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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

한국의 나이아가라폭포라는 직탕폭포를 보다

 

송대소의 주상절리와 기암절벽의 아름다움을 잘 감상하고는 찾은곳은 직탕폭포이다 ( 2021.10.24 )

직탕폭포는 송대소에서 멀지않은 곳에 위치해 있었으며 역시 한탄강 줄기에 자리하고 있었다

 

직탕폭포(直湯瀑布) : 철원동송읍장흥리에 위치

한탄강 하류에 형성된 폭포로 철원8경의 하나로 꼽히며, 직탄폭포(直灘瀑布), 한국의 나이아가라 폭포라고도 불린다.

한국에서는 보기 드문 특이한 형태의 '一'자형 폭포로, 높이 3m, 길이 80m의 거대한 암반을 넘어

강 전체가 폭포를 이루며 쏟아져내린다.

최근에 알려지기 시작해 원시 그대로의 비경이 시원한 폭포소리와 함께 이국적인 아름다움과 신비경을 연출한다.

여름뿐만 아니라 겨울철 얼음 속으로 폭포가 떨어지는 모습도 장관을 이룬다.

직탕폭포에서 떨어져내린 물은 동쪽으로는 승일교 아래에서 남쪽으로 꺾어지면서 고석정을 휘감아 흐르고,

남쪽으로는 1.5㎞ 떨어진 순담계곡에 이르며 일대 절경을 이룬다

 

 

태봉대교가 보인다

그곳에서 번지점프도 한다고 한다

 

 

 

늘 사진으로만 보았던 직탕폭포가 내 시야에 들어온다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한탄강을 가로 지르며 강물이 "ㅡ " 자 형으로 그대로 낙수하는데

낙폭만 크다면 영락없는 나이아가라인데 하게 되고 ......

 

 

 

 

 

 

폭포수의 소리는 요란했다

이를 보려 온 여행객은 저마다 놀라움에 감탄사를 보내면서

핸폰에다 인생샷을 담고 있었다

 

 

 

 

 

 

 

 

 

 

 

 

 

 

폭포 전체를 장노출로도 담아본다

2018년 가을에 보았던 카나다에서의 나이아가라폭포를 연상 해 본다

그 얼마나 감격하며 보았던가

 

 

 

 

 

 

 

 

 

 

직탕폭포 조금 위에는 돌다리가 있었다

마치 진천의 농다리와 흡사한 모습이다

현무암돌다리이라 한다

현무암은 27만년전에 형성된 돌로써 제주도와 흡사하다

더 단단한 현무암은 이곳 철원 일대 한탄강에 형성 되었다고한다

 

 

 

 

 

 

직탕폭포 옆에 있는 식당에서 늦은 점심을 먹게 된다

한탄강 옆이라서 그런지 주변은 매운탕이 주 메뉴였다

나 역시 매운탕으로 맛나게 먹고는 다시 한번 직탕폭포의 위용을 바라보며

찾아 간곳은  순담계곡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