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밭수목원을 관람하게 된다 ( 2021. 5. 6 )
수목원은 서원과 동원으로 구분 되는데 먼저 동원부터 입장하게 된다
열대식물원 앞을 지나는데 건물 앞에는 온갖 꽃들이 만개하여 우리를 환영이라도 하는듯 하다
그리고 코를 찌를듯한 향기가 걸음을 멈추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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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모양이 너무도 정연하면서도 아름다운 <오스테우스 펄멈>을 보게 된다
이렇게 열대식물원 앞은 꽃길을 만들어 두었다
<클레마티스> 꽃잎은 너무도 고상했다
이런 조형물도 보게 되고
<백당나무>를 여러 수목 중에 유달리 눈맞춤도 하게 된다
울창한 숲을 지나니 넓은 호수가 나온다
팔각정 정자가 있고 호수에는 수연이 붉게 피어 있었다
정자로 가면서 만나는 작약밭은 흰색, 분홍색, 적홍색의 작약이 걸음을 재촉하게 한다
작약이 탐스럽게도 피어 있었다
잎과 꽃은 색의 대비로 더욱 돋보이게 된다
<디기탈리스>가 보랏빛을 발하면서 아름답게 피어 있으며
<차이브>란 꽃 역시 보랏빛인데도 처음보는 꽃이다
고상하면서도 우아해 보인다
호수의 가장자리엔 수달이며 학의 조형물이 어우러져 있었다
수연도 군데군데 피어 있었다
<노랑창포>가 호수 한켠에 물억새와 함께 피어나고 있었다
호수에 그대로 반영한체로 ......
비둘기도 한몫하는듯 호숫가를 거닐고 있어 카메라에 잡히기도 하고
<샤스타데이지>가 군식으로 줄 지어 있었다
구절초와 흡사하나 꽃잎이 크고 여름철에 피며 순백인것이 특징이다
<불두화(佛頭花)>가 많이 피어 있었다
얼핏보면 수국 같지만 수국하고는 틀린다
부처님의 머리 모양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병꽃>이다 산행하면서 많이 본 병꽃도 색상이 다양하다고 한다
동원도 원체 넓고 서원까지는 둘려 보지 못한체 다시 동문으로 나오게 된다
작약을 다시 보고는
열대식물원 앞에는 수생식물인 <파피루스>가 싱그롭게 자라고 있었다
열대식물원으로 입장하게 된다
발열체크며 입장기록을 QR코드로 하고는 10분간만 관람하게 된다
<멜라스토마칸디둠>의 정열적인 색상은 열대나라의 식물임을 과시 하는듯 하다
선인장과 다육식물을 봄으로써 열대식물원을 퇴장하게 된다
이제 한밭수목원을 나서게 된다
온갖 꽃들은 보는 이의 마음을 밝게 해 준다
이름 모를 꽃들이 발걸음을 멈추게하고 드넓은 호수는 가슴을 후련하게도 한다
모두를 둘려보지 못한 한밭수목원에 자주 들려보기로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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