무척이나 오고 싶었던곳이다

 

 

 

 

 

유리잔도도 있어 아래에 충주호의 물이 훤히 보인다

다른 출렁다리 - 탑정호, 예당호 - 와는 다르게 제법 출렁이였다

 

 

 

 

 

 

 

 

 

 

옥순대교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었다

 

 

 

 

 

 

 

위 사진은 유람선을 타고 담은 옥순봉출렁다리이다

시간적인 여유만 있으면 옥순봉까지 오르고 싶으나 다른곳으로 걸음을 옮기게 된다

 

 

 

 

* 정방사

오늘 여행의 마지막 코스는 정방사로 가게 된다

이쁘장한 동자승이 도토리껍질을 쓰고 있는게 아닌가 ㅎㅎ

 

 

주차장에서 오르막길로 조금 오르면 정방사 범종각이 먼저 시야에 들어온다

몇 차례나 온 정방사이다

자그마한 사찰이지만 나는 이 절집이 좋다

먼저 바라다 보이는 조망감이 탁월하고 절 바로 뒷편엔 암벽이 병풍처럼 둘려 쌓여 있기 때문이다

 

 

 

 

 

 

 

금수산 자락의 고찰, 정방사(淨芳寺)


정방사는 금수산(1,016m) 산자락인 신선봉(845m)에서 청풍방면 도화리로 가지를 뻗어 내린 능선 상에 위치한 사찰이다.

신라 문무왕 2년(662)에 의상대사가 세운 절로, 현재는 속리산 법주사의 말사이며 기도처로 유명하다.

《동국여지승람》에는 산방사로 소개되어 있으며,

의상이 도를 얻은 후 절을 짓기 위하여 지팡이를 던지자 이곳에 날아가 꽂혀서 절을 세웠다는 전설이 있다.

사전(寺傳)에 1825년 지금의 불당을 보수했다는 기록도 있다.
주변 경관이 빼어나고 특히 법당 앞에서 바라다 보이는 청풍호는 세인의 삼라만상을 모두 잊게 할 정도로 전망이 좋다.

또한 법당 지붕의 3분의 1을 뒤덮은 암벽이 있는데, 그 웅장함과 기묘한 모습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게 한다.

* 정방사의 구조와 볼거리 *
정방사 경내에는 법당과 요사, 현혜문 등이 있다.

1825년에 세워진 법당은 12칸, 요사는 5칸 규모의 목조 기와집이다.

현혜문은 절의 정문으로 일주문이라고도 하고, 1칸 규모의 목조문이다.

법당 안에는 주존불인 높이 60cm, 어깨 너비 30cm의 관음보살상이 있으며, 불상 뒤로 후불탱화가 그려져 있다.

최근 법당 안에 신중탱화, 산신탱화, 독성탱화 등을 그려 넣었다.

(안내문)

 

 

관음보살님이 먼 충주호를 바라다 본다

중생을 구하는듯한 보인다

 

 

 

 

 

 

전망이 탁월한 이곳에는 무엇보다 운해가 자욱히 낀 충주호반의 풍경이 압권일것이다

 

 

 

대웅전 뒷편에는 석간수가 나오지만 코로나 시대인지라 지금은 금하고 있었다

 

 

 

절집의 추녀끝에 메달린 풍경은 미세한 바람에도 소리를 낸다

부딪치는 쇠 마찰음은 결코 거슬리지는 않는다

먼곳 세종시에서 온 세가족 부부는 첫날 여행을 모두 마치고는 만찬을 하고는

호텔 룸에서 약간의 양주 잔을 기울리면서 얘기로 밤이 익어가는줄도 모르게 된다

결론은 여행이 즐겁다는것이고 내일의 여행을 위해

화이팅을 부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