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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충청

유럽풍 건물과 풍경이 있는 옥천 힐링명소 - 수생식물학습원

코로나로 인해 하늘길이 막혀 해외 여행은 엄두도 내지 못하는 요즘,

어디를 갈까 하는데 어떤 블로거님이 포스팅 해 주신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을 찾게 된다 ( 2021.5.18 )

마침 내일이 장모님 생신(음 사월초파일)이기에 오늘 이곳을 들리고 처가집으로 갈려고 집을 나서게 된다

 

가까이에서 유럽을 느낄수 있는 힐링명소며

대청호반에 위치한 옥천수생식물학습원(옥천 군북면방아실길255)는

지난 10월 한국관광공사의 "가을 비대면 관광지 100선 " 에 선정 되었다고 한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주차를 해 두고 계단으로 조금 오르니 매표소가 있었다

예약은 필수이며 입장료는 현장에서 내는데 대인 6,000원이다

매표를 한 후에 들어서니 아담한 좁은문이 나온다

머리를 숙이고 들어서게 된다

 

 

들어서니 두 눈을 의심하리 만큼 아름다운 정원이 펼쳐진다

붓꽃, 노랑창포, 알리움, 클레마티스, 샤스타데이지, 양귀비등이 삼색버들과

한데 어우러져 피어 있으니 그야말로 " 천상의 정원 "이라고 함이

과장됨이 아님을 느끼게 된다

 

 

 

 

 

 

분홍빛의 장미가 아치형의 울타리에 아름답게 피어 나고

"호수의 카페" 앞에서니 놀라움에 눈을 의심케 한다

 

 

바로 대청호가 눈 앞에 전개 되기 때문이다

산은 이미 푸르름이 가득한체로 호수에 그대로 반영 되어있고

안개는 아직도 호수와 산에 머물고 있어 어쩌면 이런날이 더 운치 있고

조용히 사색하기에 좋은듯 하다

 

 

 

 

 

 

주황빛의 양귀비와도 눈맞춤을 하게 되고 ......

 

 

 

먼저 "천상의 바람길" 로 걷게 된다

 

 

 

안개는 하늘도, 산도,  그리고 호수에도 머물고 있었다 

쾌청한 날씨였으면 하는 바램은 아니다

오히려 더 좋은걸 하며 나와 옆지기는 천상의 바람길을 걷게된다

 

 

잔디밭 양편은 소나무, 벚나무, 감나무 등이 열병식이라도 하는듯 하다

 

 

 

 

 

 

 

 

 

 

 

 

 

 

 

이곳은 검은 건물이 여러 채 있었다

유럽풍의 건물이다

 

 

대청호 호반의 암벽 위에는 둥근 전망대가 우뚝 서 있었다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전망대는 마치 유럽 여행시에 간 혹 볼수있는 유럽풍 건물이

암벽 사이에 자란 소나무와 함께 한폭의 풍경화를 보여 주는듯 하다

 

 

전망대 아래는 정자도 있고

대청호를 볼수 있는 멋진 데크 전망대도 있었다

 

 

 

 

 

 

 

 

 

 

 

 

 

 

 

 

 

 

안개가 낀 대청호를 보면서 한컷, 한컷 담는 사진이 부족해서 동영상으로 그 모습을 담아 본다

 

 

 

 

 

 

 

천상의 바람길을 내려와 다시 호수 카페를 지나 멀리서 본 전망대로 오르게 된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청호와 산, 그리고 이곳 수생식물학습원을 한 눈에 보면서

과연 이곳은 천상의 정원이라 할 만 하구나 싶다

 

 

 

 

 

 

전망대를 지나 숲속에 있는 교회를 만나게 된다

세상에서 제일 작은 교회라 한다

겨우 6명이 앉을 정도의 작은 교회였다  

 

 

이제 다시 호수카페에 이르게 된다

그리고는 라떼를 음미 하면서 옆지기와 묵묵히 대청호의 푸른 물결을 바라다 본다

잔잔한 은빛인 윤슬은 피지 않지만 대청호의 푸르름과 산, 그리고 이곳 수생식물학습원은

푸르름으로 가득 하였다

어느듯 봄철은 저멀리 가고 여름으로 접어 들었구나 하는 느낌이 나고

옥천의 명소인 이곳은 도회지를 떠나 사색하기에 좋은 힐링 명소로는 제격이구나 싶다

 

수생식물학습원홈페이지주소

www.waterpla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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