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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

삼척여행기(6) - 천년고찰 천은사를 탐방하다

삼척해상케이블카를 탄 후에 무건리 이끼폭포를 보려 갈려고 했지만

시간이 되지 않아 숙소로 가는길에 천은사(天恩寺)를 찾아 가게 된다 (2020.10.15)

지금까지는 삼척의 바다를 봤다면 이제는 내륙으로 가는 길이다

삼척에서 유명한 사찰이라는 천은사는 어떤 사찰일까 궁금하여 발걸음을 재촉하게 된다

 

 

울창한 숲길을 따라 오르는 천은사 가는길은 잘 포장 되어 있었다

이미 해는 서산에 기울어져 마지막 빛을 내리고 있었다

 

 

 

 

 

 

 

 

극락보전에 이르게 된다

경내에는 오층석탑이 있었고 그렇게 큰 사찰은 아니였지만

고즈넉하고 천년고찰 다웠다

 

* 천은사 (天恩寺)

  불교조계종 제4교구 월정사의 말사로써 758년(신라경덕왕17)에 두타삼선이 창건하였다

 고려때 이승휴가 머물면서 "제왕운기(帝王韻紀)"를 저술 한 곳이다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47호 아미타삼존좌상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148호 금동약사여래입상이 있고

 또 경내는 사적제421호 이승휴 유적으로 지정 되었으며 이승휴를 기리는

 사당인 동안사(動安祀)가 있다

 

 

약사전 앞에는 모과 나무가 있었고

모과를 따서 바구니에 담아 두었으며 아래는 맑은 물이 흐르고 있었다

또 한켠에는 두타산과 쉰움산 이정표가 있었다

두타산과 청옥산을 동해시에서 오른적이 있는데 이곳으로도 등로가 있나 보다

더군다나 쉰움산이 불과 1.6km라고 하니 오르고 싶은 심정이였다

 

 

 

 

 

 

 

 

 

 

 

극락보전 안을 보게 된다

강원도 유형문화재인 목조아미타불좌상을 유심히 보게 된다 (설명 아래)

 

 

 

 

 

 

 

 

 

 

 

 

 

 

 

 

 

 

천년고찰 천은사를 둘러보고는 이승휴의 제왕운기 내용을 자세히 알아 봐야겠다고

생각하고는 어둡기 전에 숙소인 쏠비치로 가게 된다

삼척여행2일째는 동해바다에 매료된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