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문재펜션을 나와 다음 수국을 만나러 온 곳은 태안네이쳐월드(Nature World)이다 ( 2021.6.25 )
네이쳐월드에는 얼마전 "수선화와 루피너스축제"가 열렸고 18일부터 수국꽃박람회가
열리고 있었다
그 뿐만 아니고 빛 축제를 연중 무휴로 보여준다고 한다
입장료는 성인9,000원인데 빛축제는 시간이 없어 관람을 못하니 7,000원이였다
매표를 하고 열체크와 방문기록을 하고는 입장하니 잘 장식한 수국이 시선을 잡아 둔다
분홍빛의 수국이 초록빛의 잎과 함께 너무도 아름답다
이곳 수국은 3,000그루가 되며 280종이나 된다고 하니 놀랍다
분홍빛, 빨강색, 흰색, 푸른색, 보라색의 갖가지 수국이 잘 진열 되어 있어 보는 이의 맘을
송두리체 빼앗게 된다
한편에는 백합꽃도 잘 피어 있었다
곳곳에 포토죤도 있어 사진찍기에 참 좋았다
관람로에는 잔디밭이고 마치 울타리처럼 조성 된 수국은 온갖 색상으로 관람객의 시선을 모우게 한다
아내가 좋아하는 분홍빛의 수국이 이곳은 유달리 많았다
나문재에는 푸른빛 수국이 많은데 비해 ......
바람개비도 수국과 함께 나열 하고 있었다
아름다운 콘셉트이다
이곳은 나무 단상을 만들어 두고 무대를 모두 수국으로 꾸며져 있다
그리고는 중앙에 " 참 예쁜 당신, 꽃과 같아라 " 라고
꽃이 아름다워도 당신만큼이나 예쁠까 ?
노란빛의 백합이 군식로 모여 있다
꽃의 향연이 펼쳐져 있는 태안 네이쳐월드이다
커다란 항아리에도 수국이 색색이 심겨져 있었다
그리고 둥근 조명등이 있어 밤이면 환상적인 모습이 연출 될텐데......
이제 출구로 향해 걸음을 옮기게 된다
나문재펜션의 수국이 자연적인 풍경이라면 이곳은 인위적으로 식재하고 꾸민 수국이라 할 수 있었다
아무튼 수국을 맘껏 보고 즐긴 태안 네이쳐월드이다
시간이 되면 밤에 빛축제까지 본다면 수국의 향에 반하고 조명에 반할수 있었는데
하는 아쉬움을 두고는 귀가길에 오르게 된다
귀가길은 당진대전간 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공주 유구색동수국축제장에 들려
수국을 만나려 떠난 여행은 대미를 장식하리라 하고 그곳으로 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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