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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기/강원

삼척여행기(2) - 수로부인헌화공원을 가다

대문사진 : 수로부인상

 

수로부인헌화공원으로 가게 된다 ( 2020.10.14 )

임원항의 뒷편에 있다는 수로부인헌화공원은 블로거 "낭만방랑자님"이 포스팅해 주셔서

삼척에 가면 반드시 가 보리라 벼루게 되었다

 

임원항에 당도하니 높게 수로공원 가는 엘리베이터가 아직은 개통이 안 되었기에

다른 데크 계단으로 오르게 되었다

 

약 500m를 오르니 잘 조성 된 공원이 시야에 들어온다

 

 

해가부르는 군중상이 헌화정에 이르기까지 나열 해 두었다

먼저 수로부인상을 보게 된다

 

 

수로부인헌화공원

임원항 뒤편 남화산 정상에 위치한 수로부인 헌화공원은 《삼국유사》에 등장하는 '헌화가'와 '해가' 속 수로부인 이야기를 토대로 만들어진 공원이다. 절세미인으로 알려진 수로부인은 신라 성덕왕 때 순정공의 부인이다. 남편이 강릉 태수로 부임해 가던 중 수로부인이 사람이 닿을 수 없는 돌산 위에 핀 철쭉꽃을 갖고 싶어하자 마침 소를 몰고 가던 노인이 꺾어다가 바치고, 가사를 지어 바친 것이 4구체 향가인 '헌화가'다. 임해정에 이르렀을 때 갑자기 용이 나타나 수로부인을 바다 속으로 끌고 갔는데, 백성들이 노래를 부르자 다시 수로부인이 나타났다고 한다. 이 노래가 신라가요인 '해가'다. 공원에는 이 수로부인 전설을 토대로 한 다양한 조각과 그림 등이 조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산책로, 데크로드, 전망대, 쉼터 등이 갖춰져 있어 탁 트인 동해 바다의 비경을 감상하면서 걷기 좋다. 공원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는 초대형 수로부인 상은 높이 10.6m, 가로 15m, 세로 13m, 중량 500t에 달하며, 천연 돌로 조성돼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낸다.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천연오색 대리석 조각상들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바다풍경이 장관이다.

(한국관광공사 안내문에서 발췌)

 

이곳은 남화산해맞이 공원 이기도 하다

 

 

탁 트인 동해바다는 여행자의 가슴을 후련하기에 충분했다

 

 

해가와 헌화가를 토대로 만들어진 조각상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답게 만들어졌다

 

 

 

 

 

수로부인상을 둘려 보면서 바라본다

조각상으로도 절세미인이였다

 

 

 

 

 

헌화정은 남화산 정상에 우뚝 서 있었다

 

 

수로부인상은 앞에 벤치를 두고 철쭉으로 단장하여 포토죤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울릉도전망대에서 동해바다를 내려다 본다

맑은 날에는 울릉도가 보인다고 한다

해가 부르는 군중상이 있는 끝에는 아름다운 수로부인상을 다시 보고는 공원을 떠나게 된다

 

 

임원항에 오니 항구는 적막하기만 했다

예전에는 수산물을 파는 가게가 즐비 했을텐데 코로나로 인해 거의 폐업을 한 듯하다

수로부인헌화공원을 잘 보고는 이제 2박을 할 쏠비치호텔로 가게 된다