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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경상

산청의 명소인 동의보감촌과 정취암을 보게 된다

동의보감촌

남도여행 나흘째를 맞이한다

흙속에 바람속에 펜션 사장님 내외분의 배웅을 받으면서 작별한 후에  

찾아 간 곳은 동의보감촌이다 ( 2020.11. 02 )

동의보감촌에 도착해보니 정문과 후문은 공사중이라 도로 한켠에 주차하고  들어 가게 된다

코로나사태로 인해 또 공사하는곳이 있어 그런지 방문객은 별로 보이질 않는다

지리산 산자락 아래 위치해 있는 동의보감촌은 생각보다 웅장하고 광활하게 자리하고 있었다

 

경상남도 산청군 금서면에 있는, 한방을 주제로 한 관광 시설이며 2007년에 개관한 한의학 박물관을 중심으로 조성 되었으며, 

약초 테마 공원, 사슴 목장, 동굴, 물놀이장, 야영장 따위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총면적은 1.08㎢이다

 

 

 

 

 

 

 

 

 

 

 

 

 

 

 

 

 

 

 

 

엄청난 규모의 동의보감촌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동의보감촌은 엄청나고 잘 조성한 규모였다

호텔과 한옥스테이도 할수 있는 숙박 시설을 갖추었으며 박물관이며 편의시설과

또한 산책코스등 다양했다

이번 여행에서는 외관만 둘려보고 언제 다시 이곳에서 일박을 하면서 모두를 둘려보기로 하고

다음 여행지로 발길을 돌리게 된다

찾아 간곳은 정취암이다

 

정취암

산청군은 지리산 둘레에 자리잡은 군이기에 유달리 고갯길이 많았다

대원사 가는 고갯길도 그렇고 이곳 정취암을 찾아가는 길 역시 그러했다

주차를 한적 한 곳에 해 두고는 정취암에 이르는  도로에는 단풍이 넘 아름다웠다

대원사계곡에서 본 단풍과 흡사했다

단풍길을 걸으면서 조금 내려가니 정취암에 이르게 된다

 

 

 

 

 

 

 

 

 

 

 

가파른 절벽위에 위치해 있는 *정취암은 신비롭기까지 했다

 

정취암

대성산정의 절벽에 자리한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창건했다고 전해지며, 정취암 탱화가 유명한 절이다. 

기암절벽에 매달린 정취암은 옛 단성현(丹城縣) 북방40리에 위치한 대성산(大聖山)의 기암절벽 사이에 자리한 절로 

그 상서로운 기운이 가히 금강에 버금간다하여 옛부터 소금강(小金剛)이라 일컬었다. 

신라 신문왕 6년에 동해에서 아미타불이 솟아올라 두 줄기 서광을 비추니 

한 줄기는금강산을 비추고 또 한 줄기는 대성산을 비추었다. 

이때 의상대사께서 두 줄기 서광을 쫒아 금강산에는 원통암(圓通庵)을 세우고 대성산에는 정취사(淨趣寺)를 창건하였다. 

고려 공민왕 때에 중수하고 조선 효종 때에 소실되었다가 봉성당 치헌선사가 중건하면서 관음상을 조성하였다. 

1987년 도영당은 원통보전공사를 완공하고 대웅전을 개칭하여 석가모니 본존불과 관세음 보살상, 

대세지보살상을 봉안하였다. 

1995년에 응진정에 16나한상과 탱화를 봉안하고 1996년 산신각을 중수하여 산신탱화를 봉안하였다.

이 탱화는 경상남도 문화재자료 제243호로 지정되어 있다. 

바위 끝에 서서 올라온 길을 되돌아보면 천장 만장 높은 곳에서 하계를 내려다보는 시원함과 함께 

적막과 고요속에 속세를 벗어난 느낌이 든다.(안내문)

 

 

 

곱게 물들은 단풍과 함께 어우려진 절집 정취암은 처음 보기에 더욱 가슴에 와 닿았다

어떻게 이런곳에 절집을 지울려고 생각 했을까 싶다

 

 

 

 

 

정취(淨趣)는 깨끗함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이다

정취보살을 본존불로 모시는 우리나라 유일의 사찰인 정취암은 대성산 450m의 기암절벽 위의 절이다

산청9경중 하나인 정취암은 의상대사가 서기 686년 신문왕 6년에 지은 천년고찰이다

 

 

 

 

 

 

 

 

 

 

 

 

 

 

 

 

 

 

 

 

정취암 뒷편으로 올라가 본다

전망 좋기로 이름난 정취암이기에 일출의 명소라고 한다

정자가 있고 소나무가 주변에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여기서 내려다 보는 조망감은 형언 할수 없으리만큼 가슴이 탁 트이고 앞이 훤히 보인다

날씨가 조금 흐려 좀 그렇지만 정말 조망감이 좋은 명소였다

 

 

 

 

 

 

 

 

 

 

 

절벽 위에 자리한 정취암의 아름다움에  한동안 머물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인 진주로 가게 된다

오늘 묵을  진주골든튤립남강 호텔로 가게 된다

여행 4일째의 피로를 풀기 위해 일찍이 투숙하게 된다

내일은 진주성과 촉석루를 볼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