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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전라

노고단게스트하우스&호텔은 산꾼에게는 제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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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단을 내려와 천은사와 화엄사를 탐방 한 후에

이번 여행의 첫 숙소인 노고단게스트하우스&호텔에 들리게 된다 (2020.10.30)

이곳에서 2박을 묵게 되는데 블친이신 김작가님께서 소개 해 주신 곳이기에

더욱 기대가 되고 또한 믿음이 간다

 

가서 우선 사장님과 인사를 나눈후에 짐을 풀고는 시장 한지라 식당에 들리게 된다

식당 이름이 부엔까미노 식당&펍인데 1층에 자리하고 있었다

부엔까미노는 " 좋은 여행길 " 의 뜻으로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나누는 인사말이라 한다

백반에 흑돼지바베큐를 주문하게 된다

그리고 산수유막걸리를 반주로 하고 ㅎㅎ

흑돼지바베큐는 식감이 쫀득쫀득해서 참 좋았다

식사를 한 후에 룸에 들게 되고, 룸은 3층에 2인실 온돌방이다

4층은 도미토리룸이라 한다

욕실도 깨끗하고 방안도 청결했다

따스한 온돌방은 여행자에게 깊은 잠이 금방  들게  했다

* 식당과 로비 그리고 방안 모습등은 핸폰으로 담았는데 잘 못 되어 기록에 올리지 못한다 ㅠㅠ

 

다음 날 아침 식사하려 가면서 주변도 보고 게스트하우스를 자세히 보게 된다

 

 

 

 

 

 

 

 

 

 

아침식사를 가까운 식당가에서  하게 되고.....

맑은 날씨는 여행 이틀째를 맞이하는 내게  기분을 업 시키기에  충분했다

코로나로 인해 지리산 온천랜드가 폐쇄 되었다고 한다

그렇지 않으면 많은 관광객이 붐빌텐데 하지만 주변 풍경만은 가을 정취를 느끼기에 너무 좋았다

 

 

여행길 나서기전에 노고단게스트하우스의 하이라이트라 하는 하늘정원으로 올라간다

옥상에 자리하고 있는데 정말 아담하고 소박하게 잘 꾸며 놓았다

 

 

 

 

 

 

 

 

 

 

 

무지개빛으로 단장한 작은 의자는 앙증 맞게 보인다

사장님이 참 열정적이며 자연을 좋아하시는 분이구나 싶다

 

 

 

 

 

" 나 아직 여기 있어요 ( I`m  still here ) "

그리고 노고단 성삼재 와 만복대 방향을 가르키는 표지판

그 표지판만 보아도 가슴이 설레인다

이곳 사장님께서는 투숙하신 분들에게 실비로 그곳까지 차량으로 안내까지 해 주신다고 한다

 

 

 

 

 

지리산, 말만 들어도 가슴이 설레이는 내게는

이번 여행에 둘레길이라도 걸어 보자는 일정으로 집을 나선것이다

 

 

로비 벽에는 이렇게 둘레길에 대한 지도 그림을 부착 해 두었다

게스트하우스의 사장 정영혁님은 <여행은 사람이다> 책을 발간 하셨고

100명산 뿐만 아니고 히말라야까지 등반하실 만큼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신 분이였다

 

 

노고단게스트하우스&호텔은 산을 좋아하는 분이나 둘레길을 찾는 이들에게 좋은 길잡이가 되고

아늑한 휴식처가 되기에 충분했다

( 주소 : 전남구례군산동면하관1길40   Tel 061-782-1507 )

김작가님은 지리산둘레길의 베이스캠프를 이곳에서 할 정도라고 하니

그 까닭을 짐작케 했다

 

이제 둘레길 19구간을 걷기 위해 운조루로 향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