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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

철원 한탄강이라 쓰고, 천하절경이라 읽고 싶다 (철원여행기)

 

철원 여행길에 나서게 된다 ( 2021.10.24 ~ 10.25 )

원체 먼거리인지라 일산에 있는 아들집에서 일박을 하고는 일찌기 철원으로 향하게 된다

여행가는 대부분  그렇지만 나 역시 여행 갈려면 미리 검색도 하고 준비를 하고 가게 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미 다녀 온 분들의 여행담이 정확하다

그러기에 이번에도 블친이신 낭만방랑자님에게 부탁하게 된다

나의 여행 롤모델이신 낭만방랑자님은 자세히도 알려 주신다

사진작가의  롤모델은 하늬바람이시니  두분은 내게 많은 도움을 주시는 분이라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

철원은 산행으로 복계산과 고대산은 다녀 왔으나 다른 명소는 들리지 못해 늘 가고픈 고장이였다

철원 가기전에 먼저 비둘기낭 폭포를 들리게 된다

 

비둘기낭폭포

 

 

 

 

비둘기낭은 행정구역으로는 포천에 속한다

갈수기라써 그런지 폭포수는 흘러 내리지 않았고 만 아름다운 빛을 보여주었다

전망대에서 보는 한탄강에 감탄을 하며 하늘다리까지 걸은후에

다리에서 보는 한탄강 역시 빼어난 경관에 감탄하게 된다

 

고석꽃밭

 

 

 

 

 

 

 

 

비둘기낭폭포에서 이제 철원으로 가게 된다

고석정국민광지부터 볼려고 했으나 일욜인지라 만차로 통제해서 고석꽃밭부터 들리게 된다

축구장33배 크기의 꽃밭은  늦게 온지라 꽃들이 모두 말라 버리고

황량하기만 했다  ㅠㅠ  

9월말에 왔더라면 하는 아쉬움을 갖게 되고

이것을 보고 " 장단 보내고 춤춘다 " 고 하지 ㅋㅋㅋ

아쉬움을 갖고는 이제 은하수교와 송대소를 보려 간다

 

은하수교 & 송대소

 

 

 

 

 

 

 

 

 

 

 

 

 

 

 

 

 

 

 

 

은하수교는 한탄강을 가로 지르면서 세워진 아름다운 다리였다

가운데는 유리잔도로 했기에 강이 훤히 보여 스릴이 넘친다

송대소는 그야말로 절경이였다 양편은 주상절리며 강 중앙으로는 부교를 만들어 두어 걷게끔 해 두었다

겨울철에 강물이 꽁꽁 얼게되면 얼음트레킹도 하게 된다고 하니 기대된다  

 

직탕폭포

 

 

 

 

 

 

 

 

은하수교를 떠나 상류로 조금 가니 직탕폭포를 만나게 된다

한탄강의 강폭이 침하되어 낙수되는 모습이 나이아가라 폭포와 흡사하다 하여

한국의 나이아가라라 한다

그 윗편에는 화강암 돌다리가 있었다

진천의 농다리를 연상케도 한다

 

순담계곡

 

 

 

 

직탕폭포를 떠나 순담계곡으로 가게 된다

아직 개방치 않아 레프팅 하는곳에 가서 일부를 조망하게 된다

주상절리길은 산 허리로 조성 해 둔 주상절리길로 또 하나의 철원의 명소가 될것이다

 

삼부연폭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할 적에 삼부연폭포를 찾게 된다

저녁 날씨는 쌀쌀했다

도로변에 자리한 삼부연폭포는 나를 경악케 했다

겸재 정선의 산수화로도 잘 알려진 폭포는 주변의 화강암 바위에 삼단으로

소를 만들며 낙수하니 천하절경이였다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가게 된다

철원에서 묵을 한탄리버스파호텔에는 조명이 은근하게 빛나고 있었다

날은 밝아 다음날 고석정으로 먼저 발길을 옮기게 된다

호텔 옆이라 쉽게 접근 할 수 있었다

 

고석정, 고석바위

 

 

 

 

 

 

 

 

 

 

 

 

 

 

 

 

한탄강  중앙에  우뚝 솟은 고석바위는 의적 임꺽정이 노닐던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석정과 고석바위 그리고 한탄강의 기암들은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아침 햇살에 추색 역시   아름다웠다

 

도피안사

 

 

 

 

 

 

 

 

 

 

 

 

공교롭게도 이날에 도피안사는 확장 공사며 대적광전에는 단청을 내부에 하고 있는지라

그 안에 모신 철조비로자나불좌상(국보제63호)을 잘 볼수 없었다

대적광전 앞에 있는 삼층석탑(보물제223호)를 보게도 된다

 

 

철조비로자나불좌상 (네이버에서 옮겨온 사진 )

 

 

 

 

 

 

노동당사

 

 

 

 

1946년에 지은 러시아풍의 건축 양식으로 지은 노동당사는

6.25 동난으로 많이 파손 되어 있지만 반공 의식을 고취 시키는 목적으로 그대로 보존하고 있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노동당사였다

백마고지전적지와 땅굴은 보지 못한체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오는 길목에 있는 포천 아트벨리를 찾게 된다

 

포천아트밸리

 

 

 

 

 

 

 

 

 

 

 

 

 

 

 

 

아트밸리에 들려 먼저 천체과학관을 들린후에 아트밸리의  하이라이트인

천주호를 보게 된다

폐채석장에 물이 고여 하나의 호수를 만들고 주변의 암벽이 너무도 아름답게 보여주어

그 비경에 감탄하게 된다

조각공원도 둘려 본 후에 긴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1박2일의 짧은 기간의 여행이지만 많은것을 보았기에 보람을 느끼게 된다

늘 보고 싶었던 철원의 명소를 보게 되어 나의 버킷리스트 하나를 지우게 된다

비록 고석꽃밭은 보지 못했으나 한탄강이 흐르는 곳의 경관은

나의 눈을 의심케 하리 만큼 아름다워 천하절경이라 여기고 싶다

주상절리길이 개방이 되고 얼음 트레킹이 된다면 다시 찾고 싶은 철원

지질공원으로 유네스코에 지정되리만큼 한탄강은 여느 강하고는 독특한 경관을 자랑한다

이곳을 소상히 소개 해 주신 블친 낭만방랑자님에게 다시 감사를 표한다

 

자세한 여행기는 더 많은 사진과 함께 시간이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